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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한달

하와이 호놀룰루 브런치 맛집 모닝 글래스 카페

by 이우유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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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하와이 여행을 했지만, 오아후에 머문 것은 2주 남짓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동안 호놀룰루 브런치 맛집이라는 모닝 글라스 커피에는 두 차례 다녀왔다. 스타벅스 창립 멤버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인이 강추했던 곳이었다.

하와이 호놀룰루 브런치 맛집 모닝 글래스 카페

Morning Glass Coffee 위치 확인

주소 : 2955 E Manoa Rd, Honolulu, HI 96822 (하와이 호놀룰루)

영업시간 : 요일별로 시간과 취급메뉴가 다르니 확인후 방문요망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4시)

BREAKFAST 오전 7시~오전 10시 30

LUNCH 오전 11시~오후 3시, ESPRESSO는 오후 3시 40분까지 제공

토요일 (오전 7시 30분~오후4시)

BREAKFAST 오전 7시 30분~ 오후 12:30

LUNCH 오후 12시 30분~오후 3시, ESPRESSO는오후 3시 40분까지 제공

일요일 (오전 7시 30분~오후 12시 30분) BREAKFAST만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에서는 차로 20분 가량 소요, 우리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카일루아에서 머물 때라 거의 1시간 가량이 걸렸다. 모닝 글래스 커피는 예상했던 것보다 아담한 카페였는데,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유롭지 않다. 근처 세이프웨이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했다. (여기에서 매우 가까움)

 

걸어가면서 보니 매우 조용한 동네라 '핫한' 브런치 카페가 진짜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손님도 많은 편이고, 앞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간판 사진 한 장 제대로 찍기도 어려웠다.

 

2019년 8월 13일 오전 11시경 모닝 글래스 카페, 주문을 하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지만 카페 내외의 자리에는 여유가 있다. 주문후 착석하는 방식이지만, 주문하기 전에 자리맡기 하는 손님들도 더러 있었다.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어서 간단히 아이스라떼와 카푸치노, 스콘이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커피와 베이커리의 가격은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다. 모닝 글래스 커피 홈페이지에 적힌 문구처럼 좋은 커피, 좋은 음식, 좋은 사람들 (GOOD COFFEE, GOOD FOOD, GOOD PEOPLE), 맞는 말이라며 고개 끄덕끄덕!

 

현지인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가족단위 일본인 관광객이었다. 베이커리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내어주고, 음료는 제조되는대로 자리로 가져다 준다.

 

아이스라떼 라떼 $ 4.25

카푸치노 $ 4.00

스콘 $ 2.75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기에 오래 자리를 점유하고 있기는 불편한 마음이 들어 앉은지15분만에 나왔다.

 

다음에는 좀 한가한 시간대에 다시와야지 생각하면서 세이프웨이로 걸어갔다.

 

모닝글래스 가는 길에는 스쳐 지나갔던 스타벅스, 자세히 보니 예쁘다?

 

모닝 글래스 카페 근처에 민트 그린 건물의 스타벅스, 앤디스 샌드위치 (Andy's Sandwiches & Smoothies)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함께 들러보면 좋을 듯. 모닝 글래스에서 나와 마노아 폭포로 향했는데, 내려오는 길에 잠시 또 들렀던 곳들이다.

그리고 8월 19일에 다시 모닝 글래스 커피에 다녀왔다. 이 날 아침, 저녁으로 하나우마베이에서 다녀왔는데, 아침 스노클링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간 터였다.

 

MORNING GLASS COFFEE MENU

오늘의 커피 $ 4 / 오늘의 하와이안 커피 $ 5.25 / 아이스 커피- "토디"$ 4.25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 3, 아메리카노 $ 3, 마키아토 $ 3.5, 코타도 $ 3.75, 카푸치노 $ 4 / 4.25, 라떼 $ 4 / 4.25 (아이스 + $ 0.25, 샷 추가 + $ 1.75, 아몬드 우유 + $ 0.50, 아몬드, 코코넛, 귀리 또는 맥 너트 우유 + $ 0.75, 수제시럽 + $ 0.50,  -바닐라, 시나몬, 갈색 설탕,카라멜, 초콜릿)

 

스페셜티 베트남 식 아이스 커피 $ 5, 녹차 라떼 $ 4.5 / 5 (아이스 + $ 0.50), 핫 초콜릿 $ 4, 수박 아구아 프레스 카 $ 3.50, 수제소다 $ 3.5 /$4.25, -레몬, 라임, 생강, 말차, 에스프레소

달콤한 차 $ 4.25 (설탕 + 신선한 민트와 함께 아이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페퍼민트 꿀 $ 4.25 (현지 마노아 꿀을 곁들인 아이스 페퍼민트 차)

아이스 티 $ 2.75 /$3.25 -블랙, 그린, 레몬 생강, 뜨거운 차 $ 3.5 -그린, 민트 / 레몬 포함 그린, 영국식 아침 식사, 얼 그레이, 화이트 꽃잎, 카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

 

주중, 주말이냐 아침이냐 점심이냐 등 방문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르다. 우리는 브리또와 맥앤치즈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이전 방문시 스콘이 맛있길래 이번에도 스콘을 주문했다.

 

계산대 옆에서는 주문받자마다 커피 브루잉을 시작한다.

 

일단 스콘 하나만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다.

 

오래지 않아 주문한 음료도 서빙되었다. 라떼와 아이스라떼이다.

 

아침식사 메뉴는 번호표 세워두고 기다리면 20분쯤 경과후 가져다준다. 여유있게 커피 마시면서 모닝 글래스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브런치 메뉴 주문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2019년 8월 19일 오전 8시경 모닝 글래스 커피, 막 붐비지는 않지만 주문하는 줄은 꾸준히 이어진다.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아침식사 메뉴를 주문하였고, 커피만 주문할 경우엔 테이크아웃하는 경우가 많았다. 테이크아웃용 컵은 $0.25 추가된다.

 

맥 앤 치즈 팬케이크 (Mac + Cheese Pancakes) $11.00

겉은 짭조름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워 맛있다. 2장이 나오는데 사이즈가 꽤 크기 때문에 혼자서 다 먹기엔 양도 많고, 점차로 느끼해진다.

 

브리또 (Breakfast Burrito) $8.50

브리또 먹는 분들이 많길래 (자리마다 이거 하나씩 다 있었음) 우리도 한번 먹어보기로.. 사진을 이상한 방향으로 찍어놔서 ㅠㅠ  근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인기있는데에는 이유가 있으므로 뭘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는 다른 사람들 먹는 거 주문하는게 안전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달으며!

맥앤치즈는 느끼해서 먹다가 남겼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다 못먹고 온 게 아깝게 느껴지는... 하와이 여행을 또 하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볼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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