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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한달

하와이 마트 쇼핑하기 : 마우이 세이프웨이

by 이우유 201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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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슈퍼마켓 체인회사 중 하나인 세이프웨이 (SAFEWAY). 박리다매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그리 착한 가격인지는 아리송했다. 다만 퇴근 후 가게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점시간을 연장하며 '오후 5시에도 신선한 식품이 있습니다.' 라고 홍보했던 것처럼 늦은시간까지 신선식품 구매하기 용이하고 지점에 따라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있어 편리했다.

하와이 마트 쇼핑하기 : 마우이 세이프웨이

올초 일주일간 다녀온 하와이 첫 여행 때에는 세이프웨이는 둘러보지 못했다. 단기간 호텔에서 체류하는 경우에는 굳이 찾아갈 필요가 없지만, 장기간 머물거나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할 경우엔 유용한 마트였다.

 

하와이 마우이섬 세이프웨이 위치확인

주소 : 1090 Ho'okele St, Kahului, HI 96732 (하와이 마우이섬)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검색해보니 마우이섬에는 총 4군데에 세이프웨이가 영업중이었다. 그중 라하이나 근처 세이프웨이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지만, 우리는 카훌루이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세이프웨이 매장만 이용했다. 멀지 않은 곳에 코스트코, 월마트 등 대형마트도 있으니 쇼핑을 마친 후, 유기농 제품이나 신선제품 구입해야 할 경우에 들러보면 좋다.

 

생활용품, 기호식품, 기념품, 영양제 등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매장이다. 카테고리 분류를 잘 해두어서 원하는 물건을 찾기 쉬웠고, 그리 붐비지 않아서인지 쾌적한 쇼핑이 가능했다.

 

절경을 갖춘 비치파크가 곳곳에 있기에 목적지 없이 드라이브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 바로 하와이였다. 식비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도시락을 종종 이용했다. 세이프웨이에서는 차 안에서, 혹은 잠깐 경치 감상하면서 간식삼아 먹기 좋은 조각과일 구입하기에 좋다. 신선하고 맛있고 깔끔하다.

 

패키지 안에 재료가 다 들어 있어 간단히 한끼 준비해서 먹기 좋은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카테고리 구분이 잘 되어 있다. 섹션 사이 통로가 여유롭고 이용자가 많은 편이 아니라 카트에 뒷꿈치 찍힌다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카트정체현상(?)도 없어서 좋았는데 다른 지점의 세이프웨이에서도 비슷했다. 우리가족이 느끼기에는 세이프웨이 쇼핑 편의성이 가장 우수했다.

 

스타벅스 커피 제품이 유난히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세이프웨이, 매장내에 자그마한 스타벅스 매장도 있고 진열상품도 캔, 원두 할 것 없이 종류별로 깔아두었다.

 

하와이 여행하면서 애로사항이... 대형마트에 가면 맥주를 박스떼기로 사거나 6개 묶음팩으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낱병으로 마시고 싶을 때 아쉬움이 남곤했다. 홀푸드마켓이나 세이프웨이에서는 와인, 맥주 등 주류 구입하기 굉장히 좋은 곳이다. 와인은 잘 모르니... 맥주의 경우엔 라인업이 꽤나 훌륭한 편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건 내가 좋아하는 맥주도 있기 때문 ^^ㅋ

 

시에라 네바다, 앵커, 스컬핀 등도 좋아하지만 특히 사무엘 스미스 맥주를 좋아해서.. 한 병씩 구매도 가능하니 얼마나 반갑던지!

 

저 버드와이저 캔맥주는 캔 사이즈가 500보다 큰 것 같길래 신기해서 한번 찍어봤다 ㅎㅎ 다 마시기 전에 미지근해지고, 마시다보면 배불러서 다 못마실 듯;;;

낱병으로도 구입가능하지만, 세이프웨이에서도 박스떼기 환영인가보다. 단연 점유율이 높은 것은 코나브루잉 맥주들!

 

마우이브루잉 맥주를 비롯한 로컬맥주도 판매하는데 이런 캔맥주는 6캔 팩으로 묶어서 판매한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찬찬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그 외에 각종 위스키, 리큐르 등도 잘 정리, 진열되어 있다.

 

우유와 주스 등은 냉장고 안에~

 

주류도 잘 갖추고 있지만, 정육코너도 훌륭하다. 에어비앤비나 주방시설 갖춘 호텔에 머무른다면 홀푸드마트나 세이프웨이에 들러 육류를 구입해 먹는 거 추천!

 

고기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데 (진쫘? ㅎㅎㅎ), 한달동안 하와이 여행하면서 일년치 다 먹고 온 것 같다 ^^;;;

 

바베큐그릴이 있는 숙소라면 꼬치 구입해서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다! 한달동안 하와이의 여러 대형마트, 슈퍼마켓 다녀봤지만, 마우이 세이프웨이에서 본 꼬치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다. 이걸 못 사먹은 게 끝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에 꼭 먹고 말테닷!

 

모기, 개미, 바퀴벌레 등 벌레퇴치와 관련된 제품을 미처 챙겨오지 못했다면 세이프웨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짧게 오아후섬만, 모두 호텔 숙박했을 때는 바퀴벌레 하나도 못봤는데... 한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니 하와이에도 바퀴벌레 많고, 개미도 많고, 모기도 많았다. 아이가 모기 알러지가 있는데, 정.말. 고생했다.

 

세제는 그냥 또 아주미인 나의 관심사라 찍어두고~ 나중에 오아후 세이프웨이에서는 세제를 구입하기도 했는데 동일 제품일 경우엔 다른 마트가 더 저렴하다는 거 ^^ㅋ

생수 한병씩 안판다고 어디서 살 수 있냐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오아후 섬이라면 곳곳에 ABC 스토어가 있으니 거길 이용하면 되지만... 이웃섬이라면 홀푸드마트나 세이프웨이에서 생수도 한병씩 구입할 수 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시원한 것도 있음)

 

하와이 여행 기념품을 사기 좋은 마트로는 가성비 좋은 월마트를 꼽을 수 있고, 홀푸드마트나 세이프웨이도 나쁘지 않다.

 

물놀이용품도 판매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튜브 판매중... 저 가재튜브 있는데 우리가 산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흑흑-

 

미국 하와이 여행하면서 쇼핑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영양제! 종류도 다양하다.

 

샴푸, 린스 등 헤어제품도 다양하게 취급한다. 여행중이라면 펌핑형보다는 튜브형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녀본 쉐이프웨이에는 모두 출입구쪽에 꽃집이 있었다. 그리고 근처에 과일을 쌓아두어 싱그러움을 더했다. 우리가 미는 것은 '신선함'이다를 어필하는 것처럼!

 

계산대 근처는 익숙하다. 사탕, 껌같은 즉흥적 구매력을 높이는 제품을 전략적으로 깔아두고 잡지도 꽂아두었다.

 

직원이 있는 계산대도 있고, 무인계산대도  몇 대 있다.

 

소량 구입할 때는 무인계산대가 훨씬 편하기 때문에 무인계산대를 이용했다. 신용카드, 현금(지폐, 동전) 모두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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