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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725

서민갑부 국수집 일산 진밭국수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국수집이 최근에 서민갑부에도 나왔다. 어쩌다보니 서민갑부 본방에 재방까지 보게 된 터라 이번에는 잊지 말고 꼭 가봐야지 생각하며 후딱 다녀왔다. 진밭국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민갑부 국수집)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재료 소진시 영업시간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진밭국수 1호점과 진밭국수 2호점이 나오던데 우리는 본점격인 1호점에 다녀왔다. 서민갑부 국수집, 일산 진밭국수에 가다 6.13 지방선거일인 어제 투표를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로 향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맛있을(?!)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떠올리면서 꾹 참았다. 진밭국수는 이전마을회관 근처에 있는데, 우리가 갔.. 2018. 6. 14.
동탄 맛집 포레스트 쌀국수 맛이 있고 없고는 개인차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라 여기가 동탄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동탄에서 이곳이 제일 웨이팅 시간이 긴 식당이 아닐까? 대기가 길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에 만족하고 입소문을 내거나 재방문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나는 먹어본 적도 없으면서 여기 쌀국수를 최고라고 생각했나보다. 어쩌다 동탄 센트럴파크 근처에 가게 되면 포레스트 앞을 의식적으로(?) 지나가게 되는데, 혹시라도 대기줄이 짧으면 쌀국수 먹어볼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러나 한두시간 기다렸다가 먹을 끈기도 없고, 센팍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다, 이도저도 아닌 해이한 자세를 가진 이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 모양인지 매번 허탕이었다. 어쩌다 동탄 포레스트 근처를 저녁 8시 20분 .. 2018. 6. 5.
동탄 서경면옥 평양냉면과 서경온면, 그리고 튀김만두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평양냉면 전문점 서경면옥, 지인들과 함께 가서 냉면을 먹고 왔는데 이번에는 서경온면 (평양식 메일 온면)을 먹고 왔다. 일요일 저녁시간대 방문이라 평일 점심시간대와는 달리 홀이 북적북적, 거의 꽉 차있는 상태였다. 동탄2 서경면옥 평양냉면과 서경온면, 튀김만두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테이블 매트가 깔려 있고, 수저와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메밀차를 컵에다 따라주지만, 요청시 시원한 생수도 제공한다. 메뉴판을 보고 평양순냉면과 서경온면을 각 하나씩 주문했다. 지난 번 방문 때 맛있게 먹었던 튀김만두도 함께 주문했다. 동탄 서경면옥에서 판매하는 평양냉면과 서경온면은 100% 메밀 순면에 국내산 소고기 육수를 사용한다. 이번에 함께 간 이는, 국내.. 2018. 5. 30.
수안보 맛집 영화식당 산채정식 수안보온천 다녀오면서 온천욕을 마치고 점심을 해결한 곳, 바로 영화식당이다. 수안보 온천 불꽃 검색하면서 맛집도 함께 찾아보았다. 수안보맛집으로 꿩샤브 음식점이 유명해 보였으나, 우리 가족에게는 영화식당의 산채정식 더 알맞아 보여 선택했다. 자세한 위치 검색은 해보지 않았는데, 다행히 우리가 선택한 수안보 가족탕 패밀리스파텔과 가까웠다. 목욕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도착한 때는 오후 1시경이었다. 점심시간대였지만 빈자리가 더 많았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린 날이라 온천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모양이다. 영화식당은 수안보온천단지 내에 있다. 우리가 이용한 패밀리스파텔 주차장에서도 바로 보였으니 근처 수안보온천랜드나 RI온천, 리몬스온천호텔 등에서는 찾기가 아주 쉬울 것이다. 산채전문점 영화.. 2018. 5. 13.
동탄2 평양냉면 서경면옥 다시 시작 꽤 오래 잊고 있고 있었던 평양냉면 중독 증상이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2018년 평랭의 시작은 송추면옥의 꿩냉면이었는데, 그 맛이 자꾸만 생각난다. 안타깝게도 거리상 쉽게 갈 수는 없고 근처에서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더 안타깝게도 나의 행동반경 내에 마땅한 평양냉면집이 없다는 점. 우연히 동탄2 신도시를 지나다 생각지 못하게 서경면옥을 발견하게 된다. 서경면옥 동탄점은 (한백초,중,고 근처) 영천동 롯데슈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은 대기도 없고 한산하다고 느낄 정도이지만, 동탄2 신도시 입주가 모두 될 무렵이면 웨이팅을 해야만 맛볼 수 있는 곳이 될 지도... 동탄2 신도시 평양냉면 서경면옥 출입문 옆 쪽으로 메뉴와 함께 간략한 설명이 쓰여있다. 생각보다 많.. 2018. 5. 11.
평양냉면 맛집, 송추 평양면옥 꿩냉면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요즘 핫한 평랭, 평양냉면에 꽂혔던 적이 있다. 뭐에 꽂히면 그것만 주구장창 물리도록 먹고, 듣고, 하는데 내겐 몇 해전 이미 휩쓸고 지나간 터였다. 소위 '평양냉면 맛집'으로 손꼽히는 여러 곳을 방문했고, 그 중 내 스타일에 잘 맞는 평랭집 한 곳은 지금도 종종 방문하는 맛집 중 하나이다. 평양냉면의 맛이라고 하면 슴슴하다~고 표현하는 게 최고 잘 맞는 수식어인 줄 알았다.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 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더북한 삿방 쩔쩔 끊는 아르궅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 2018. 5. 8.
부천장어맛집 풍천장어마을, 민물장어 장어탕 부모님과 함께 부천 풍천장어마을에 다녀왔다. 근처에 장어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여럿이었는데 장어나라는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보여 풍천장어마을로 향했다. 이미 부모님께서 몇 차례 다녀오신 곳이었는데,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주저없이 선택했다. 어버이날을 앞둔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매우 많아 풍천장어마을도 겨우 주차를 하고 대기를 해야 했다. 부천 장어 맛집 풍천장어마을 국내산 장어가 아닐시 1억원을 보상하겠다는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독건물, 풍천장어마을이다.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대기표를 받은 다음 1층에서 장어구경(?)도 하고 장어의 효능효과도 꼼꼼하게 읽어보았다. (대기 시간이 매우 길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민물장어는 쇠고기에 비해 비타민A 80배 이상, 비타민E .. 2018. 5. 7.
종로 낙원상가 맛집 일미식당, 밥이 맛있는 집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에 위치한 일미식당. 수요미식회 백반 맛집편에 나온 곳이라 이미 알만한 사람은 한번쯤은 가봤을 맛집 중 하나이다. 가끔 서울 나들이를 할 때, 낙원상가 근처에 주차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어김없이 낙원상가 지하 일미식당에 가곤 한다. 최근에는 우동집에 꽂혀서 우동을 주구장창 먹었지만, 수수하고 평범하면서도 맛있는,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백반의 맛! 착한식당, 수요미식회 등 각종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어 식사시간대에 가면 바로 앉아서 먹을 수가 없다. 우리는 항상 식사시간을 살짝 지나 방문하곤 한다. 그러면 거의 기다리지 않고 착석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식당 내부에는 매번 손님들이 식사중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 2018. 5. 2.
[서울 시청] 더플라자호텔 더라운지 애프터눈 티세트 /신한 레베카드 신한 레이디베스트카드 (이하 레베카드) 혜택 중 호텔 라운지 무료음료 제공 (제휴호텔 통합 월 1회(2잔), 연 최대 6회(12잔)이 있다. 이런 꿀혜택 덕분에 여름에는 호텔 라운지에서 빙수를 먹곤 했고, 평소에는 그냥 커피나 티를 즐기거나 애프터눈 티세트를 주문해서 맛보곤 했다. 더 플라자 호텔 더 라운지 더 라운지 카페는 더 플라자 로비층 (L층)에 있다. 라운지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할 것 같지만, 주로 주말에만 방문해서인지 화장실 이용자가 많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있다. LL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이지만, L층에 위치한 라운지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대부분의 좌석이 칸막이 되어 있어서인지 다른 호텔 라운.. 2018. 4. 17.
평창 한우맛집,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누룽지수타라면 맛있다! 한달만에 다시 또 평창한우마을 주말에 울진 덕구온천으로 온천여행 다녀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 구경도 했고, 점심은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에서 한우고기와 라면 등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1층 정육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상차림비용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주문형 메뉴로 육회와 한우원기탕, 누룽지 수타라면 등이 있다. 지난번 방문 때에는 한우고기도 구워먹고 한우육회와 한우 원기탕, 된장찌개, 어린이주먹밥 정도를 먹어보았다. 이번에는 원기탕만 간단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소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정육매장으로 들어갔다. 모듬팩을 구입할까 하다가 한우안심과 한우채끝 한팩씩만 구입해서 2층으로 올라왔다. 숯불은 거의 바로 넣어주고, 상차림도 신속하게 착착~ 안심은 .. 2018. 4. 17.
울진 덕구온천 맛집 할머니순두부, 그냥 보통의 밥상 최근 온천여행에 제대로 꽂혀서 주말마다 유명 온천을 찾아다니고 있다.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은 올초에 지인이 다녀오면서 극찬을 했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내 온천여행의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그러했다. 만족스럽게 온천욕을 마치고 난 후, 덕구온천호텔 근처의 맛집을 찾아보았다. 사실 할머니순두부는 올초에 덕구온천에 다녀온 지인이 다녀왔던 곳이다. 그의 말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며 맛은 보통이라 하였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들렀다. 우리는 저녁 8시즈음 식당에 도착했다. 덕구온천호텔에서 가까운 편으로 자차로 5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저녁시간대에는 이동차량이 많지 않았지만, 주위가 깜깜해서 살살 달려 도착했.. 2018. 4. 15.
삼척 맛집, 삼고정문 간장세트 솔직후기 울진 덕구온천으로 향하는 길에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삼고정문에 들렀다. 이미 두루 알려진 맛집이라 많은 후기가 있었다. 아주 맛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더러 맛집 후기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맛'은 개인 기호와 생활 습관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아갔다. 삼척 쏠비치 맛집 삼고정문 삼척해수욕장, 대명쏠비치호텔&리조트삼척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삼고정문', 예전에 삼척고등학교 정문 앞에 있었다고 해서 식당이름이 삼고정문이라고 한다. 해순탕이 맛있는 강원도 삼척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대부분의 손님이 간장세트나 생선구이를 주문한 것으로 보였다. 1층은 착한낙지이고 2층이 삼고정문이.. 2018. 4. 14.
서울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후기 (할인 가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인 라세느 (La Seine)에 다녀왔다. 뷔페에 가면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뷔페=과식' 인 것 같아서 자주 가기에는 꺼려지는 곳이기도 하다. 먹고 싶은 것 양껏 가져다 먹는 즐거움보다는 편하게 앉아서 서브되는 한정식 같은 것을 선호하게 된 것은 나이가 먹었기 때문일게다. 그런 이유로 서울 롯데호텔 라세느에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다. 저녁 1부 (오후 5시 30분 ~ 오후 7시 30분)는 예약이 꽉 차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저녁 2부에 다녀왔다. 다음에 언젠가 또 라세느에 가게 된다면 예약을 일찍 해둬서 저녁 1부에 먹어야지, 오후 8시에 저녁식사 시작 9시쯤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자정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 2018. 4. 8.
화성 월문온천 맛집 울엄마흑두부 온천욕 후에 맛있게! 맛에 개운함이 보태어졌기 때문일까? 목욕을 하고 난 후에 먹는 밥은 유난히 맛이 더 좋다. 지난 주말에도 집에서 멀지 않은 화성 월문온천에서 온천욕을 한 다음 근처 맛집을 검색해 방문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마침 월문온천에서 가까운 곳에 평이 좋은 음식점이 있었던 것. 무난한 맛에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주말 점저를 해결할 수 있었다. 화성 월문온천 ♨ 물이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비눗물의 거품이 잘 일며 피부에 탄력을 주어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는 지하 700M 암반에서 올라오는 PH9.2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천연온천수, 월문온천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을 덜고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성 월문온천 ♨ 서울근교 온천여행 월문온천 근처 .. 2018. 4. 4.
서울시청 맛집, 이나니와요스케 우동 작년 가을 갑자기 이 우동에 꽂혀서는 매주 주말마다 시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 했다. 평일에는 가기 힘들고, 일요일에는 이나니와 요스케 휴무이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날은 매주 토요일 뿐이었다. 혹한의 추위와 씨름했던 겨울에는, 잔여좌석 0석인 M버스 몇 대를 보내고 또 기다렸다가 갈 엄두가 나지 않아 꾹 참았다. 바야흐로 이제 봄이라 오랜만에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이나니와요스케 세이로우동 먹으러~ 작년 가을, 이나니와요스케 우동 갑자기 막막 먹고 싶어진 계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매주 주말마다 이 우동에 반해 서울로 향했다. 처음 간 날은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려서 근처 다른 음식점에서 요기를 해야 했고, 그 이후에는 주로 저녁시간에 방문했다. 그러다가 런치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런치 시간에 .. 2018. 3. 18.
한우 사골국수, 사골 끓이는 방법 어렸을 때 엄마가 한 솥 끓어준 사골은 퍽이나 든든한 국이요, 반찬이었다. 어느새 그 때의 엄마보다 더 나이가 많아진 나. 게으른 탓에 집에서 사골을 직접 끓여 먹지 않고 사다먹곤 했는데 이번에 한번 제대로 끓여보았다. 한우사골 구입 지난 주말 평창에 다녀왔다. 평창한우마을에서 점심, 저녁을 해결하고 그냥 오기 아쉬워서 한우사골과 평창잣을 사왔다. 잘 알지는 못해도 느낌적을 사골이 참 좋아 보여서 바로 구입했는데, 사골끓여보니 진짜 좋은 것으로 사온 거 체감해서 매우 뿌듯~ 만족~ 그뤠잇을 스스로에게 주었다. 진열되어 있는 한우 냉동 사골 2kg에 3만원짜리와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잣을 구입했다. 잣은 23,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비싼 관계로 아비어미는 감히 먹지 못하고 아해만 간식으로 잘 먹고.. 2018. 3. 14.
평창 맛집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한우원기탕 먹고 소고기 또 먹고! 점심 뭐 먹지? 온천욕을 마치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파서 뭘 먹을까 맛집 검색을 했다. 주변에는 마땅한 먹을거리를 찾지 못했다. 마침 평창으로 가는 길이니 평창한우마을에 가보는 게 어떨까 하여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끼니를 거를 수는 없으므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은 횡계IC에서 횡계 시내 방향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삼양목장,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등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점심이나 저녁 한 끼는 여기에서 고기로 해결해도 좋을 듯하다. 점심은 한우원기탕과 장국밥 그리고 육회 점심이라기보다는 저녁에 가까운 시간에 대관령점 정육매장&식당에 도착했다. 식사시간대가 아니라 주차장은 한산했다. 식당 내부 역시 .. 2018. 3. 13.
여수 게장 맛집 꽃돌게장1번가 꽃게정식 여수 꽃돌게장1번가 여수 여행을 가면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여수 밤바다~ 노래를 듣고, 해상 케이블카도 타고, 게장도 꼭 먹고 와야지 다짐했다. 이번 여행 때는 너무 추워서 밤바다는 호텔 안에서 바라보았고, 해상 케이블카는 강풍으로 중단되어 다음을 기약해야했지만, 맛있는 게장은 먹고 왔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여수 게장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꽃돌게장1번가'이다. 본격 점심시간인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한 거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나올 즈음엔 손님이 점점 늘어났지만... 돌게정식은 12,000원이고 꽃게정식은 25,000원으로 돌게의 두 배 이상이지만, 이왕이면 꽃게장정식으로 먹을 것을 권하고 싶다. 꽃게장이 월등히 맛있고, 돌게장은 무한리필 샐러드바에서 맛볼 수도 있으니까. 게딱지에 밥 비벼먹었는데 너.. 2018. 2. 18.
여수 경도회관 여천점 새조개 샤브샤브, 겨울 식도락여행 ♡ 겨울 여수 식도락여행 여수 여행을 가면 꼭 하모유비끼를 먹겠노라며 경도회관을 찾았다. 그냥 갯장어 샤부샤부가 유명하다는 것만 알았지 언제가 제철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하여 대신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새조개는 1~2월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기대감 두둥~ 여수 맛집, 경도회관 여천점 검색해보니 경도회관이 두 곳이었다. 배를 타고 들어갈 수는 없어서 숙소에서 자차로 십 여분 정도 거리의 경도회관 여천점을 방문했다. 날도 어둑어둑하고 배도 많이 고프고해서 얼른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하모는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여수 여행 와서 먹기로 하고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어보기로 한다. 유명인들의 사인 가운데 자리한 차림표에 새조개 샤부샤브의 가격은 '싯가(시가)'라고 씌어있다. 올해 2.. 2018. 2. 17.
원조 어머니의 갈치찌개,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근처 갈치조림 맛집 갈치조림 좋아하세요? 나의 대답은 (단호하게) 네! 나는 갈치조림을 좋아한다. 종종 서울 남대문 근처를 방문하면 남대문 갈치조림골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원조 어머니의 갈치찌개는 경남 사천 여행을 하면서 점심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불꽃검색하다가 발견한 보석같은 맛집이라 하겠다. 경남 사천, 원조어머니의갈치찌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원조 어머니의 갈치찌개, 상호명이나 외관은 그저 평범해 보이지만 TV에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방문한 때가 일요일 오후 1시쯤이었는데 식당이 꽉 찬 상태는 아니었다. 우리가 나올 때쯤에는 만석이었다. 손님들끼리 서로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는데 대부분이 지역주민이었던 것 같았다. (현지인에게 인정받는 레알 맛집인 듯?) 식당 내부에 손님이 많아 .. 2018. 2. 16.
경남 사천 맛집, 삼다도전복죽에서 먹은 전복물회 전복죽 또 먹고 싶다 사천 맛집, 삼다도전복죽 삼천포, 정확하게는 남일대 해수욕장에 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계획한, 짧은 여행이었다. 별도의 맛집 정보나 여행 정보는 없었는데 여행을 함께한 이가 사천 맛집이라며 '삼다도전복죽'에 가보자고 한다. 평소 전복, 전복죽을 좋아했던 터라 바로 콜~ 이번 여행의 가장 만족스러웠던 외식은 바로 삼다도전복죽의 전복죽이다. 식사시간을 약간 지나 식당을 찾아서였는지 한산했다. 삼다도전복죽은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어서 참 편했는데, 여행 첫날 첫 끼니를 먹은 곳이라 그 소중함을 몰랐지만, 다른 유명 맛집(?)에 가보니 주차공간이 따로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절로 알게 되었다. 여튼,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주차장 바로 앞이 식당이라 이동거리도 짧다. 오후 4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혹시 브레이.. 201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