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소고기 먹으러 앙성농협 참한우마을 재방문!

충주 맛집 앙성농협 참한우마을 재방문 후기

작년 이맘 때, 능암온천랜드 가족탕 다녀오면서 들렀던 앙성농협 참한우마을을 다시 찾았다. 울진 백암온천 가는 중에 길이 너무 막혀서 밥이나 먹고 가자며 쉬어 간 곳인데 역시 소고기는 언제나 옳다며, 텐센 업된 상태에서 쓰는 후기이다.

충북 충주시 앙성은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앙성온천지구가 있다. 능암온천, 돈산온천, 앙성온천이 있는데 현재 능암온천과 앙성온천은 영업중이지만, 돈산온천은 폐업상태이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소고기 구워먹기 좋은 곳에 위치!

 

돈산온천과 앙성온천 쪽 도로 지나가다 길가에 보이고, 능암온천랜드에서는 앙성온천광장을 지나 직진을 하면  곳곳에 참한우마을 간판을 달고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있다.

앙성농협에서 한우를 구입해서 근처 참한우마을 마크가 붙은 식당에서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먹는 정육식당 시스템이다. 이번에도 육회가 땡겼지만, 갈 길이 멀었기에 소고기 조금만 구워먹고 가기로... 부위별로 적당량 포장되어 있어서 간편하다.

앙성농협에서 구입한 소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은 근처에 매우 많다. 그 중에서도 작년에 다녀왔던 참한우마을 솟대나라점으로 향했다. 한우를 구입한 곳과 가까운 편이고 평도 좋기 때문에 작년에 다녀온 건데, 우리 가족도 맛있게 먹었기에 올해 재방문했다.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나 양말은 금세 지저분해지는 그것은 감안을 해야... 고기를 계속 구워 먹기 때문인지 끈적함은 어쩔 수 없나보다. 작년에는 이쪽은 좌식 테이블이 놓여있었는데, 전좌석 입식 테이블로 교체되었다. 

 

참한우 세팅비는 4,000원! 5세 이상이라면 인당 4천원 내야한다. 육회무침 세팅은 5,000원이다. 

고기를 구워먹지 않아도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불고기 전골 (1인분, 2인이상) 12,000원이고 참한우뚝배기불고기는 10,000원이다. 육회비빔밥 10,000원 참한우국밥 9,000원 등이다.

앙성농협에서 구입한 한우 2팩 올려 놓고... 한우살치살과 한우치마살을 샀다. 소고기 이만큼이 5만원이 넘으니... 한우는 참 맛있지만, 비싸구나... ㅠㅠ

1인당 4천원의 상차림비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테이블 (참숯과 불판)과 기본 반찬 기본세팅에는 상추, 파채무침, 소금기름장, 쌈장, 마늘, 배추김치, 양파절임, 깻잎절임, 무쌈 등이 나온다. 작년에 왔을 때랑 동일했다.

버섯 3,000원 된장찌개 4,000원 공기밥 1,000원으로 하나씩 주문했는데 남은 사진은 버섯뿐;;;; 

 

한우 치마살 먼저 불판에 올렸다.

고기 구워먹을 때 버섯은 필수니까 같이 올려서 구워먹기!!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오홍홍- 파채에 한 점씩 싸 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에는 한우살치살을 구웠다. 익은 치마살은 버섯 위에 올려 두고!

끊기지 않게 먹기 위해 바로 구워야 :P

파채에 먹어도 맛있지만, 제일 맛있는 건 깻잎절임에 싸서 먹는 거~~ 3인 가족이 한우 2팩 먹기엔 양이 부족하므로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런데, 먹느라 정신 팔려서 된장찌개랑 밥 사진은 안찍었다는;;;; 이렇게 먹고 식당에서는 22,000원 결제했던가?

온천욕 후 먹는 맛있는 소고기는 온천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다. 가족탕을 잘 갖추고 있는 능암온천,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고 찜질방에서 쉬기 좋은 앙성온천. 탄산 '온천'이라 냉천만큼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색적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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