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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한달

하와이 마트 쇼핑하기 : 마우이 타겟 (TARGET, 타깃)

by 이우유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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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월 하와이의 한낮은 매우 볕이 따가워 외부활동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 즈음에는 주로 마트나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이유로 마우이섬 카훌루이 타겟 역시 몇 차례 다녀왔다.

하와이 마트 쇼핑하기 : 마우이 타겟 (TARGET, 타깃)

하와이 마우이섬 타겟 (TARGET, 타깃)은 카훌루이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푸우네네 쇼핑센터 (Puunene Shopping Center) 내에 위치하며 근처에 더 홈디포,월마트, 로우스 등이 있다.

 

▶주소 : 100 Ho'okele St, Kahului, HI 96732 (하와이 카훌루이)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와이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어디를 가나 대체로 주차가 쉽고,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 점이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런 대형마트 주차장에도 닭이나 새들이 콩콩 거리면서 다닌다. 간혹 죽어있는 모습을 보거나 바로 눈앞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한 적도 있다.

 

하와이는 쇼핑하기에 참 좋다.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세이프웨이, 홀푸드마켓, 푸드랜드 등등... 코스트코는 대량으로 구매할 때, 월마트는 낱개 구매할 때, 타겟은 클리어런스 세일 품목을 노리고 주로 이용했다.

 

어느 지점을 가나 매장 내 구성이 비슷비슷하다. 입구쪽으로 카트가 쭉 정리되어 있고

 

스타벅스와 피자헛 익스프레스(?)가 있다. 요일이나 방문시간대에 따라 이용객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발에 카트가 치일 정도로 붐빈 적은 없었다.

 

의류, 수영복 등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의 수영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비현실적으로 날씬한 마네킹 말고도 친근한 체형의 마네킹과 사진이 있어서 선택에 도움을 준다? ㅎㅎㅎㅎ

 

우리나라는 탐폰이나 생리컵 사용하는 것보다 생리대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외국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생리대보다 탐폰 판매하는 공간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형 마트 들를 때마다 빠짐 없이 확인했던 코너는 단연 코스메틱! 딱히 뭘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인이나 지점에 따라 화장품 코너는 따로 계산대가 마련된 경우도 있었는데, 마우이 타겟의 경우엔 일괄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었다. 따로 결제하려면 줄이 길어서 화장품 살 때는 이렇게 한꺼번에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만 구입했다.

 

메이크업 브러쉬, 스펀지, 클린징 스프레이 등등 여행준비물 챙길 때 깜빡했거나 필요한 소품 구입하기에도 좋다.

 

종류도 다양하고 진열, 정리도 깔끔해서 쇼핑하기 편했다.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에는 배스 어메니티가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면세점에서 이동하기에 불편하지 않게끔 튜브형 샴푸를 하나 구입하기는 했는데, 특정 브랜드 사용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지에서 구입하는 게 편하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다.

 

여행기간이 길다면 대용량으로 구입, 일주일 미만의 짧은 여행이라면 트래블 사이즈로 구입하면 무난하다. 다만, 미니용량이 용량대비 가격으로 따지면 상당히 비싸다는 점~ ㅠㅠ

 

썬크림이나 알로에젤 등은 어느 마트를 가나 다양한 브랜드, 용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이 대부분이니 썬제품도 하와이에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크레욜라 배스밤, 칫솔, 치실 등은 아이가 좋아해서 가격을 확인하고자 여러장 사진을 찍어두었다. 마우이-빅아일랜드-오아후 일정이라 여행초반에 짐을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초반에는 쇼핑을 매우 자제했다.

 

마트를 둘러보다 보니 대부분 가격이 비슷비슷했는데, 품목에 따라 이건 여기가 조금 더 싸고, 어떤 건 저기가 더 저렴하고... 그 차이가 크지 않으니 '시간이 금'인 단기 여행객이라면 크게 개의치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메소드 데일리 샤워 스프레이는 비타트라에서 구입해서 꾸준히 사용중인 제품이다. 가격이 얼마인가 확인하려고 보니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이런 것도 있었네, 생각하면서 찬찬히 보는데 쇼핑하는 외국인이 이거 (데일리샤워) 진짜 제일 좋다면서 사라고... 사오고 싶었지만, 액체류 무게가 무서워서 사오지는 못했다 ^^

 

생수는 주로 코스트코에서 사서 마셨는데, 요것도 한 묶음(?) 사서 마셨던 기억이 난다.

 

맥주는 상온에 진열, 판매하는 것도 있고

 

냉장고 안에 진열된 것도 있는데 대부분이 팩, 박스떼기이다. 낱병으로 구입이 용이한 곳은 abc스토어 같은 편의점, 푸드랜드 정도가 있다.

 

이번에 하와이 여행 가면서 다이슨 청소기 세일하면 꼭 사와야지 생각했다. 그래서 마트 들를 때마다 다이슨 청소기 종류와 가격을 매번 체크했다. 마우이 여행할 때는 마음에 둔 모델은 세일이 아니라 그냥 구경만 했다.

 

옷, 신발은 매우 저렴하게 판매중이라 여행 짐 꾸릴 때 의류는 좀 적게 챙겨도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구입한 옷들은 건조기 돌리면 안되는 것도 종종 있어서 분류하느라 번거로웠는데, 하와이 여행하면서 구입한 의류는 모두 건조기 넣어 돌려도 되는 것들이라 사서 입고 세탁기, 건조기 돌려서 입고 하니 편했다.

 

이렇게 별거 아닌 거 쇼핑함 ^^;;;;

 

여튼 계산원들도 친절하다. (셀프계산대도 있음)

 

마우이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여행후기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인종차별이 있다고 해서 약간 걱정했었다. 올초에 오아후 여행할 땐 전혀 느끼지 못했던 터라 과연 그럴까 싶었는데... 인종차별이라고 해야 하나, 인종차별+약자무시라고 해야 하나..

남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와 나만 타겟 앞에 서 있었는데 흑인 남자 하나가 우리 주위를 빙빙 돌면서 막 욕을... 남편이 다가오니 도망갔다;;;

 

그래서 이 타겟에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할레아칼라 다녀오는 길에 저녁거리를 사러 들러야만 했다.

 

이 때는 마우이 코트야드 호텔에 숙박할 때라 고기를 구입하지는 못하고 가격만 확인했다.

 

저녁시간대라 그런가... 샐러드나 조각과일 등은 세일중이었다.

 

마트 돌아다니면서 보니 요거트&시리얼 종류가 다양했다. 아이는 m&m이 들어간 요거트를 좋아해서 하와이 여행하면서 이것만 몇 팩 사서 먹었다.

 

셀프계산대는 주로 동전이 많이 쌓였을 때 동전털기용으로 이용했다.

 

배가 몹시 고팠으므로 간단히 먹을거리, 마실거리를 사고, 계산대 근처에 있는 피자헛 익스프레스에서 피자를 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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