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근처 맛집 서울깍두기
부산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흰여울 문화마을, 감천 문화마을에 처음 가본 날. 가까이에서 보면 아름답고 멀리서 보면 더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생각하며 걷고 또 걷다 보니 배가 고팠다. 마침 부산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서 휴가 첫날 눈여겨보았던 초량 서울깍두기에 가보기로 했다. 부산역 바로 앞이고 메뉴가 빨리 나오는 편이라 열차시간에 맞춰 혼밥 하기 좋은 설렁탕 맛집 솔직후기이다.
부산역 서울깍두기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6번길 3-2 1층
영업시간 06:00~23:00
대표 메뉴 곰탕, 설렁탕
특징 기차 타기 전 혼밥하기 좋은 부산역 앞 맛집
원래 계획은 부산역 근처의 옛날 경양식 돈까스 맛집을 모두 가보는 것이었는데 남편이 서울깍두기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가보고 싶었던 맛집 하나는 못 가게 되었다. 부산에 서울깍두기가 참 많은데 그 체인점은 아닌 듯. 하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라 흡족했다.
식당 내부가 긴 편인데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없는 쪽만 찍다 보니 이렇게 ㅎㅎㅎ 부산역 앞이라서 혼밥을 하는 손님들도 많고, 분위기가 부담 없어서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심. 저녁식사 때라서 그런가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소리가 엄청났다. 이럴 때 맛집 선정 제대로 했다는 뿌듯함이 방울방울~~
부산역 서울깍두기 메뉴 가격
설렁탕 10,000원
곰탕 10,000원
갈비탕 13,000원
양지탕 13,000원
양탕 13,000원
꼬리곰탕 22,000원
도가니탕 21,000원
양지수육 35,000원
모듬수육 55,000원
꼬리수육 55,000원
도가니수육 55,000원
모듬전골 65,000원
꼬리전골 65,000원
도가니전골 65,000원
원산지 표시
꼬리, 양지, 깐양, 소사골, 반골 : 호주산
스지, 갈비 : 캐나다, 호주산, 우족 : 미국산
배추, 무, 쌀 : 국내산, 고춧가루 : 중국산
테이블마다 물컵과 소금, 수저통 등이 놓여있고 마실물은 자리에 앉으면 물수건과 함께 가져다주신다. 물은 마시지 않았지만, 촉촉한 핸드타월은 그냥 물티슈보다 시원하고 잘 닦이는 기분이라 더 선호하는 편이다.
반찬은 이렇게 양파, 고추, 쌈장, 마늘, (양지 찍어먹을) 간장 소스, 김치이다. 김치는 2 접시 나왔는데 아이는 김치를 먹지 않았으니 1인 1 김치!
설렁탕집 깍두기 김치 맛이 설렁탕 맛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도 적지 않다. 그에 부응하는 딱 알맞게 잘 익은 맛있는 김치 깍두기였다. 부산역 앞 설렁탕 맛집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한몫한 김치.
초량 서울깍두기 양지탕 13,000원
완전 팔팔 끓여 나온 양지탕, 메뉴에 도가니탕, 양탕, 갈비탕만 따로 메뉴판이 하나 더 있길래 그걸 주문해야 하나 싶다가 기본 메뉴인 설렁탕 2, 양지탕 1을 주문했다. 나오면서 똑같은 국물에 고기양만 다른 거냐고 여쭤봤는데 양지가 더 들어간 설렁탕이라고 알려주셨다. 확실히 설렁탕보다는 양지탕 내용물이 더 충실했는데, 갑남을녀의 미각으로는 설렁탕과의 큰 차이점을 찾기는 요원해 보인다.
부산역 서울깍두기 설렁탕 10,000원
뽀얀 국물에 소면이 들어가 있고 예상한 것보다 고기양도 넉넉한 편인 설렁탕. 파 듬뿍 올려져 나오고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먹어본 후 취향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면 된다. 밥도 찐밥이 아니라 맛있게 먹음:)
부산역 바로 앞이라 기차 시간 전후로 가볍게 호로록 먹기 좋다. 메뉴가 빨리 나오는 편이고 한 뚝배기 뚝딱 먹고 나면 든든하다. 수육도 맛있는지 근처 테이블 손님들은 모두 수육을 주문해서 소주와 함께 드셨다. 다음번에는 수육도 먹어보고 싶은 곳,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어볼 초량 서울깍두기 내돈내산 솔직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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