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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기저기

군산 가볼만한곳 맛집 위주로

by 이우유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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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만한곳 맛집 위주로 정리!

군산 가볼만한곳에 군산 사람은 잘 안간다고들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찾아보는 사람은 현지인이 아니라 여행자일 확률이 높으므로, 여행자입장에서 가보니 좋았던 군산 가볼만한곳을 추려보았다. 원래는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데다 동선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만든 맛집 위주의 추천코스이다.

 

군산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고,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이런 이유로 여러차례 군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고군산군도에는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근대문화중심도시 군산에 가면 1930년대로의 시간여행은 물론이고 각종 영화에 소개된 장소를 만나게 된다. 산책하기 좋은 월명공원도 그 중 하나.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 계단 올라가서 비둘기집 옆길과 경암동철길도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하다.

 

해망굴과 월명공원 가는 계단길

이번에는 월명공원과 경암동철길은 포함하지 않았지만, 군산여행이 처음이라면 불량식품(?) 사먹는 아기자기한 재미에 흔치 않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군산가볼만한 곳 1. 은파호수공원

오래된 저수지에 조성된 호수공원, 은파호수공원에 도착했을 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 산책을 고민할 정도였는데 점차 날이 맑아지면서 제대로 힐링하고 올 수 있었다. 들어가고 나온 부분(귀)가 많은 공원이라 예상했던 것보다 거리가 꽤 되었다.

자세한 후기는 산책하기 좋은 곳 - 군산 은파호수공원

 

라마다 군산호텔 근처인 은파호수공원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해서 물빛다리를 건너 돌아왔는데 90분 소요된다고 한다. 중간에 쉬고, 사진찍으면서 산책해서인지 그보다는 시간이 더 걸렸다. 편한 신발은 필수! 걷는 중간에 멋진 카페도 많으니 잠시 쉬었다 가기 좋겠고, 야경도 아름다운 곳이라하니 시간이 된다면 밤에 들러도 멋질 듯!

 

 

2. 군산 가볼만한곳 최애 맛집 한일옥

전북 군산시 구영3길 63에 위치한 군산 소고기뭇국 맛집 한일옥, 맛있는 녀석들 221회를 비롯하여 여러차례 tv에 소개된 곳으로 대표메뉴는 무우국, 육회비빔밥, 닭국 등도 취급한다.

자세한 후기는 군산 한일옥 소고기뭇국

군산 맛집 한일옥 소고기무국과 육회비빔밥

뚝배기에 담아 나오는 소고기뭇국, 1인분에 9천원이라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무한리필이 매력이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이라 군산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 비빔밥류는 주말에 취급하지 않는다.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다면 평일에 방문해야..

 

3. 군산 가볼만한곳 초원사진관

1998년 개봉한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군산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한일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두어도 늘 새롭다.

일요일 낮에는 초원사진관 앞에서 사진찍는 여행객이 많아서 저녁께 다시 와보니 한산했다. 다음날 이 앞을 지나가면서 보니 문이 닫혀 있었는데... 찾아보니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한다. 군산 가볼만한곳 중 몇몇이 월요일 휴관, 맛집 중 일요일 휴무인 곳도 있으니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4. 군산 이색데이트코스 우체통거리

군산 우체국 뒷골목에 조성된 테마거리 '우체통거리' 사진 찍기에 딱 좋은 곳이다. 조성된 거리 내 상점에 우체통이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상점의 특징을 표현한 특이한 우체통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5. 떡갈비는 진갈비, 위스키는 메카닉

올해 여행다니면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군산 진갈비, 떡갈비 찐맛집이다. 생활의 달인 등 tv에 소개된 적이 있으며,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느니 방문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자세한 후기는 군산 찐 맛집, 진갈비 떡갈비 먹고온 후기

 

 

 

 

몇 년 전 우연히 들어가 보았던 군산 메카닉, 수입맥주 칵테일 등을 취급한다. 이성당 골목에서 도보 1~2분? 혼술로 가볍게 한 잔 즐기기에 분위기 있는 곳, 특히 커피빈 위스키가 일품이다.

자세한 후기는 군산 메카닉 (MECHANIC) 분위기를 마십니다!

 

 

 

6. 1박을 했다면 아침식사는 이성당에서

군산 여행하면서 보면 다들 노오란 종이봉투를 들고 있다. 바로 이성당의 빵 쇼핑백이다 ^^ 군산 가볼만한곳에 빠지지 않은 빵집인 이성당, 본관 앞에 야채빵과 단팥빵을 사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야채빵과 단팥빵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조식세트도 아주 칭찬해! 고군산군도, 선유도 여행까지 할 거라면 2박 3일은 잡아야 하겠지만 근대문화장소 위주로 여행한다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한 곳이 바로 군산! 하지만 숙박을 해야 할 경우, 아침으로 뭐 먹을지 고민된다면 이성당 모닝세트 추천한다. 모닝세트라 주문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다. 가격은 6천원.

 

이성당 앞에서 본 산책하는 너구리씨도 인상적이었다.

 

 

7.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팬이라면? 명궁 칼국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를 보고 난 후 꼭 가보고 싶었던 명궁 칼국수, 영화 중 나오는 칼국숫집이 바로 이곳! 영업시간이 짧고 재료소진시 문을 닫기 때문에 좀처럼 먹기 힘들었다. 게다가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 칼국수, 콩국수 등을 취급한다.

 


그 외에 군산 가볼만한곳은?

군산 여행시 꼭 가볼만한 장소로 월명공원, 신흥일본식가옥, 동국사, 군산항쟁관, 테디베어박물관, 고우당쉼터 등 20분 이내 거리에 몰려있다.

군산항쟁관

일본식 사찰 동국사

테디베어박물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매주 월요일 휴관

 

 

꼭 군산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 아니더라도 거리마다 담벼락마다 예쁜 문구와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이 근처를 슬슬 걸어다니며 하나 둘 찾아보는 것도 묘미이다.

 

저질체력으로 작은 여행을 선호한다면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에 나온 20분 동선에 맛집 몇 곳만 소화해도 충분해 보인다. 안내팜플렛은 1박을 했던 호텔항도 프런트에서 받았다.

군산 1호 호텔, 군산 항도호텔 (항도장) 위치 가성비 최고!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고군산산도였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이번에도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신시도 등 크고 작은 5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고군산산도. 중심섬인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고 하여 선유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유도해변과 스카이라인이 있다.

더 넓은 동선으로의 여행을 선호한다면 이외에 새만금방조제, 진포해양공원 등 가볼만한 곳이 무궁무진하고 더 풍성한 군산 여행을 할 수 있다. 시간, 체력, (차량)은 필수?

군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군산 당일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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