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깔라만시, 탐앤탐스 깔라만시톡스
생수만 마시면 잘 안넘어가서 뭘 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정착하게 된 것이 바로 깔라만시착즙원액이다. 목이 탈 정도로 갈증이 날 때는 탐앤탐스 깔라만시 주스를 마시지만, 운동을 하거나 입이 심심할(?) 때에는 생수에 깔라만시톡스을 약간 넣어 마시곤 한다.
금귤과 감귤의 혼합종인 깔라만시는 새콤한 맛이 라임과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쌉쌀한 맛이 좀 더 강하다. 깔라만시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물에 꿀, 깔라만시 원액을 섞어서 마시면 마른기침과 감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피로 해소,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충치예방, 치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많은 효용 때문에 깔라만시를 마시게 된 것은 아니었다. 나는 그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여 처음 마시기 시작한 것이었다. 마신지 2년 가량 되었는데, 깔라만시만 마신다고 저절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체중감량의 정석인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여야 한다. 정말 체중이 전혀 빠지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깔라만시 원액은 여러군데에서 구입을 해보았지만, 가장 즐겨 마시는 것은 코스트코 깔라만시톡스로 판매가격은 13,990원이다. 할인판매하여 3천원 저렴하게 판매할 때도 있었다. 유통기한이 꽤 넉넉한 편이니 할인할 때는 여러 병 사서 쟁여두는 것!
처음에 코스트코 깔라만시 원액을 생수에 넣어 마셨을 때는 너무 시큼하게 자극적이라 별로였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면 속이 매우 쓰리고 아파오니 비추이다.
원액 20ml에 탄산수나 생수 120ml를 넣으라는 깔라만시톡스 레시피대로 따라 마셨는데 너무 진한 것 같아서 생수 500ml에 원액 20ml 가량을 넣고 마시다가 차츰 원액의 양을 늘려갔다.
코스트코 깔라만시 주스는 파우치로 되어 있어서 휴대가 용이하고, 깔라만시원액은 페트병에 담겨 있는데 계량컵도 주기 때문에 정확한 양을 따라서 첨가할 수 있다. 처음 몇 번은 자주 사용했으나, 마시다보니 눈대중으로 어림잡아 넣곤 했다.
코스트코 깔라만시는 100% 깔라만시착즙원액(필리핀산)이다. 용량은 800ml / 225kcal임며 개봉전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개봉후에는 냉장보관해야 한다.
용기 뒷면에는 탐앤탐스 깔라만시톡스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깔라만시 워터, 깔라만시 에이드, 깔라만시 주스 등을 만들어 마시면 된다. 레시피 하단에도 나와있듯이 기호에 따라 원액의 양을 조절하거나, 얼음을 더 넣어 마셔도 좋다.
코스트코 깔라만시로 상큼달콤한 깔라만시 에이드를 만들어 마셔보았다. 깔라만시 원액 20ml에 탄산수 150ml, 꿀은 1ts을 넣었다. 시원하게 마시기위해 얼음컵을 준비했다.
내용물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어준다. 꿀은 머들러 끝에 달라붙고 쉽사리 녹지 않아서 공을 많이 들여야 한다. 그래서 에이드 만들어 마실 때는 시럽을 넣을 때도 있다. (사실 에이드 잘 안만들어 마시고 그냥 편하게 깔라만시 워터로~)
깔라만시 워터보다는 깔라만시 에이드가 훨씬 더 청량감 돌고 맛있기는 하다.
평소에는 운동할 때 냉수에 깔라만시 원액을 넣어 마신다. 생수 500ml에 원액 30ml 넣는 것이 내게는 가장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비율이고, 가끔 각성(?)해야할 때는 원액 40ml를 넣는다.
언제쯤 맹물을 맛있게 마실 수 있을까? '맹물 맛있음'의 경지가 멀게만 느껴진다면 코스트코 깔라만시 원액을 넣어보자. (물을 많이 마실 수 있게는 해주지만, 다이어트와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거... 피부는 좋아지는 것 같은데 심리적 요인인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소주는 마시지 못하는 관계로 '나혼자' 화사처럼 깔라만시 소주를 제조해서 마셔보지는 못했다. 숙취가 덜하다니 솔깃하기는 하지만, 소주를 못마시므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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