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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뉴델리 에어로시티 JW Marriott Hotel New Delhi Aerocity #2009 (그냥 델리엇이라 부르겠소) 이번 인도 여행 첫 숙소는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멀지 않은 (2.1km) JW 메리어트 호텔 뉴델리 에어로시티. 공항과 가깝다 보니 외국인도 많고 우리나라분들(승무원 숙소인지 승무원, 출장객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분들이었다.)도 적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델리 메트로를 타고 델리 에어로시티에 하차. 밖은 어둑어둑했다. 역 앞은 공사중인데다 가로등도 제대로 없어서 이쪽으로 가는게 맞는지 아닌지 고민케했다. 인도여행을 하다보면 흔한 일이기는 하지만, 늦은 시간인데다 아이와 함께라 마음이 조급했다. 그러나 정말 딱 도보 5분(걸음 빠르면 이것도 안걸릴 듯. ) 메리어트 호텔이 눈 앞에 나타났.. 2017. 2. 1.
1월 인도 여행 옷차림 1월 인도여행 옷차림 아들에겐 첫 인도여행, 나에게는 두번째 여행, 남편에게는 세번째였으나 겨울 인도는 우리 모두에게 처음이었다.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1일 짧은 여정.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어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였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파에 꽁꽁 얼어붙은 한국과는 달리 인도는 영상 20°C를 웃도는 기온이라 감기 걱정 바이바이~ 단, 일교차가 크므로 아침저녁으로는 겉옷을 꼭 챙겨야 '옳다'. 나는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후드 자켓을 챙겼다. 아디다스 세일할 때 사둔 것인데 길이감도 맘에 들고 보온성도 좋은데다 무엇보다 지퍼 달린 주머니가 상당히 깊고 크다. 그리고 색상도 때탐이 티나지 않아서 좋았다. 미취학아동인 아들은 위 아래 긴팔옷과 모자 달린 경량 패딩을 챙겼다. 오토릭샤를 타면.. 2017. 1. 31.
[인도여행] 아시아나 델리 - 인천 OZ768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기내식 인도여행 마지막은 아시아나항공 768편 비즈니스석 기내식 델리-인천공항 OZ768은 출발시간은 8시 20분(예정)이었다. 공항에서 보안검색등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꽤나 일찍 델리공항에 도착했다. 티켓팅 오픈 전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인사하며 오프닝을 알리고 바로 티켓팅. 25키로짜리 캐리어 하나는 부치고, 핸드캐리는 3개. 각 가방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나중에 직원이 확인함) 탑승권과 라운지 이용권을 받았는데 가족 중 한명의 티켓에 저 빨간 도장이 누락되어 그 직원 찾아 뛰어다니느라 진땀을;; 이번 인도 여행 중 인도인에게 유일하게 '아임 쏘리' 들은 것, 보통은 '노 프라블럼'이지만! 출국 수속 역시 입국 때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적(?)이었다. 보안검색대가 비지/이코 따로였다. 공항에.. 2017. 1. 30.
인도에서 마신 물, 인도 생수 (미네랄 워터) 인도 생수 (미네랄 워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 경량패딩이나 후드점퍼를 입고 다녔지만, 한낮에는 꽤나 덥거니와 여행중 걷고 또 걷다 보면 갈증을 피하기 어려운 법. 항상 생수병을 들고 다녔다. 오래전 이야기지만, 예전에 인도 여행할 때 물갈이를 심하게 했던터라 이번에는 물 물 물조심, 하기로! KELZAI JW 메리어트 에어로시티에서 제공하는 생수(500ml)로 volcanic water (화산수)라고 씌어 있다. Bisleri vedica natural mountain water from the himalayas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물은 비슬러리 베디카 노란 마개와 연꽃그림, 아담한 250ml 사이즈라 마음에 들었다. Bisleri 대부분의 여행자가 인도 여행 중 가장 자주 마시게 되는 미네랄 워.. 2017. 1. 23.
인도 화폐 루피 / 인도 신권 환전 인도의 통화단위 루피 (rupee)인도 지역 통화단위는 루피(rupee)이다. 통화기호는 Rs, INR 또는 ₹ 로 표기한다. 지폐 앞면에는 모두 간디가 그려져 있으나 크기에는 차이가 있다. 신권인 고액권 Rs2000, Rs500 은 역시 '쌔삥'의 빳빳함이 살아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Rs10, Rs20 짜리에는 스테이플러 자국이나 낙서 등도 보인다. 델리의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보니, 스테이플러로 묶어놓은 10루피짜리 지폐 100장 다발에서 '뜯어서' 주었다. 인도 화폐 2000루피, 500루피, 100루피, 50루피, 20루피, 10루피 뒷면이다. 지폐 앞면에는 모두 간디가 그려져 있지만, 뒷면은 제각각이다. 신권 뒷면에는 인도 인공위성과 레드포트가 각각 그려.. 2017. 1. 17.
[아이와 함께 인도여행] 여행준비물 짐 꾸리기 미취학아동 동반 3인 가족 인도여행 단촐하게 짐 꾸리기 해외여행을 위해 짐을 꾸리다 보면 3인 가족이어도 캐리어 2~3개가 거의 꽉 차곤 했었다. 아이 짐과 내 옷가지가 많았기 때문인데 바퀴 달린 가방 끌고 인도여행 다니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서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했다. 며칠 쯤은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옷가지는 팍 줄였지만, 아이가 먹을 간식류는 줄이기가 참 어려웠다. 1. 여권과 비자 여권과 인도 관광비자 발급 여권과 비자는 각 1매씩 복사본을 준비했다. 2. 루피와 달러, 신용카드 인도화폐인 루피는 6,000루피 환전하여 준비했고 300달러 가량 더 준비했다. 9박 11일 일정으로 인도내 기차, 비행기표 예약은 끝냈으며 대부분 호텔 숙박 예정이라 현금이 .. 2017. 1. 16.
[인도여행] 대한항공 인천-델리 KE481 비즈니스석 기내식 인천 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 구간 대한항공 KE481 탑승기 & 기내식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출국심사 마치고 나니 시간이 빠듯했다. 잽싸게 면세품 수령해오고 대한항공 라운지 (KAL Lounge Prestige Class)로 행했다. 라운지에서 생맥주 한 잔 마시고 나니 탑승시간 임박이라 얼른 10번 게이트로~ KE481은 크지 않은 기종인지 2 2 2 배치라 셋이 쪼로록 같이 앉을 수는 없었다. (찾아보니 A330-200으로 총 218석이라고 한다.) 앉자마자 헤드폰과 담요, 다비(DAVI) 여행용품세트 제공 다비 파우치 안에는 일회용 칫솔과 치약, 구두주걱, 머리빗, 수면안대, 다비 화장품 3종인 페이스 크림(face cream le grand cru), 립밤, 아이젤이 들어있다. 어린이 탑.. 2017. 1. 15.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860 Incheon Grand Hyatt 인천 그랜드 하얏트 스위트룸 숙박서울 거주자가 아니다보니 여행 가기 전날 공항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작년 11월 마카오 홍콩 여행 가기 전에는 호텔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사우나를 즐길 수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버스를 타고 와서 1층 3C에서 인천공항-그랜드 하얏트 인천 무료 셔틀을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서관 12층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저녁식사와 간단히 음료를 즐겼다. 보드카에 자몽주스 말아 먹는 건 언제 마셔도 진리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w860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룸 침실과 분리된 거실에는 소파와 탁자, 업무용 책상과 티비 등이 있다. 꽤 넓은 편이다. 동관 디럭스에 숙박했을 때는 우울.. 2017. 1. 14.
JW 메리어트 서울 반포 (반리엇) 벽뷰 #919 JW MARRIOTT SEOUL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은 정말 좋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할 뿐만 아니라 마르퀴스 더말 스파 사우나 완전 짱이다. 위치도 좋기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여행 온 분들에게 강추 먼저 날리면서 반리엇 벽뷰 후기를 시작할까 한다. 주말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다. 로비 라운지도 만석이었다. 매우 한산해 보이는 상기 사진은 자정 무렵, 메가박스 센트럴에서 영화 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찍어둔 것.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터치 안해도 해당층 누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오히려 편했다. 승강기가 여러 대였으나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혼자 타고 오르내린 적은 거의 없었다. 메리어트 리워즈 골드/플레티넘 멤버는 30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오후4시부터) 가능한데 이브닝 해피아워 시.. 2017. 1. 13.
삼성 정품 급속충전 보조배터리 10,200mAh Samsung Battery Pack 10,200mAh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 급속충전 EB-PG935 열흘 정도 여행을 하려고 보니 보조배터리가 꼭 필요할 것 같았다. 집에 보조배터리 몇 개 있긴 하지만, 뭐랄까 꼭 삼성 정품 가지고 가야할 것 같은 느낌? 슬림형 보조배터리가 탐났지만, 뚱뚱해도 괜찮다며 in&out 급속충전 보조배터리팩을 구입하기로 했다. 배송 엄청 빨라서 주문한지 18시간만에 도착했다. 뚱뚱한 건 참아도 색상은 포기 못해 실버로 선택했다. 포장상태 그대로 무게 달아보니 345g였다. 천근만근 무거운 정도는 아니지만, 미니 크로스백에 사뿐히 넣어다니기엔 한쪽 어깨 축 쳐지게 만드는 무게임은 분명하다. 연결잭 제외한 보조배터리 본체 무게만은 289g으로 300g이 채 되지 않았다. 그래도.. 2017. 1. 13.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커피 BLUE BOTTLE COLD BREW COFFEE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커피영양제와 같은 일반통관 제품은 수량 제한이 있어서 지난번 주문때 장바구니에 넣지 못했던 루테인. 오플닷컴에서 루테인만 구입하려다 눈에 들어온 블루바틀 유기농 캔커피. 라떼는 아니고 콜드브루지만 매우 마셔보고 싶어진 관계로 구입하기로 했다. 1월 6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1월 10일 우체국택배로 도착했다. 엄청 스피디하다. 줌바 염소우유 비누(Zum Bar Goats Milk Soap, Sandalwood-Citrus 3 oz) 도 구입했는데 향이 내 취향에 딱이다. 유기농 콜드브루 캔커피 236 ml Cold Brew Coffee 8 fl oz 맥주 작캔이 355ml 내외이니 요건 상당히 작은편이다. 컴팩트한 디자인에 블루바틀 뙇!.. 2017. 1. 12.
갤럭시s7 엣지 급속 무선충전기 갤럭시 s7 엣지 급송 무선충전기 스탠드형 EP-NG930스마트폰을 바꾸고 나면 새로운 폰 악세사리에도 관심이 생기게 된다. 폰 케이스를 바꾸고 나니 어느새 충전기 검색 중인 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였는데 화이트로 선택했다. 최근 갤럭시s7엣지로 바꾸고 나서 삼성정품 슬림형 보조배터리도 사고 싶었지만 우선 무선충전기 먼저 구입을 했다. 거치대 겸용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책상 위에 올려 놓을 때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사무실 내 근무하는 분들에게는 스탠드형 급속 충전기가 유용할 것 같다. 케이스 뒷면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림으로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야구공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무선충전기 본체 뒷면 하단부에 연결잭을 꽂으면 된다. 안에 간단 사용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다. .. 2017. 1. 10.
한달에 한번씩 오플닷컴 오플닷컴 (opel.com) 주로 아이허브를 이용하다 언제부턴가 오플에서만 주문을 해오고 있다. 체구가 작은 아이를 키우다보니 각종 영양제를 외면하기 어려운데 한동안 잠깐 끊었다가 다시 개미지옥에 빠졌다. 지난달 초에 오플닷컴에서 구입한 것들인데 평소 먹고 있던 영양제와 함께 찍어놨다. 글로리비 허니스틱스 애정한다. 당 떨어져서 머리 안돌아가는 것 같을 때 먹으려고 샀는데 계피, 레몬, 라임, 민트 혼합 200스틱이다. 이 중에서 계피맛을 가장 좋아한다. 모서리를 뜯어서 오픈하라는데 쉽지 않아 매번 가위로 자르고, 가위가 끈적해지지 않게 바로 닦는 작업이 약간 귀찮기는 하다. 에코비팜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목이 칼칼하니 감기 올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칙찍 뿌리면 맛은 별로이나 간단하면서 효과는 따따봉.. 2017. 1. 6.
낫토 효능, 낫또 맛있게 먹는법 낫토 효능과 낫또 맛있게 먹는 법일본여행 중 어쩌다 한번 먹어본 낫또의 매력에 빠져 갖가지 낫또를 구입해서 먹어봤다. 가장 처음 구입한 건 티비 채널 돌리다 홈쇼핑에서 나또 방송하고 있길래 채널 고정하고 바로 구입, 정말 금세 먹어치웠다. 이후 대형마트에서 눈에 보일 때마다 각종 낫토를 사서 먹어봤는데 정착한 것은 타카노 낫또(오카메낫또 おかめ納豆) 로 이마트에서 할인행사할 때 처음 먹어봤는데 저렴한데다 맛도 좋았다. 3개이상 구매하면 10%, 5개이상 구입하면 15%할인이라든지 특정 브랜드의 김치를 구입하면 할인가에 구입가능했다. 가끔 이마트몰에서는 더 저렴하게 팔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구입하면 하나에 560원 정도이다. (정가는 하나에 800원 정도, 50g짜리 3개가 한묶음인데 2450원이다.) .. 2017. 1. 5.
알라딘굿즈 2017 알라딘 비틀즈 다이어리 알라딘 굿즈 인터넷서점 중 알라딘을 애용하는 편이다. 여러 이유, 랄 것은 없고 아마도 '알라딘굿즈' 때문인 것 같다. 지난 달에도 책 몇 권을 사면서 몇 가지를 챙겼는데 맘에 든 것은 길벗어린이 달력이랑 알라딘 비틀즈 다이어리였다. 벽달력은 역시 어린이출판사 것이 보기에 참 좋다. 작년 달력과 안녕을 고하고 2017년 새 달력으로 교체했다. 길벗출판사에서 신청기간을 놓쳐 구하지 못했는데 알라딘에서 해당 도서 구입하고 받을 수 있었다. 12월 알라딘 특별선물로 다이어리가 있었는데 나는 그냥 딱, 축쳐진 그린색감의 비틀즈가 마음에 들었다. 사실 마리몬드 폰케이스와 에코백을 작년여름 내내 잘 사용했던 터라 솔직히 마리몬드 가계부가 가장 탐났다. 허나 이미 품절이었다. 그래, 어차피 가계부는 쓰지 않을 테니까.. 2017. 1. 3.
갤럭시s7엣지 앨리스 폰케이스 갤럭시s7엣지 핑크골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폰케이스 갤럭시노트4를 2년 가까이 사용하다보니 기기작동도 느려지는 것 같고, 슬슬 지겨워져 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어졌다. 우연히 갤럭시 S7 엣지를 보고 바꾸기로 결심했다. 골드와 핑크골드 사이에서 고민하다 핑크골드를 선택했는데 핑크골드 실물을 보지 못하고 샀더니만 색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 약간 노티나는 것 같다. 아니면 그냥 블루코랄로 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사용하던 노트4보다 진하고 광택이 있는 재질이라 그런 것 같은데, 폰케이스 입히면 되니깐 크게 괘념치 말기로 했다. 노트4에 있는 사진과 파일 중 필요한 것만 추려서 갤럭시s7엣지로 옮기고 며칠 전 주문한 폰케이스를 끼웠다. 사용하던 노트4 케이스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사용할 수 없다니 아.. 2017. 1. 2.
을지로입구 오복미역 전복가자미 미역국 오복미역 미역국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길이 막히고 배는 고파 그냥 바로 들어간 식당, 오복미역 을지로시청점이었다. 입지상 주말에는 한가할 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대부분 문이 닫힌 상태였음) 그런 사실을 잘 알면서도 심리적으로 음식점 안에 손님이 아무도 없으면 선뜻 들어가지지 않는다. 마침 주인(일 것으로 추측되는)분이 복도쪽으로 나오셨는데 망설이는 우리를 보시곤 맛있다고 들어오라고 하시기에 바로 들어갔다. 찾아보니 평일에는 대기가 어마무시한 모양이었다. 시원한 물, 컵과 앞접시, 국자, 수저는 정갈하게 테이블 한 켠에 자리잡고 있고 따뜻한 물은 보온주전자에 담아 가져다 주신다. 십 여 분 기다리니 기본상차림이 먼저 세팅되었다. 꽁치는 1천원인데 미역국 2인 이상 주문시 서비스로.. 2017. 1. 1.
[여행용 전기 주전자] 윌파 미니 전기포트 wilfa travel water kettle tk-1000 인도여행을 준비하자니 사야할 것이 많았다. 우선 백팩도 하나씩 장만해야 했고, 뭔가 모를 찝찝함에 전기포트도 구입하기로 했다. 집에서 켄우드 전기포트를 사용중이라 여행용도 같은 브랜드의 미니포트로 살까 하다가 윌파 여행용 전기주전자로 마음을 굳혔다. 쿠폰 써서 3만원 정도에 구입 (30,990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음) 했다. 사용설명서와 전기포트, 포트 안에 여행용컵 2개, 스푼2개, 커피설탕보관컵이 들어 있다. 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은 내겐 그다지 필요치 아니한 것들이라 여행갈 때는 빼놓고 가려고 한다. 구성품은 빼고 전기주전자 안에 컵라면을 하나 넣어볼까 하였으나 아쉽게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110v, 220V 겸용제품으로 사용코자하는 .. 2016. 12. 3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프리미어룸 #2016 코트야드 남대문 프리미어 룸 남대문 바로 앞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이 위치하고 있다. 남대문 시장, 명동 등 쇼핑, 구경하기에 입지가 좋다. 그래서인지 숙박하는 분들은 대부분 여행객으로 보였다. 커다란 캐리어를 끈 외국인이 대다수였다. COURTYARD Marriott SEOUL NAMDAEMUN 길폭이 좁아 아슬아슬 진땀을 빼게했던 지하주차장 가는 길, 여튼 무사히 주차를 마치고 리셉션데스크(2층)에서 체크인을 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복도, 발리 스미냑 코트야드와도 뭔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져 친근했다. 승강기는 통창이라 오르내릴 때 놀이기구 타는 것(만큼은 아니지만)처럼 재미지다. premier room #20162017년에는 2017호에 ❤ 창가쪽 테이블 위에는 오렌지, 사.. 2016. 12. 30.
수하동 본점 (경기도 광주) 곰탕과 수육 겨울엔 곰탕, 수하동 본점 곰탕을 정말 좋아한다. 몇몇 곰탕전문점을 가봤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곳은 수하동이다. 수하동 곰탕집 중 무역센터점을 제일 먼저 가봤고, 그 이후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본점으로만 다녔다. 최근에 종로 근처에 갔다가 그랑서울점도 가봤는데, 앞으로는 그냥 쭈욱 늘상 가던 곳만 갈 예정이다. 지점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본점의 기름기 적고 담백한 국물이 좋다. 1만원짜리 보통 곰탕을 먹을 때는 수육 반접시(150g, 2만원)를 함께 먹곤 했다. 수육에는 앏게 썬 당근과 오이, 쌈장이 함께 나온다. 깍두기는 개인 접시로 인당 따로 나오는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경쾌한 식감이 정말이지 최고! 특이한(?) 점은 곰탕 나올 때 같이 나오는 깍두기가 더 맛있다.. 2016. 12. 29.
[발췌] 약간의 거리를 둔다 매력적인 사람의 특징은 그에게 주어진 인생의 무게를 받아들이고 수용했다는 너그러움이다. 그들은 현실로부터 도망치지도, 몸을 숨기지도 않는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 무거운 짐의 차이가 개성으로서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개성에 의해 키워진 성격과 재능이 아니라면 참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게 진실이다. (67쪽) 깊이 뒤얽힐수록 서로 성가시러워진다. 살다보면 나를 끔찍이 싫어하는 사람이 한둘은 나오기 마련이다. 이를 피할 도리는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지나치게 관계가 깊어져 서로에게 어느덧 끔찍할 정도로 무거워진 덕분에 문제가 생긴다. 사람이나 집이나 약간의 거리를 둬 통풍이 가능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최소한의 예의인 듯싶다. 서로의 신상에 대한 지나..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