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비치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 맞은편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 스파 (Hyatt Regency Waikiki Beach & Spa). 로얄 하와이안 센터, 다이아몬드 헤드, 호놀룰루 동물원, 고속도로 진입하는 카파훌루 스트리트 근접한 곳에 자리잡아 위치짱! 리조트 내에 파마스 마켓 (매주 목요일 오후)이 열리고 각종 쇼핑 매장, 렌터카 대여점이 있어서 편의성 또한 훌륭하다.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재방문 후기
2019년 1월에 3박을 하였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2019년 8월 재방문하였다. 전에는 오션뷰로 배정받아 '뷰맛집'이라며 원없이 와이키키 비치를 눈에 담고 갔는데, 이번에는 전망은 OTL
빅아일랜드 코나 국제공항에서 오아우 호놀룰루 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 50분, 짐 찾고 우버 택시 타고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로 가는 길은 참 정신없었다. 마우이와 빅알에서는 정말 조용하게 지냈는데 와이키키로 넘어 오니깐 공중파 방송만 보다가 케이블 채널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된 것 같은 쨍한 기분?
우버에서 내려 짐은 직원에게 맡기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로비로 올라갔다. 한번 와봤다고 익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 줄이이야 ^^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주소는 2424 Kalakaua Ave, Honolulu, HI 96815 미국이며,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익일 오전 11시까지이다.
로비에 준비된 음료를 마시면서 체크인 수속을 기다렸다. 체크인 시간보다 다소 일찍 도착하여 바로 체크인이 가능한지 문의하였는데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
로비에서 창밖을 보면 와이키키 비치가 보이고, 트롤리 지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핑크트롤리 정류장이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다.
▶하와이 와이키키 트롤리 노선 요금 (핑크트롤리 JCB카드 무료)
체크인을 한 다음 객실로 올라갔다.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의 유일한 단점은... 엘리베이터이다.
진짜 느리고, 흔들려서 불안감 조성하는 경우도 있고,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타기도 힘들 정도이다 ㅠㅠ 전에도 그랬는데 재방문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이것말고는 딱히 불만 없음~ 객실 카드키 터치하여야 엘베 버튼이 눌린다.
흔들림을 견디고 28층에 도착~ 해당층의 복도는 깔끔하다.
이번에는 #2853
객실이 이렇게 되어 있어서 복도에서 숨바꼭질하기 좋은 구조;;; 실제로 어린아이들이 많이들 숨바꼭질을 해서 가끔씩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ㅋ
아,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체크인할 때 목걸이를 걸어준다. 이번에는 너트와 꽃으로 만든 레이 하나씩 걸어주었다.
객실마다 물통과 얼음통이 있는데 각층마다 얼음실(?)이 있어서 얼음, 생수를 받아다 마실 수 있다.
더블베드 1, 쇼파베드 1 구성의 객실. 바로 직전에 에어비앤비에서 널찍하게 늘어놓고 지내다가 호텔로 오니 답답한 느낌이 들기는 했다.
깔끔한 베딩
머무는동안 필요한 것들은 빠짐없이 다 있는 편이다. 시끄러울 때 사용하라고 귀마개도 뙇~
쇼파베드가 있어서 아이 동반 3인 가족이 머물기에는 충분하다. 이전에 에어비앤비 또는 넓은 객실에서 지냈다면 답답하다 느껴질 소지가 있지만, 첫 하와이 여행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듯?
1월에 하와이안 빌리지 3박, 하얏트 리젠시 3박을 했는데 이번에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만 재방문한 이유는 만족도가 더 높았기 때문이다. 일단 클럽라운지 이용이 가능했고, 최애 카이 커피가 있고, 와이키키 비치가 가깝고, 허츠 렌트카도 있는 등등..
객실문 옆쪽으로 욕실이 있다.
욕실 들어가기 전에 옷장이 있는데 꽤 여유로운 사이즈~
세면대는 욕실 밖에 나와 있어서 아침에 둘 셋이 단장하기에 좋은 구조이다.
세면대 양쪽에 치약 칫솔, 양치컵, 비누와 로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세면대 아래에는 여유분 타월과 드라이어가 있고
문이 달린 욕실 안에는 변기와 아담 사이즈 욕조가 있다.
해바라기+ 코브라 호스라 아이 씻길 때 좋고, 욕조는 야트막해서 반신욕 물을 금세 받을 수 있었다. 물 트는 방법이 약간 특이(?)한데 설명하기는 까리하고... 하다보면 잘 된다. 남편은 마지막 날까지 제대로 사용 못해서 도와줘야 했음 ㅋㅋㅋ
배스 어메니티는 와이키키 리조트 앤 스파 자체브랜드인 Na Hoola spa 로 망고향이 난다.
미니 냉장고는 물통 아래에 있는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음~ 먹고 싶은 간식 음료가 있다면 호텔 내 ABC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개인금고와 쿠진아트 커피포트, 티백 몇 개가 준비되어 있다. 물 끓이는 전기포트는 따로 없으므로 쿠진아트를 이용하거나 (아주 느리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님) 따로 여행용포트 챙겨가는 것이 좋다.
지난번에는 오션 프론트뷰는 아니지만, 오션뷰라 전망이 상당히 좋았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데 이번에는 전망은 폭망~ ㅎㅎㅎ
멀리보면 좀 괜찮지만,
내려다보면 공사장이 바로 보여서... 공사 시간대에는 시끄럽기도 했고... 힐튼 계열 호텔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했다.
전망은 별로이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는 시끄러운 공사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카이 커피 마시면서 책 읽기에도 좋았다.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에 ABC스토어가 세 군데인가? 있기 때문에 세일할 때 무스비나 연어포케 사다가 맥주랑 같이 마시는 것도 굿~
리젠시 클럽라운지와 런드리룸
로비가 2층, 클럽라운지는 3층에 있다.
라운지 가는 길에 식수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층별 얼음실(?)에서 받지 않고, 주로 여기를 이용했다. 수영장과 같은 층이라 수영하다 목마를 때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REGENCY CLUB
CONTINENTAL BREAKFAST 6:00 am - 10:00am
MIDDAY SNACK 10:30 am to 3:30 pm
COCKTALILS & HORS D'OEUVRES 5:00 pm to 7:00 pm
COCTAILS & CORDIALS 5:00 pm to 8:30 pm
DESSERT 7:00 pm to 9:00pm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클럽 라운지 위치는 3층 THE BUFFET(아침) 또는 SHOR(저녁) 안쪽에 있다. 처음에는 잘 안보여서 직원한테 물어봄;;; 객실 카드키 터치해야 문이 열린다.
몹시 배고파서 곧바로 먹거나
클럽라운지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서 가져온 음식만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커피머신, 음료머신이 있고
그 앞쪽으로 메뉴가 놓이는데 매일 조금씩 바뀐다. 더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클럽 라운지 조식 후기
호텔 4층에는 세탁실이 있다. 세탁, 건조기 사용은 유료이며 투숙객만 이용가능하다.
세탁세제도 판매하니 여기서 같이 구입하면 된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수영장 그리고 와이키키 비치
수영장으로 가려면 3층, 식당과 abc스토어를 지나면 피트니스가 보인다.
수영장 이용시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자쿠지는 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외부음료와 유리제품은 반입 금지이다.
참고로 이쪽 자리가 조용히 책읽기에는 좋은 명당임~^^
수영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아이와 남편이 수영을 하는동안 곁에서 책을 읽곤 했다. 하와이 한달 여행하면서 내 책은 딱 한 권 가지고 갔는데 결국 다 읽지는 못했다... 얇고 쉬운 책으로 가지고 갈 걸;;;
수영장 데스크에서 타월과 비치췌어를 대여해주므로 수영장 보다 바닷가가 좋다면 준비물 챙겨서 와이키키비치로 고고~
도로 하나 건너면 바로 와이키키비치.
좋기는 한데, 사람이 엄청 많다.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카일루아 비치 같은 곳이 더 좋들 듯. 사람이 많은 곳은 많은대로, 적은 곳은 적은대로 장,단점이 있으니 1일 1비치하면서 여러곳 들러 보는 것 추천한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파머스마켓 그리고...
매주 목요일 오후 호텔 1층?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기 전 공간에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음료나 과일, 채소 등을 판매하기도 하고
목걸이, 목공예품 등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욕제 같은 것도 파는데 마감시간 임박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땡처리(?)하는 경우도 있어서 쇼핑하는 쾌감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커피인 카이 커피가 있어서 거의 매일 1~2잔씩 사마시곤 했다. 한달여행 마지막 숙소가 하와이안 빌리지 근처 콘도텔이었는데, 이거 마시려고 트롤리 타고 오기도 했다는 ^^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호텔 2층에 허츠 렌트카 지점이 있다.
이번에도 3박을 했는데, 3박을 하고 체크아웃 하는 날부터 차량을 빌리기로 했다. 체크아웃하면서 바로 픽업하여 다음 숙소인 카일루아로 향했다.
우리가 빌린 차 이거 아니었는데.. 업글해줌;;; 하와이에서 운전 좀 해보려고 급하게 7월초에 운전면허를 땄는데, 지프라 무서워서 오아후에서는 운전대도 못잡았다. 처음에는 환영하지 않은 업글이었지만, 숙소간 이동하면서 날로 짐이 늘어서 나중에는 매우 만족하며 타고 다녔다.
관련글 더보기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 스파 오션뷰 객실 후기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수영장 및 부대시설
'해외여행 > 하와이, 한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하와이 하나우마베이, 물개도 쉬다 갑니다 (0) | 2020.08.05 |
---|---|
랜선여행 하와이 마우이 빅비치 Big Beach (0) | 2020.07.04 |
하와이 주내선 하와이안 항공 HA277 (빅아일랜드-오아후) 후기 (0) | 2020.02.13 |
하와이 마트 쇼핑하기 : 빅아일랜드 세이프웨이 (0) | 2020.02.07 |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 포케 맛집 다 포케 쉑 (0) | 2020.0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