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25 코스트코 깔라만시 드링크 코스트코 장바구니한동안 바빠서 코스트코에 가지 못했다. 수지스 닭가슴살도 똑 떨어지고, 컵자몽도 거의 다 먹어서 더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후다닥 가까운 코스트코로 향했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탐앤탐스 깔라만시 원액과 깔라만시 드링크를 구입한 적이 있다. 800ml 페트병에 들어있는 원액은 먹기 버겁고, 파우치 개별 포장된 드링크는 시큼달달하니 다이어트용 말고 가끔씩 음료수로 마시기 좋을 것 같아 이번에 또 구입했다. 탐앤탐스 깔라만시 주스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에 솔깃해서 GNM 자연의 품격 깔라만시 원액도 사서 먹어 봤고, 탐앤탐스 깔라만시톡스도 마셔봤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식이조절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깔라만시의 다이어트 효능만 철썩같이 믿고 음용한다면 체중감량은 요원한 일... 2017. 4. 26.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일식당 미야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일식당 미야비 (MIYABI) 지난 주말 송도 쉐라톤에서 1박을 하면서 호텔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전에 중식당 유에 (YUE)에서 탕수육을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어서 약간 갈등을 하긴 했지만, 결국엔 장어덮밥! 방문 전에 예약을 해뒀고 쉐라톤 인천 호텔 2층에 위치한 미야비로 향했다. OK캐쉬백 미리줌 포인트 위치정보 덕분인지 마침 OK캐쉬백 미리줌 포인트로 쉐라톤 그랜드 인천 미야비 2인 커플 세트 5만원 먹을 수 있다는 알림이 뜨길래 이것으로 예약을 했다. 그리고 장어덮밥을 먹고(?)... 먹이고(!!) 싶어서 우나기동도 하나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다보니 손님들 대부분은 도시락 세트로 주문한 것 같았다. 식사를 마친 후 생각한 것이지만 우리도 저것으로 먹을.. 2017. 3. 30. [인도 자이푸르 호텔] ITC 라즈푸타나 력셔리 콜렉션 호텔 ITC Rajputana A Luxury Collection Hotel자이푸르 정션역에 도착하니 밖은 매우 깜깜했다. 다행히 예약해 둔 숙소가 Jaipur Railway Station과 가까운 편(도보로 5분 내외)이었으나 우리나라처럼 가로등이 밝게 켜져 있지는 않은데다 초행길이라 약간 무섭기도 했다. 호텔에 도착하고 보니 이름처럼 럭셔리 그 자체였다. 자이푸르 호텔에 도착하다역에서 내려 총총 걸음으로 ITC 라즈푸타나 럭셔리 콜렉션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 남짓이었다. 구글맵이 알려준 호텔 출입구가 뒷문(쪽문)이라 약간 시간이 지체되었으나 이내 정문을 찾았다. 정문 앞에는 보안 직원이 있으나 외국인인데다 행색이 딱 봐도 가족여행객이라 제재없이 바로 통과했다. 호텔 로비에 들어갈 때는 보안검색이 철저했.. 2017. 3. 24. 코스트코 수지스 그릴드 닭가슴살 코스트코 장보기지근거리에 대형마트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필품은 그곳에서 구입하고 있으나 코스트코에도 한달에 한번꼴로 가곤했다. 요즘은 더 자주, 한달에 두세번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는 품목은 비슷비슷하다. 이번에는 자몽컵과 한우를 구입하려고 갔다가 평소에 사지 않았던 것들도 몇 가지 담아왔다. 코스트코 닭가슴살빡세게 식이조절을 하기에는 내 의지력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다이어트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어떻게 한끼를 거르지 않고 챙겨먹을 수 있을까 싶어 구입을 해보았다. 보통 하루에 1~2끼만 먹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챙겨먹지 않게 된다. 아침에는 낫또와 자몽컵을 먹고, 점심은 건너뛰며, 저녁에는 폭식을 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을 바꾸고자 닭가슴살을 구입해봤다.. 2017. 3. 19.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모모카페 단품 메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3월초 남대문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점심식사를 모모카페에서 해결했다. 하노이 프로모션 중이라 뷔페를 먹을까 싶기도 했으나 전날 저녁식사로 과용+과식을 한 터라 단품메뉴로 선택했다. 주말 점심 시간대인데도 이용객은 많지 않아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었다. 대부분 뷔페 이용객이었는데 우리는 단품 식사를 주문했다. 갈비 우거지탕과 전복 갈비찜을 주문했는데 준비시간이 20분 소요된다고 한다. 기다리는동안 먹으라며 하노이 메뉴 중 몇 점을 접시에 내어다 주었다. (맛있어서 그냥 뷔페 먹을 걸 그랬나 약간 후회하기도!) 모모카페 단품메뉴 : 갈비 우거지탕, 전복 갈비탕실제 준비시간은 20분 미만이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했던 것은 옆 좌석 손님들은 .. 2017. 3. 17. [발췌]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 황선미 아마 나에게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우물이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는 차마 끊어 내지 못한 두레박줄이 여전히 드리워져 있고 거기 어디쯤엔가 걸려 있던 풍경 하나를 건져 올린 건 목까지 차올라 삼켜지지 않던 외로움이 아니었을까. 커다란 나무 아래서 빈 의자를 보고 발이 묶여 버린 그날, 왜 하필 아버지의 집에 남아 있던 기울어진 의자가 떠올랐는지. 그날 그 시간에 감사하며. (작가의 말 중에서) 그들이 없는 뒤뜰은 질서가 무너진 세상이었다. 작은 동물들도 이제 더는 귀염둥이가 아니었다. 두려움에 떠는 닭들. 눈을 번득이는 고양이들. 도둑질할 틈만 노리는 청설모들. 때로는 난데없이 까마귀나 까치들까지 폭격하듯 내리꽂히기도 하고. "후우! 닭들이 원인이야." (140~141쪽) 진실이라고 믿었던 기억이 오롯이 진.. 2017. 3. 14. [인도 열차 여행] 아그라에서 자이푸르로 이동하기 가자, 자이푸르로! 지난 인도 여행때는 사정상 자이푸르에 가보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바라나시를 포기한 대신 자이푸르와 우다이푸르에 가볼 수 있었다. (우리의 루트는 뉴델리in-아그라-자이푸르-푸쉬카르-우다이푸르-뉴델리out)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아그라에서 2박을 하고 자이푸르로 이동하기 위해 우선 아그라 포트역으로 향했다. 열차는 미리 예약해 두었는데, 열차 탑승까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일단 아그라 포트역의 짐 보관소에 짐만 맡겨 두고 아그라 포트에도 가고 역 근처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오토릭샤를 타고 호텔에서 아그라 포트역까지. 역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2시에 가까운 시간. 역 근처라 릭샤가 줄지어 세워져 있고, 릭샤왈라는 호객행위로 분주해 보였다. 짐 보관소에 짐 맡기기 대부분의 .. 2017. 3. 14. 코스모폴리탄 엘르 2017년 3월호 잡지부록 2017년 3월호 잡지 부록 제대로 뒷북이다. 작년에 무거운 잡지책을 한꺼번에 내다 버린 후로 잡부에 휘둘려 구입하지 않겠노라 다짐을 했다. 그 후로는 서점에 가도 잡지코너에는 가지도 않고, 인터넷서점에서도 애써 외면해 왔는데... 우연히 2017년 3월호 잡지 표지모델이 이효리 씨인 코스모폴리탄을 발견,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즐겨 구입하는 인터넷서점에는 코스모폴리탄이 품절이라 주말에 교보문고에 들른 김에 구입을 했다. 잡지 부록에 흔들리지는 않았다고 단언하지는 못하겠다. COSMOPOLITAN MARCH 2017코스모폴리탄 3월호 표지모델은 이효리. 부록으로는 프레쉬 샘플 2종과 이효리 화보집을 챙겨준다. 프레쉬 로즈 플로랄 토너 15ml (fresh Rose Floral Toner)와 프레쉬 .. 2017. 3. 5. 콜라비의 효능 콜라비 보관방법 콜라비 (kohlrabi)우연한 기회에 콜라비를 생으로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 한 박스 구입하여 쟁여두게 되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하여 만든 건강한 채소로 kohlrabi는 독일어 kohl(양배추)와 rabic(순무)의 합성어이다. 품종은 아시아군과 서유럽군으로 나뉘는데 내가 구입한 것은 구경이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표면이 매끄러운 흰 납질로 되어 있는 것이다. 콜라비는 식감이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온화하고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내가 구입한 것도 제주도산 콜라비이다. 콜라비효능콜라비의 효능은 눈 건강을 지켜주는 비타민 A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칼륨,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 빈혈, 피로.. 2017. 3. 3.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파크 디럭스 킹 PARK HYATT SEOUL하얏트 브랜드 계열의 최고급 부티크 호텔인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은 삼성역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삼성역 바로 앞이라 호텔에서 쉬다가 현대백화점이나 코엑스몰 구경가기 좋다. 하얏트 멤버십 혜택으로 클럽 사우나 이용과 팀버하우스의 해피아워까지, 최상의 서비스였다.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게 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로비가 1층이 아닌 24층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를 맡긴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까지 이동해야 한다. 더 라운지와, 로비가 있는 24층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받은 객실로 이동한다. 객실용 승강기를 탑승할 때는 카드키 태그를 해야 버튼이 눌려진다. 객실에서 1층까지 한번에 나갈 수가 없고 .. 2017. 3. 1. 더 플라자 호텔 더 라운지 애프터눈티 세트 더 플라자 호텔 2월 초 점심 모임이 있어 남대문 근처에 갔다. 오랜만에 남대문 구경도 하고 백화점에서 쇼핑을 한 후에 더 플라자 호텔로 향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이어서 하늘도 우중충하고, 라운지 내에 손님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The Plaza The Lounge 더 플라자 호텔 1층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 1층 화장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더 라운지는 신한 레베카드 무료 음료 혜택 덕분에 몇 번 이용한 적이 있다. 더 라운지 (카페)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명절 때 숙박하면서 더 라운지도 이용할까 했으나 시간이 애매해서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지 못했는데 그 아쉬움을 이번에 털어버렸다. 관련글 보기 더 플라자 호텔 프리미어 스위트룸 럭키백 컬렉션 패키지 더 라운지 .. 2017. 2. 28. 구글 애드센스 승인, 드디어 광고게재 ❤ 구글 애드센스 신청과 승인본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게 되었다. 이 블로그는 지인에게 초대장을 받아 2013년 1월 개설하였으나, 다른 블로그 운영에 힘을 쏟느라 거의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그렇게 방치한 채 몇 년이 지났고 작년 12월에 여행준비 과정을 기록할 목적으로 다시 게시글 몇몇을 엉성하게 올렸다. 일기(?) 대신 적어두다시피 한 것이라 단순정보 나열식이었다.여행을 다녀오고 여행후기를 올리다가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했는데 계속 검토중이라고만 나오는 거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애드센스 신청하고 스킨을 변경했더니 삽입한 코드가 사라진 것. 그걸 모르고 하염없이 기다리다 2월 19일 다른 구글 계정을 생성해서 재신청을 했다.게시물은 50개 정도였는데 신청한지 하루만에 콘텐츠.. 2017. 2. 27. [인도 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아그라 Courtyard by Marriott Agra 여행 일정이 길지 않다보니 가고 싶은 곳을 모두 갈 수는 없었다. 이번 인도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은 아그라와 바라나시였는데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바라나시는 포기했다. 아그라의 경우 1박으로도 충분했지만, 혹시라도 일정이 틀어질까봐 2박으로 계획했다. 아그라에서 이틀을 묵은 곳은 타지마할과 3.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아그라였다. 아그라 코트야드는 2015년 1월에 오픈한 호텔이다. 생긴지 오래되지는 않아 시설은 좋은 편이었으나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다는 느낌은 덜하다. 버스를 타고 델리에서 아그라까지 이동, 타지마할 근처에서 호텔까지 오토릭샤로 이동했다. 릭샤왈라가 아그라 코트야드 위치를 잘 몰라서 헤매고 돌고 다른 길로 갔다.. 2017. 2. 27. 코스트코 전기 건조기 드라이시트 : 커클랜드 종이형 섬유유연제 삼성 전기 건조기 최근에 삼성 Heat Pump 전기 건조기를 구입했다. 섬유유연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 사다둔 다우니가 응고되다시피 하여 버릴지언정, 건조기용 유연시트는 사용해야 할 것만 같았다. 검색해보니 커클랜드, 바운스, 다우니, 게인 정도가 유명한 듯 했다. 일단은 코스트코로 향해 커클랜드 드라이시트를 구입해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KIRKLAND SIGNATURE FABRIC SOFTENER 종이형 섬유유연제라는 이름으로 500매에 11,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1장엔 24원정도인 셈. 250매짜리 2박스인데 이것을 언제 다 소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짐승용량이다. 포장이 되어 있어도 농축된 유연제의 향이 상당히 짙고 짙다. 코스트코에서 집까지 10분 정도 거리인데 차에 싣고 오는 .. 2017. 2. 26.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반포 슈페리어룸 리버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반포 슈페리어룸 JW 메리어트 호텔은 동대문을 시작으로 마카오, 뉴델리, 반포가 네번째였다. 반리엇은 지난 달 첫 숙박이었는데 사우나가 몹시 좋아서 또 가고 싶어졌다. 이번에도 주말 숙박이라 호텔 로비는 꽤나 붐볐으나 지난 번처럼 라운지 이용하기 위해 대기를 해야할 정도는 아니어서 더 좋았다. 슈페리어 더블룸 한강뷰 지난 번에는 층수가 낮은 꽃벽지뷰여서 창 밖을 내다 볼 일이 별로 없었으나, 이번에는 24층 한강 전망의 객실이라 창 밖을 보며 멍때리고 있기 좋았다. 반리엇은 슈페리어룸도 객실크기가 넉넉한 편이고 욕실에 욕조와 샤워부스까지 있다.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24층으로 올라갔다. 이번에는 2419호. 엘리베이터는 카드키 접촉하지 않아도 가고자 하는 층 버튼 누를 수 있게.. 2017. 2. 25. 고터 꽃시장 영업시간 가는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꽃바람이 불었다. 졸업장 수여식에 필요한 꽃다발을 주문하려다 보니 매일매일 꽃사진만 본 것 같다. 동네 꽃집에서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주문했고, 졸업식도 무사히 끝났어도 꽃바람은 계속되었다. 우중충한 기분을 바꿔보려는 심산이었는지 생화를 더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난 주말, 고터 꽃시장에 다녀왔다. 고터 꽃시장 가는 길지하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 역에서 내려 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화장품 브랜드샵인 '이니스프리'를 찾는다. 그 바로 앞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3층까지 올라오면 생화, 조화, 부재자를 판매하는 꽃도매 상가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잘 모르겠을 때에는 꽃뭉치(?) 들고 오는 분들이 많은 쪽으로 향해 걷다보면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터 꽃시장 영업시간.. 2017. 2. 24. [발췌] 문제가 있습니다 - 사노 요코 때론 솔직하게 때론 삐딱하게 사노요코의 일상탐구 문제가 있습니다 고양이한테 금화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완벽과 절대라는 단어는 내 사전에 없다. 꿈과 희망은 품지 않는다. 내일보다 오늘, 지금, 현재가 힘에 부쳐, 짬이 생길 때마다 과거의 일을 소처럼 멍하니 반추한다. 누군가 나더러 전속력으로 후진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후회스럽고 어리석은 인생이었지만 다시 태어나도 완전히 똑같이 살 것 같으니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바보같이 돈을 길거리에 버린 적이 있다. 지인을 출판 파티에 데려다주기로 했다. 그때 나는 고무 샌들에 가로로 밑단을 대충 자른 청바지에 남성용의 검정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파티장 현관에서 친구를 내려주는데, 알고 지내는 편집자가 달려와 내 손.. 2017. 2. 23. 피지오겔 크림과 로션 PHYSIOGEL HYPOALLERGENIC 첫 피지오겔은 피지오겔 ai크림이었다. 악건성피부인데 수 년 전 피부과 진료를 받은 후 구입해 사용한 적이 있다. 내 피부에 매우 잘 맞았으나 만만한 가격의 제품이 아닌데다 그 즈음엔 구하기가 쉽지 않아 다른 제품으로 대체했었다. 그러다 겨울맞이하려고 작년 늦가을 즈음에 다시 피지오겔 제품을 구입했다.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처 테라피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FOR VERY DRY AND SENSITIVE SKIN"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매우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크림이렷다. 튜브형 100ml 제품으로 올리브영에서 구입을 했다. 해외 여행시 기내반입이 가능한 용량으로 실제로 여행갈 때 미니 크로스백에 여권과 볼펜, 피지오겔 페이셜 크림, 립 제품은 꼭.. 2017. 2. 22. [인도 음식] 우다이푸르 음식점 나뜨라즈 NATRAJ NATRAJ인도여행기를 이동한 순서대로 올리려다 보니 사진 정리도 힘들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인상깊었던 장소, 음식점 등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순서대로 올려보려 한다. 찍어온 사진을 쭉 훑어보다 보니 단연, 우다이푸르에서 먹었던 탈리 정식 맛집이 꼽혀 나뜨라즈 먼저 포스팅을 한다. natraj / natraja (नेराज) 는 인도 힌두교 예술의 유명한 일러스트 중 하나로 힌두교의 신 시바를 댄서로 묘사한 것이다. 연꽃 받침대에 서서 왼쪽 다리를 들고 있는 무용의 제왕은 우다이푸르의 한 음식점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평소에도 인도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다. 20대 초반, 근 한 달 간의 인도여행에서는 체중이 무려 8kg이나 늘기도 했었다. 이번 여행에서 조식은 주로 호텔에서 달걀.. 2017. 2. 21. 고터 스노우폭스 도시락 스시롤과 디톡스워터 고속터미널 스노우폭스에서 스시롤 도시락을~며칠 전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 갔었다. 테이크아웃할 만한 음식점이 없을까 찾다가 스노우폭스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동네에는 없는 도시락체인이라 낯설었으나 검색해보니 요즘 젋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상당한 것 같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들어간 곳은 고터에 있는 반포 센트럴시티점이다. (스노우폭스는 서초, 교대 등 서울에만 매장이 여섯 곳이다.) 스시롤, 샐러드와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포장이 깔끔하고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다. 7,600원짜리 필라델피아 스시롤과 4,900원짜리 디톡스워터 (오렌지레몬)을 포장해왔다. 포장비닐은 물론이고 물티슈, 냅킨, 젓가락에도 그려져 있는 여우는 아기자기한 취향의 여심 공략하기에 제격이다. 이번에 구입한 필라델피.. 2017. 2. 20. 코스트코 레드 자몽컵 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레드 자몽컵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는 제품이 있다. 간편하게 레드자몽을 즐기려는 분들께는 완전 강추하는 초간편 간식 커클랜드 시그니처 레드 자몽컵 (KIRKLAND SIGNATURE RED GRAPEFRUIT)이 바로 그것.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그냥 '코스트코 자몽컵'이라고 부른다. 워낙 자몽을 좋아하는 편인데, 껍질 부분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분리하려면 하나만 입 속에 넣으려고 해도 은근 손이 많이 간다. 그런데 깔끔하게 손질해서 작은 컵에 담아 포장해두었으니, 휴대하기에도 용이하고 투명컵이라 보기에도 참 예쁘다. 컵 하나에 227g짜리 12개입 한 상자가 23,990원이다. 컵 하나에 2천원 정도이니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못하겠으나,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챙겨.. 2017. 2. 19. 이전 1 ··· 82 83 84 85 86 8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