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객실 클럽라운지 조식
메리어트 계열의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Le Meridien Chiang Mai) 호텔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나이트 바자 쇼핑가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소요된다. 왓 체디루앙 불교사원, 치앙마이 동물원, 대형 쇼핑몰이 멀지 않아 위치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다시 치앙마이 여행을 간다면, 님만해민쪽에 숙소를 잡을 것 같다 ^^
인천공항-방콕경유-치앙마이 국제공항 도착이라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했지만,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에 도착한 것은 늦은 밤이었다. (4박 5일동안 찍어둔 사진을 이리저리 배치한 것이라 시간흐름과는 맞지 않음;;;)
▶주소 : 108 Changklan Rd, Chang Khlan Sub-district, Amphur Muang, Chiang Mai 50100 태국
▶태국어 : 108 ถนน ช้างคลาน ตำบลช้างคลาน Amphur Muang, เชียงใหม่ 50100
▶체크인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 익일 정오까지
모벤픽 수리웡세 치앙마이 호텔 바로 맞은 편에 있고, 밤이면 르메르디앙 호텔 앞까지 이동상가들이 자리를 차지해 야시장거리가 펼쳐진다. 밤에는 거의 나가지 않아서 찍어둔 사진이 없는 것 같다;;;
Le Meridien Chiang Mai
천장이 높아 확트인 로비, 고급스럽다. 호텔 드나들 때는 직원들이 상시 출입문 앞에 대기하여 문을 직접 열어주곤 한다. 나중에는 부담스러워서 없는 쪽 문으로 다니기도 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대가 아니라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크인은 수월했다. 웰컴 기프트 고르라며 코끼리 가방이랑 뭐랑 막 보여줬는데... 그냥 창 비어 3병을 선택했다. 코끼리 가방은 안메고 다닐 것 같아서;;;
로비 한 켠에는 상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음료 종류는 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다.
리셉션 맞은편쪽으로 일리카페(?)가 있는데 그 한 코너에서 아이스크림을 준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체크인할 때 어린이 동반 투숙객에게 팔찌를 주는데 그걸 보여주고 객실번호를 말하면 된다.
바닐라, 딸기, 초코... 맛이 있었는데 아주 그냥 아들꺼 뺏어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ㅎㅎ
치앙마이 숙소 추천,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객실 클럽룸
체크인을 하고 난 후, 직원이 직접 객실까지 안내해주었다. 엘리베이터 사용하기가 약간 까다로운 모양인지 다시 설명해주기도 하였다. 객실 카드키 넣었다가 뺀 다음, 해당 층을 누르면 된다.
우리가 4박을 한 객실은 21층, 클럽라운지와 같은 층에 위치했다. 방향도 같은 쪽이라서 편하면서도 불편했다?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2110호
르메르디앙 클럽룸 (이그제큐티브층)
최대 숙박인원 3명 싱글침대 2개, 더블사이즈 소파베드 1개의 객실이다. 객실면적은 디럭스룸과 동일한데 이그제큐티브층에 있고 클럽라운지 억세스가 가능하다.
침대 위에는 여행온 기분 만끽하기에 딱 좋은 타월아트로 만든 코끼리와 꽃장식이 되어 있었다.
침대 말고 쇼파베드도 있어서 객실 크기가 큰 것은 아니지만, 4박을 하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침대 발치 벽면에 길게 붙어있는 테이블, 화장대로도 쓰고 책상으로도 쓸 수 있었다.
웰컴쿠키, 늦은 시간 호텔에 도착한 터라 무척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일단 하나씩 먹고 시작~
태국은 220v이지만 플러그 콘센트 모양이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해서 약간 걱정을 했다.
모양은 다르지만 전압 220~240V, 50Hz으로 2핀. 한국 전기제품 사용이 가능하여 챙겨간 고데기, 드라이기, 여행용 전기포트 모두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었다.
객실 내에 전기포트와 드라이기 비치되어 있지만, 여행다닐 때는 늘 챙겨다니곤 해서 객실비치된 제품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미니냉장고에는 캔맥주, 캔음료, 탄산수 등이 들어 있는데 유료이고 클럽라운지를 이용하면 되었기 때문에 미니바 제품을 섭취하지는 않았다.
가격이 또 5성급 호텔치고는 막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특이하게(?) 드라이기가 냉장고 옆에 들어있었음 ㅎㅎㅎ
침대와 욕실 사이 협탁에는 생수 2병이 놓여 있는데, 창(chang) 생수가 2병 놓여있다. 창이 태국어로 코끼리라는 뜻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유리병 생수에 코끼리가 그려져 있다.
객실 출입문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미닫이 문으로 옷장이 있다. 크지는 않다. 하지만 안에 금고며, 다리미, 슬리퍼 등이 구비되어 있다.
문 하나로 옷장과 화장실을 밀어 닫고 여는 방식이다. 화장실은 크지는 않지만, 샤워칸, 욕조, 세면대, 변기로 구성되어 있다.
세면대 옆에도 생수 2병이 놓여 있고, 치약 칫솔 비누 등 일회용품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수돗물처럼 수질이 좋지 않으니 양치를 할 때는 생수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샤워기 필터를 챙겨갔는데, 4일만에... 뜨아!! 다음에 자세히(?) 후기를 남겨볼 예정이다.
욕실에서 이렇게 침실이 보이는 구조라 까먹지 말고 욕실 블라인드를 내려주어야 ^^
샤워칸은 문이 달려 있어서 좋았지만
변기칸은 문이 없어서... 동시에 이용하기에는 어려워 아쉬웠다.
샤워칸은 해바라기와 코브라 호스라 아이 씻기기에 좋았다. (그러나, 르메르디앙 치앙마이에 숙박을 할 예정이라면 꼭 샤워기 필터 챙겨가세요 :P)
르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배쓰 어메니티는 멜린앤게츠(MALIN+GOETZ).
르 로얄 메르디앙 상하이에서 만족하며 사용했던 제품인데 르메르디앙 호텔에서는 동일한 라인을 제공하는 모양이다.
객실을 둘러보는 동안 맡겨둔 캐리어와 짐이 올라왔다.
그리고 코끼리 크로스백 대신 선택한 코끼리 맥주 창 비어도 3병 도착했다. 병따개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클럽라운지에서 빌려다 썼다.
전등 컨트롤러은 침대 머리맡에 있어서 편리하다.
치앙마이 르메르디앙 호텔 클럽룸 2110호 뷰. 우와~ 감탄이 나오는 전망은 아니지만, 클럽라운지쪽 전망과 동일하므로 전망이 좋은 축에 속하는 객실이었다. 치앙마이도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이렇게 뿌연 하늘 ㅠㅠ
21층 엘리베이터쪽 창문에서 찍은 사진, 불교사원과 하드록카페 등이 보인다. 이 거리가 낮에는 한산한데 밤에는 엄청 복잡하다.
In Room Dinning 배가 몹시 고팠기 때문에 투숙한 날 밤 룸서비스를 이용했다. 직원 두 명이 가져다 준 경우는 처음이라 몹시 당황... 매너팁으로 사용할 20바트짜리 지폐를 넉넉히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듯했다.
총 560THB, 새우볶음밥이랑 똠양꿍을 주문했는데... 음- 그렇게 맛있지는 않으니 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시켜 먹지 말고 밖에서 사 먹는 거 추천한다. 오이가 젤 맛있었다 ㅎㅎㅎ
치앙마이 숙소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클럽라운지
르 메르디앙 클럽 라운지는 2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라운지에서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운영시간 내에 상시 음료,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이브닝 칵테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 거의 밖에서 사먹지 않았다. 라운지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다!
라운지와 같은 21층이라 가까워서 좋기는 했지만, 나쁜 점은... 라운지 자동문 센서가 엄청 예민해서 벽에 딱 붙어서 가도 이렇게 문이 열리곤 했다;;;
이브닝 칵테일 때에는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지만, 조식은 1층 조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그런지 붐비지 않았다.
메뉴판 보고 메뉴 원하는 메뉴 주문하면 됨. 양이 적어서 2~3개씩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클럽라운지 조식 메뉴는 구성은 비슷하지만,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첫날 찍은 사진이 제일 여럿이다. 이때는 아무도 없었어서 ^^ 직원이 이 앞에 서 있다가 음식 덜어서 자리로 가면 흐트러진 부분 바로 정리해서 매번 깔끔한 상태를 유지한다.
라운지에서 맛있게 먹고, 편하게 쉬었지만 한 가지 단점은... 따뜻한 라떼가 미지근하다는 점이다. 차가운 우유를 넣는 모양이다. 라떼가 먹고 싶다면 조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한 음식은 10분 정도 소요되는데, 사진처럼 양이 많지는 않다.
이건 또 다른 날 아침에 찍은 사진인가보다 ^^
클럽라운지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메뉴를 먹을 수 있지만, 한꺼번에 둘러보고 좀더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1층 조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로비층에 위치한 Latest Reciped에서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다. 4박 중 3일은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었고, 하루만 조식당을 이용했다.
준비된 메뉴는 라운지와 비슷한데 좀더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고, 메뉴도 약간 더 많다.
즉석요리도 레이티스트 레서피에서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었다. 특히 오믈렛+라떼 조합이 만족스러웠다.
맥주, 와인, 샴페인 등 주류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이브닝 칵테일 시간
샴페인은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계에속 더 따라준다. 아주 나이스하다!
저녁시간이 되면 클럽라운지 창가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주 감탄할 일몰은 아니지만, 해가 숨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깜빡하면 금세 사라지고 없다.
아침, 저녁 식사 시간 이외에는 간단한 케이크, 쿠키, 과일이 준비되어 있다. 냉장고에 탄산음료, 탄산수, 생수 등과 함께 즐겨도 좋고, 커피 등을 주문해서 얼마든지 마실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바깥 음식을 거의 사먹지 못하고 왔다 ㅠㅠ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은 4층에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같은 층에 마사지를 받으러 스파에 갔다가 사진 몇 장 찍어두었다.
치앙마이 르메르디앙 호텔 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출처 https://www.hotelscombined.co.kr/출처 https://www.hotelscombined.co.kr/
수영장 안쪽 사진은 못찍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굉장히 아담하고 베드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수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누워서 책을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르메르디앙 스파(The Spa)의 경우 메리어트 멤버의 경우 10~20% 할인이 가능했다. 마사지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따로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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