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하기 좋은 분당 불고기 미식관
가정의 달 5월이다.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집안 어른의 생신이나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했다. 가족모임이 아니더라도 정자동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분당 불고기 미식관. 맛있는 음식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었다.
자차로 이동했지만 신분당선 정자역 5번출구에서 가까운 하나프라자 2층에 있다.
2층이라 걸어서 올라갔다. 박준 뷰티랩 맞은편에 있는 불고기 미식관 :D
경기도 이천의 옹기작가 德泉(덕천) 김옥숙 선생의 76년간 대를 이은 옹기숙성 씨간장과 불고기 명인이 천연과일/숙성 씨간장을 주재료로 만든 정통 불고기가 대표메뉴!
모임중인 가족이 여럿이라 식당 내부 사진은 거의 찍질 못했다. 2인석 자리는 비어있길래 찍어봄. 단체석은 이런 테이블 서너개를 붙여둔 거라 생각하면 된다.
분당 정자동 불고기 미식관 메뉴
대표메뉴는 단연 미식관 한우 불고기 정식, 1인에 17,000원이다. 된장찌개와 밥 또는 메밀열무냉면도 제공된다. 추가메뉴에 전복추가, 산낙지추가 등이 있어서 그랬는지 식당 들어서자마자 큼지막한 수조에 전복과 산낙지가 있었다.
표고들깨탕, 한우불꽃등심샐러드, 한우불고기전골, 활낙지, 전복, 자연송이버섯, 식사 등이 포함된 황제불고기코스는 1인 35,000원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한우불고기 정식은 미식관 한우 불고기 반찬 5종에 샐러드, 케일쌈, 차돌된장찌개가 나온다.
미식관 한우 불고기 정식 6인으로 주문 :P 곧바로 반찬이 놓인다. 무김치, 오이지무침, 멸치볶음, 감자조림, 콩나물무침이었는데 반찬도 다 맛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3인분씩 냄비에 옛날식 불고기가 놓이고 식탁에 달린 인덕션에 익혀서 먹으면 된다. 파채와 버섯 듬뿍이라 먹기 전부터 딱 내스타일일 것 같은 예감이 ^^
된장찌개는 조금 후에 나오니 천천히 드시라는 코멘트와 함께 케일쌈과 쌈장 등이 추가로 놓였다.
금세 끓기 때문에 잘 섞어가며 익히고,
공깃밥과 함께 불고기부터 찹찹~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다 익은 불고기 사진은 못찍었는데;;;; 부드러운 불고기와 짭조름한 간장 양념, 당면과 파채, 버섯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식감이 정말 좋다.
뒤이어 된장찌개도 나왔다. 차돌된장찌개로 뚝배기에 나오는데 덜어 먹을 수 있게 그릇과 국자도 함께 제공된다.
지출이 많아서 고민인 5월, 6인 가족모임을 10만원에 선방(?)했다. 후식으로 마실 수 있는 생강차, 매실차, 커피가 있는데 자판기로 자유롭게 이용가능해서 더 좋았던! 다음에는 자연송이 갈비탕 먹으러 가봐야지 :P
분당 정자동 가족모임장소 불고기미식관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27 하나프라자 2층
정자동 15-7 (지번)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표메뉴 미식관 한우 불고기정식 17,000원 / 특갈비탕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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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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