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이드북에 여러 차례 소개되어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건전 마사지 체인 렛츠 릴렉스 (Let's Relax) 치앙마이에서 처음 문을 연 후 인기를 얻어 푸켓, 방콕 등에 매장을 열었다. 길거리의 발마사지 가게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시설과 서비스 대비 부담없는 가격이 만족스럽다.
태국 치앙마이 마사지 Let's Relax 추천
태국 치앙마이 여행하는 3일 동안은 나이트바자 근처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머물렀다. 호텔 근처에서 쇼핑하고 맛집에 다니기 좋았고, 마사지 받으러 다니기도 매우 편했다. 호텔 내 스파 뿐만 아니라 근처에 마사지할 수 있는 곳이 매우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 그 중 적당한 시설과 가격대의 렛츠 릴렉스를 선택했다.
Let's Relax Spa - Chiang Mai Pavillion
주소 Night Bazaar 145/27 Chiang Mai Changklan Rd, ช้างคลาน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예약 필수, 현재 임시휴업중
호텔에서 내려다보면 보일 정도로 가까운 위치
1~2층으로 되어 있다. 접수와 발 닦는 것만 1층에서 하고 마사지는 2층으로 올라가서 받았다.
렛츠 릴렉스 마사지 가격 발마사지 기준으로 450바트 (45분)이다. 호텔 스파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지만, 길가에서 손님을 모으는 마사지 업체보다는 2배 정도의 가격이다. 너무 비싸지도 너무 싸지도 않은 가격이지만, 매일 자주 발마사지만 받을 거라면 저렴한 곳으로 가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
스파 내부는 깔끔하고 대기장소도 여유롭다
기다리는 동안 마실 시원한 음료와 차가운 물수건
갤럭시탭으로 당일 컨디션, 원하는 마사지 압 등을 선택할 수 있어서 편하다. (한국어지원 됨)
발 마사지 받기 전에 먼저 발부터 깨끗이 씻는다. 발씻는 장소는 1층이다. 슬리퍼로 갈아신고 발 씻으러~
렛츠 릴렉스 처음 간 날은 아이와 둘이서 발마사지를 받았고, 두번째에는 남편은 어깨/등마사지를 나는 발마사지를 받았다.
발을 씻은 후 2층으로 올라가 편안한 마사지 소파로 안내받았다. 소파나 마사지 기구가 하얀가죽으로 되어 있고, 타월도 뽀송깨끗해서 마음에 듦.
에어컨 바람이 강해서 조금 썰렁하다 느껴졌는데 배쓰 타월 덮어주니 적당히 쾌적함을 느낄 정도.
이렇게 마사지사마다 용품을 챙겨 다닌다. 아이도 나도 강한 압은 힘들어서 부드럽게 해달라고 요청, 소파에 눕자마자 금세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마사지가 끝;;;
1층으로 내려와서 따뜻한 차 한 잔. 풀 마사지 받으면 망고밥을 주는데 그걸 못먹어본 게 넘 아쉬운 ㅎㅎㅎ 방콕에서도 렛츠 릴렉스 (터미널21 내)를 이용했는데 거기 망고밥이 특히 맛있어 보여서 마사지 다른 거로 바꿔서 받아야 하나 적잖이 고민을 ^^
다음 날 또 렛츠 릴렉스에 발마사지 받으러 왔다.
어깨등 마사지를 받기로 한 남편은 먼저 2층으로 올라갔고, 발마사지 받는 나만 발 닦고 따라 올라감 :D
마사지 압을 세게 해달라고 요청해도 너무 약하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내게는 적당한 수준이었다.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설과 서비스 대비로는 불만없는 가격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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