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부산 할인 입장료는? 반일권 9개 직업체험 후기

키자니아 부산 위치 입장료 할인정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KidZania) 여전히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곳이다. 작년에 부산 키자니아에 다녀온 아이친구가 부산점은 대기가 길지 않아서 서울 키자니아보다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생생후기를 전해 주었다. 그 얘기를 듣고 전부터 가자고 가자고 졸랐는데 여차저차 미루다가 7월초에 다녀왔다.

 

센텀에 있는 키자니아 부산. 자차로 다녀온 것이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주차정보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해운대역에서 센텀시티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어른은 후불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초등학생인 아이는 승차권 구입, 해운대역에서 센텀시티까지 1구간 2회권 (왕복) 1400원이었다.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하차 후, 신세계백화점 후문 센텀시티 몰 3번 게이트 입장 (신세계 백화점 3층, 4층 연결 통로는 오전 11시 부터 이용 가능)하면 된다.

 

키자니아 부산 입장료는?

키자니아 부산 입장요금은 반일권 (5시간권/오후권), 종일권으로 나뉜다. 서울 키자니아와 다른 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유롭게 입장하여 입장시간으로부터 5시간 체험이 가능한 5시간권이 있다는 점이다. 5시간권 예매할까 하다가 오후권을 이용했다.

종일권 기준 어린이 (4세이상~16세이하)는 59,000원이고 보호자(17세이상)은 19,000원이다. 대부분 키자니아 할인은 종일권은 안해주는 듯.... 우리는 오후권으로 예매했는데 어린이 36,000원 / 보호자 16,000원이었다.

여기에 skt 할인적용 받아 41,600원을 결제했다. sk t멤버십카드의 경우 반일권(5시간권/오후권) 2인가족(성인1명+어린이1명) 결제시 20% 상시할인 해준다.

이외에 롯데카드 엘포인트, 키자니아 롯데카드, 롯데아이행복카드, 롯데국민행복카드,
씨티카트 포인트 사용할인, 삼성카드 포인트 사용가능, 하나카드 하나멤버십 통합포인트, 신한카드 포인트 100% 사용가능, 진에어 보디딩패스 할인, 해운대구 지역주민 20% 할인등 제휴할인혜택이 있다.

부산 키자니아 이용방법

키자니아 부산 이용순서는 예매하기- 티켓 발권하기- 입장하기- 직업체험하기- 퇴장하기 순서이다. 예매를 했어도 티켓 발권받기 위해서 또 대기를 해야 한다.

키자니아 부산 이용시간과 발권시간은 다음과 같다.

5시간권 입장~5시간 이용 / 오후권 오후 3시~저녁 7시 30분 /종일권 오전 10시~저녁 7시 30분이다.

5시간권 발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이고, 오후권 발권은 오후 2시부터이며 발권 순서는 예약자 발권후 비예약자순으로 진행된다. 종일권, 5시간권 예매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권 예매자는 오후 2시부터 발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런데 발권 시작 시간은 이보다 빠르기 때문에 여유있게 키자니아에 도착해 있는 것이 안전하다.

 

오후권 번호표 배부시간은 13시 30분부터이고 발권은 2시에 시작한다. 입장시간 전에만 가도 상관은 없지만 A클래스 받아서 조금 일찍 입장하기 위해서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

여유있게 센텀시티에 도착하여 발권 대기 번호표 뽑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꼼꼼하게 작성했다. (발권할 때 제출해야 함)

 

체험인원도 축소 운영중인 모양이고 체험시설 미운영 중인 것도 있으니 뷰티살롱, 응급구조대, 패션 부띠끄, 호텔, 특수임무부대 등을 체험할 계획이었다면 아쉽지만... 아이는가 호텔리어 꼭 해보고 싶어했는데...

 

대기표 받고 발권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센텀시티 구경하고, 2시 딱 되어서 티켓 발권받았다. 키자니아 예약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예약번호와 입장일, 회원바코드 등을 전송해준다.

 

미리 작성해 둔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고, 회원바코드 제시하면 안전팔찌(분실시 16,000원) 채워줌. 때문에 입장하려는 인원 모두 와야 발권처리 가능하다. 비행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나는 보딩패스(입장권)와 키자니아 부산 체험시설 운영시간표, 키자니아 안전 챌린지 미션 수행지를 준다. 오후권의 경우 50키조 제공, 키자니아 안전챌린지 도장 받으면 미션 모두 완성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발권후 보딩패스의 입장그룹 (클래스)에 따라 입장시간이 조금씩 차이있다. A클래스가 가장 빨리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권의 경우 2시 45분부터 입장시작이다.

 

원래 평일인 월요일에 갈 생각이었는데, 예약인원이 일요일보다 월요일이 더 많길래 일요일 아침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다녀온 거였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라 그랬는지 이용객이 많지 않아 매우 한산했다.

 

A클래스라 2시 45분부터 입장하기 위해 게이트 앞으로~ 앞의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여 줄을 서 있으면 직원분이 티켓 확인하고, 비접촉시 체온계로 체온 측정을 한다. 열감지 카메라도 있는 듯 하고... 입장할 때 손소독제도 직접 뿌려주심~ 당연히 마스크 착용 안하면 입장 못하고 체험할 때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아이가 처음으로 선택한 체험은 음료수공장이었다. 체험시간과 체험인원은 시설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20분 내외, 8명 내외로 진행된다. 아이가 체험하는 동안 둘러본 키자니아 부산.

 

평일보다 더 한적하다. 아이는 반일권으로 9개 체험했는데, 종일권으로 들어온 다른 아이 얘기 들어보니 18개 했다던가 ㅎㄷㄷ

 

시간표 잘 짜면 20개 이상 대기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안하는 시설이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직업체험 시설에 따라 키조를 버는 시설 (+Z)이 있고 키조를 사용하는 시설 (-Z)이 있다. 키조를 사용하는 시설은 쿠킹스쿨이나 햄버거 카페테리아처럼 먹을거리 만들어서 나중에 가지고 올 수 있는 체험이 많다.

 

키자니아 내에서 간식을 사먹을 수도 있지만, 음료수, 훈제란, 초콜릿, 햄버거 등 자기가 체험한 결과물을 섭취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

 

아이는 체험할 때 손을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위생에 더욱 신경써 체험활동하는 모습이었다. 어른들은 화장실에 수시로 가서 손을 씻고~

 

부산 키자니아의 좋은 점은 키자니아 내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는 점이다. 사이렌 오더 가능하고 물론 별적립도 된다. 아이한테 하고 싶은 체험 시간표 짜서 다니라고 전적으로 맡겼더니 하나 두개 하고 시간표 잘못 짰다고 그래서 ㅎㅎㅎ 다른 체험 넣어두고 부랴부랴 다시 짜는 중~ 오래 앉아 있고 싶어도 주어진 시간은 최대 20분ㅎㅎ

 

키자니아 반일권으로 아이가 체험한 시설은 음료수공장, 레이스트랙, 웹툰스튜디오, 쿠킹스쿨, 마트, 동물복지달걀농장, 초콜릿공장, 라면연구센터, 햄버거카페테리어의 9개이다. 중간에 백화점에서 물건도 사고, 은행에 입금도 했다.

대기가 없다시피했기 때문에 운영 시간표만 요모조모 잘 짜면 비는 시간 없이 알차게 여러 직업체험이 가능했다. 가장 인기있는 것은 피라미드탐험대와 소방서 정도인 듯했는데 둘다 아이가 별로 관심없어 해서 다행;;;

 

타임티켓은 판매 일시 중단 중이었고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듯~)

 

체험 중 촬영한 사진은 구매가능하다. 체험 시간대에 따라서 사진 촬영안하는 경우도 있음. 퇴장하기 전에 키오스크 확인해서 소장하고 싶다면 구입하면 된다. 사진 촬영할 때는 마스크 잠깐 벗게 하고 찍어주셔서 초콜릿공장 체험할 때 사진은 한 장 뽑아왔다. 1장에 8천원이라 비싸기는 하지만, 폰으로 전송도 되니까 뭐...

 

풀무원 훈제란이 아주 맛있었다 ^ㅅ^

키자니아 갈 때 복장과 준비물은 편안한 옷차림, 운동화 (운동화 착용해야 체험 가능한 시설이 있으므로 가급적 운동화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여도 가능한데 양말은 구입해야 함), 체험 결과물 담아갈 장바구니와 볼펜, 빵빵한 보조배터리 정도면 충분하다.

 

체험 모두 마치고 키자니아에서 나가는 길~ 이제 그만 오고 싶었는데 아이는 또 올거라면서 남은 금액을 은행에 또 저금했다;;;; 아 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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