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den bay hotel
1층에서 체크인, 카드키를 받아 객실로 올라갔다. 히든베이호텔은 지하 2층 ~ 지상 10층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 8층 객실을 배정받았다. 디럭스룸의 경우 트윈룸이 더블룸보다 객실크기가 약간 더 크고 침대가 하나 더 준비되어 있다. 대신 더블룸에는 있는 발코니가 트윈룸에는 없다.
HIDDEN BAY DELUXE TWIN
역시 바다전망이라 여행 온 기분을 한껏 내기 좋다. 파란 바다와 하늘을 보니 눈도 맑아지고 스트레스도 절로 없어지는 듯 했다.
침대 사이 협탁 위에는 전화기와 메모패드, 스마폰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여러 기종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 탐내는 투숙객이 있었던 모양인지 가져가지 말라고 '엄중한' 문구로 쓰여 있다.
객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편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옷장이 있다. 옷장 안에는 금고와 옷솔, 구두 주걱 등과 함께 배쓰로브와 실내화가 준비되어 있다. 3인 기준 객실이라 3개씩 준비되어 있었다.
객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오른편은 욕실이다. 세면대가 바로 보이고 세면대 오른편은 샤워부스, 뒷편은 변기칸이며 각각 달려 있다.
치약과 칫솔은 유료로 구매 (객실에 준비되어 있으며 3,300원에 구입 가능) 해야 하나 헤어빗, 위생백 등은 무료 이용가능하다. 배쓰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스젤, 바디로션의 4종으로 아쿠아 수이 (양저우 치리코스메틱, 원산지 중국) 제품이다.
샤워부스 크기가 넉넉해서 욕조가 들어가도 될 것 같았는데, 욕조가 없는 점이 살짝 아쉬웠다. 수건걸이가 따로 없고 세면대 아래와 샤워칸, 변기칸 손잡이에 걸어 두었다.
헤어 드라이어는 세면대 우측에 부착되어 있으며, 전기포트와 머그, 유리컵, 녹차와 둥굴레차 티백이 3개씩 놓여 있다. 냉장고 안에는 유료 구입이 가능한 주류 몇 종과 음료수, 무료 제공되는 생수가 3병 들어있다. 호텔 내에 슈퍼 (편의점)가 있다고 하니 이외의 필요한 물품은 거기에서 구입해도 될 듯 하다. (우리는 호텔 외부 식당에서 저녁 먹고 돌아오면서 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사온 터라 호텔 내 슈퍼는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사우나도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이용을 못한 점이 야쉬움으로 남는다. 투숙객의 경우 사우나 이용요금은 1만원이라고 안내 받았다. 》》여수 히든베이호텔 최저가 비교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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