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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 재방문 후기 (메뉴, 가격, 웨이팅)

by 이우유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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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암소갈비 재방문 후기

해운대암소갈비_부산맛집_해운대맛집

평일이든 주말이든 줄 서서 먹는 해운대 맛집, 비싸긴 하지만 해운대 여행 와서 안 먹고 가면 섭섭한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 5월에 매우 만족스럽게 먹어서 여름휴가 때 꼭 재방문하자고 다짐했다. 이번에도 생갈비는 못 먹고 양념갈비를 먹고 온 솔직 후기이다.

 

 


부산 맛집 해운대암소갈비집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2-10 1층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10-16:30 
대표메뉴 생갈비 52,000원 양념갈비 46,000원 
방송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2TV생생정보, 수요미식회 등 다수 

 

 

 

금요일도 평일이라고 주말보다는 웨이팅이 덜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건 완전 착각. 백년가게 해운대의 맛집답게 이번에도 대기가 엄청났다. 오후 2시쯤이었는데 점심식사는 이미 마감되어서 저녁 웨이팅을 걸어야 했다.

 

 

 

해운대암소갈비집 웨이팅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서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2022. 08. 12.)에는 재료 수급 문제로 앱으로 원격줄서기는 불가하고,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만 했다. 다행히 숙소가 멀지 않은 곳이라 숙소에서 쉬고 있다가 3시 30분에 맞춰 웨이팅 걸어두러 다녀왔다. 그리고 숙소에서 쉬다가 4시 15분쯤 식당 앞에 도착했다.

저녁식사는 4시 30분부터 입장하지만 실제로는 5분쯤 빨리 대기번호를 호명했다. 번호에 맞춰 각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역시 식당은 4명이서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 이유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놓은 룸으로 안내받았다. 마실물과 냅킨, 특제소스가 담긴 플라스틱 주전자가 놓여 있다.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집 메뉴 가격
생갈비 52,000원
양념갈비 46,000원
불고기 40,000원
뚝배기 된장 5,000원
감자사리 2,000원
공기밥+된장찌개 2,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화요 17도/25도 25,000원
화요 41도 40,000원
음료수 2,000원

 

 

 

해운대 암소갈비 기본상차림 1인상이 쟁반에 담겨 나온다. 상추무침, 물김치, 양배추 샐러드, 무생채, 애호박, 도토리묵과 마늘&쌈장까지 고기랑 곁들여 먹으면 개운할 곁반찬이다. 아이는 특히 여기 물김치를 좋아해서 내 것까지 다 먹었다.

 

 

 

숯불에 주물 불판이 먼저 놓이고

 

 

 

곧이어 주문한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 3인분 중 일부를 직원분이 불판 위에 올려주신다. 워낙 빨리 올려주셔서 다이아몬드 칼집 양념갈비 6대를 예쁘게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

 

 

 

전에는 4명이서 와서 개별 룸에 친절한 서버분이 배정되어서 좋았는데, 이번엔 3명이라 그 점이 좀 아쉬웠다. 같은 가격으로 먹는 건데 복불복으로 불편하게 먹을 수도 있다는 거? 고기도 직접 구워 먹으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구워 먹으니까 전보다 맛도 덜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해운대 암소갈비집 양념갈비는 소문난 맛 그대로 야들야들 맛있긴 했다. 남편은 1인분 더 추가하자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더 구워먹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왜냐면 아이가 학수고대했던 감자사리도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양념갈비는 특제소스에 담가 먹어도 맛있고

 

 

콩가루 양배추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부산 해운대 암소갈비에서 안 먹으면 섭섭한 두 가지, 된장찌개 세트와 감자사리이다. 된장찌개 세트는 공깃밥+된장찌개+배추김치+근대 쌈이 나오는 구성인데 2,000원이다.  고기 먹고 난 후 서비스 개념인지 가격이 저렴하나 된장찌개에 두부가 많이 들어서 좋다.

 

 

 

해운대 암소갈비집 감자사리 가격 2,000원 불판에 감자사리 2개가 딱 올라간다. 5월에 이거 먹고 나서 얼마나 감자, 감자, 감자 타령을 했는지 모른다. 감자사리는 그냥 사리가 아니라 고기 맛 듬뿍 감자라 존맛탱이다.

 

 

 

이 정도 상태에서 면치기로 먹으면 맛이 덜하다.

 

 

 

불판에 눌어붙었을 정도일 때 긁어먹는 게 제맛! 역시 해운대 암소갈비집에서 가장 맛있는 건 감자사리 :)  여유롭게 싹싹 긁어먹고 싶었지만 너무 더웠으므로 대충 긁어먹었다.

 

 

 

후식으로는 계절과일이 나온다. 지난번에는 오렌지가 나왔는데 이번엔 수박이 제공되었다. 수박도 맛있게 먹음!

 

 

 

5월에 먹었을 때보다 덜 맛있게 느껴진 이유는 나중에서야 알아차렸는데, 우리가 배정받은 방에 에어컨이 없다. 벽걸이 에어컨은커녕 이 선풍기 한 대가 전부였다. 그러니 더울 수밖에.... 숯불은 3개 들어와서 고기 굽는 방인데 냉방이 이럴 수가 ㅠㅠ

 

 

 

아마도 5A호실이라고 된 것을 보니 5호 방을 A, B, C.. 칸막이로 나눠서 담당 서버를 둔 것 같다. 어딘가에는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을 수 있겠으나 우리가 여름휴가 때 가장 큰 금액을 지출한 식당, 그 룸에 냉방기기는 선풍기 오직 한 대뿐.

부산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 재방문 솔직 후기 땀나고 끈적끈적한 상태로 식사를 하면 맛도 덜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양념갈비 3인분, 공깃밥+된장찌개 세트, 감자사리 2개 (총 144,000원) 먹었는데 만족도는 5월보다 덜했다. 다음에는 꼭 4명 맞춰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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