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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사찰15

석굴암 입장료 입장시간 주차장 (본존불 예불 참석 가능) 여름휴가차 경주에서 1박을 했다. 시간 여유가 없어서 불국사랑 석굴암 둘다 들를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석굴암에만 다녀오기로... 아쉽게도 석굴암 갈 때마다 날씨가 흐리다. 지난번에는 비가 왔는데 이번에는 안개가 짙게 깔렸다. 경주 석굴암 가는길 입장료 입장시간 주차장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1박을 하고 체크아웃하자마자 석굴암으로 향했다. 평일이고 날씨가 궂었지만 세계문화유산답게 찾는 이들이 많았다. 주로 가족단위 국내여행객이나 단체외국인 여행객들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여유있었는데 석굴암 본존불 보고 내려오니 이쪽 자리는 빈자리가 없는 정도? 석굴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2분 정도? 주차하고 이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우산을 쓴 분들이 대부분이라 우리도 우산 챙겨갔는데 빗방울은.. 2023. 7. 24.
여주 신륵사 강월헌 정자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다 여주 신륵사 강월헌 정자 여주 신륵사 강월헌 정자여주란 지명이 신륵사와 마암으로 유래된 것으로 치수와 관련이 있는 유명한 사찰, 신륵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강가에 위치한 사찰이다. 남한강가에 나와 있는 멋진 건물이 나옹화상이 입적한 강월헌이다. 신륵사 앞으로 조선시대 나루였던 조포나루터가 있다. 주소 경기 여주시 신륵사길 73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200원 어린이 1,500원 단체 어른 2,500원 단체 청소년 2,000원 매표소에서 문화재구역 입장료 징수, 체온측정을 한 후 천년고찰 신륵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신륵사 무료입장 대상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7세미만 어린이, 경로증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신분증 소지한 여주시민, (보조자 1인 포함) 장애인, 국가유공.. 2021. 3. 19.
영주 부석사의 가을, 무량수전 그리고 뜬돌 앞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절은 경북 영주 부석사이다. 사계절 항시 아름다운 절로 봄에도 가을에도 절묘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몇 해 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더욱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 같다. 매년 부석사에 가면 무량수전이나 무량수전 앞 석등보다 뜬돌을 한참 바라보고 오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영주 부석사 가는길 입장료 무량수전, 무량수전 소조 야미타여래 좌성, 무량수전 앞 석등, 조사당, 조사당 벽화와 같은 국보와 자인당 석조 여래 좌상, 고려 삼본 화엄경판, 당간지주, 무량수전 옆 삼층석탑, 오불회 괘불도와 같은 보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원융 국사비, 회전문 앞 삼층석탑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올해는 11월 초에 다녀왔다. 사과꽃이 필 때 가장.. 2020. 11. 23.
화성 용주사, 효심의 본찰에 가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지만 그동안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 다녀왔다. 융건릉은 몇 차례 다녀왔고, 융건릉 근처에 있는 냉면집은 종종 가지만 왜 용주사는 가볼 생각을 못했던 것인지... 재미있게 시청했던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지이기도 하고, 근래 속 시끄러운 일이 있어 마음의 평정을 찾고자 잠시 다녀왔다. 효찰 대본산 화산 용주사 龍珠寺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용주사를 일으킨 정조, 낙성식 날 저녁 정조가 꾼 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였다고 해서 용주사라 불렀다. 이에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진 효심의 본찰이라 부른다. 용주사 입장료 화성 용주사도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내야 한다. 요금은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 2020. 11. 18.
경주 석굴암 가는길 (주차장, 관람시간, 입장료) 나이들면서 온천만 좋아지는게 아니었다. 종교와 무관하게 종종 절을 찾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사찰은 신경숙의 부석사를 읽고 때때로 가보곤 하는 영주 부석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경주 석굴암이다.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곳인데 10분 남짓 걸어올라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석굴암 석굴은 둘러보지 못했다. 그 때 다행히 불국사는 다녀왔지만, 강산이 두 번 넘게 바뀌도록 석굴암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다. 비오는 날 아이와 함께 경주 석굴암 가는길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 보았다. 세계문화유산 경주 석굴암 입장료 비싸지만 가볼만한곳! 신라 경덕왕 10년에 이룩한 절로 옛 이름은 석불사(石佛寺).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부처님을 새기고 모셨다. .. 2020. 9. 24.
대구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 (늦여름 가족 산행) 꼭 1년만에 다시 대구 팔공산 갓바위를 찾았다. 딱히 무슨 소원을 빌고자함은 아니었지만, 올해 9월은 우리 가족에게 '리스타트'의 의미가 있는 달이라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였다. 진짜 아무 소원도 빌지 않고 (사실 너무 힘들어서 소원 빌 생각도 못했다.)묵묵히 계단을 올랐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 (2019. 8. 31.) 작년 9월 초에 처음으로 대구 경산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왔다. 그 때 참 힘들어서 좀더 쉬운 길을 검색해 두었는데, '팔공산 갓바위 쉽게 오르기' 같은 꿀팁은 순두부찌개를 먹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ㅎㅎㅎ 지난 주말, 아차!하는 사이에 시간이 늘어져서 고속도로에서 엄~청 오랜 시간을 보냈다. 배고픔에 휴게소에 들러 라면에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허기와 짜증을 달래고 .. 2019. 9. 2.
여수 향일암 가는 길 (소요시간, 입장료, 주차장) 오동도, 금오도 비렁길, 이순신대교 등과 더불어 여수10경(景)에 꼽히는 향일암에 다녀왔다.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이기도 하지만, 소위 말하는 '기도빨'이 최고라고 하여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다. 여수 향일암 가는 길 (소요시간, 입장료, 주차팁) 숙소였던 다락휴 여수점에서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까지는 27km 정도의 거리라 그리 가깝지는 않다.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향일암 근처에 와서는 주차차량 정체로 걸어가는 게 더 빠를 정도였다.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휴일에는 방문객으로 매우 붐벼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실제로 향일암 둘러본 시간보다 향일암휴게소부근에서부터 주차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걸렸다. 여수 향일암 주차팁 다리는 좀 아프.. 2019. 3. 15.
예산 덕숭산 수덕사 충남 예산 덕숭산 수덕사 덕산온천 덕원장에서 온천욕을 한 다음 덕숭총림 수덕사 (德崇叢林 修德寺)에 다녀왔다. 수덕사의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학계에서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 창건되었다고 한다. 문헌에는 12개의 백제 사찰이 전해지는데, 수덕사만이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건축된 대웅전과 통일신라 말기 양식을 모방한 삼층석탑, 출토 자기, 와당 등 여러 유물이 남아 있어 대가람으로서 융성했던 면모를 볼 수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안길 79에 위치한 예산 숭덕산 수덕사. 덕산온천 다니면서 오며가며 수덕사와 충의사 표지판을 보고 근처에 있는가보다, 생각만 수차례... 그러다 드디어 지난 주말 수덕사에 다녀왔다. 덕.. 2019. 1. 24.
구례 화엄사 전남 구례 화엄사 (華嚴寺) 구례화엄사는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절 중 하나였다. 온천여행을 핑계 삼아 지리산온천랜드에 왔다가 화엄사에 들러 각황전, 석등과 사자탑 등을 둘러보고 왔다. 방문한 날짜탓(?)인지, 한껏 움츠러드는 날씨탓(!)인지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사찰은 한산했다.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2018년을 갈무리하기 좋은 그런 12월의 어느날이었다. 화엄사(華嚴寺, 전라남도 구례군)는 6세기 중엽 (544년 백제 성왕) 인도에서 온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신라의 자장율사와 의상대사,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 등 여러 고승에 의해 중창되어 조선 세종 6년 (1424년)에는 선종대본산으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5,000여 칸의 건물이 전소되고 주지였던 설홍대.. 2019. 1. 7.
청송 주왕산 대전사 청송 주왕산 대전사 12월 초 경북 청송 여행을 하면서 청송 대전사(靑松 大典寺)에도 다녀왔다. 주왕산 산책 혹은 등산도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여의치 않아 주왕산 초입 대전사에만 다녀왔다. 주왕산국립공원에는 대전사,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 주왕암, 백련암 등의 암자, 석벽암, 급수대 등의 기암괴석, 주왕계곡, 내원계곡 폭포 등이 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주왕산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왔을텐데 시간이 부족하여 대전사(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에만 다녀왔다. 청송 대전사는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에서 도보로 700m 올라가면 된다. 주차장에서 대전사로 향하는 길에 보니 주왕산국립공원 다이어트 칼로리 지도 (체중 60kg 성인 기준)가 있었다. 코스별 칼로리 소모량이 표시되어 있었는.. 2018. 12. 20.
가을에는 갑사, 공주 계룡산 갑사에 가다 춘마곡 추갑사(春麻谷秋甲寺), 공주 계룡산 갑사에 가다 봄에는 마곡사, 가을에는 갑사가 좋다 하여 예로부터 ‘춘마곡 추갑사’라고 한다. 그걸 모르고 마곡사는 지난 겨울 '마곡사 청기와'를 보러 다녀왔고, 계룡산 갑사는 가을이면 단풍으로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며칠 전 다녀왔다. 사실 기도하고 바가 있고, 충청도에 있는 사찰을 찾아보다가 얻어걸린(?)것이다. 5리숲이라 불리는 갑사 진입로는 가을이면 특히 절경이라고 했으나, 아직 단풍절정시기가 아니어서인지(찾아보니 계룡산 단풍 절정시기는 다음 초인 10월 29일이다) 단풍이 완연한 모습은 아니었다. 갑사(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는 계룡산 연천봉 아래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산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갑사, 계룡갑사.. 2018. 10. 23.
부산 해동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에 가다 부산 해동용궁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에 가다 2박 3일 부산여행 중 두 곳의 사찰에 다녀왔다. 먼저 다녀온 곳은 하늘 금빛 물고기가 내려와 노닐던 천년 고찰 '범어사'이고, 뒤이어 다녀온 절이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해동용궁사'이다. 해동 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소원을 들어주는 절, 부산 가볼만한 곳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곳이다. 송정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와 가깝고, 수상법당으로 풍광이 수려한 곳이니 부산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하고 싶다.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 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러운 곳'이라 하며, 고려 우왕 2년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에 의해 창건된 보문사... 2018. 10. 14.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 가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에 가다 어쩌다보니, 2박 3일 부산여행(2018년 10월 7일~9일) 중 범어사와 해동 용궁사, 두 곳의 절에 다녀왔다. 저녁시간 즈음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왔는데, 누리길을 걸으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금정총림 범어사. 오늘은 범어사 다녀온 이야기부터 짧게 소개해 보려고 한다. 부산 금정산 중턱에 있는 절로 신라 문무왕 때인 678년에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한 범어사. 화엄경의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며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찰로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린다. 범어사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와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온천장역 근처에서도 등산복 차림의 어르신들을.. 2018. 10. 12.
대구 경산 팔공산 갓바위, 소원은 하나씩!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오르다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81길 176-64(대한리 산44)에 위치한 불상,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 보물 제432호). 일명 팔공산 갓바위. 소원 하나씩은 꼭 들어주신다고 하여 대학수학능력을 앞둔 기간에는 기도하고자 하는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아직 아이의 대입은 10년 가량 남았지만, 다른 간절한 소원이 있어서 팔공산 갓바위를 찾았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대구 팔공산 갓바위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산시 소재라고 한다.) 대구행은 처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휴게소는 두 곳이나 들렀다;;;;) 3시간 남짓을 달려 도착한 갓바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000원만 내면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방.. 2018. 9. 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주 부석사에 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경북 영주 부석사에 가다 작년 가을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에 다녀왔다. 세 곳 모두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와 함께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사찰이다.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항시 아름답다는 경북 영주 부석사 (충남 서산에도 같은 이름의 부석사가 있다.) 내가 부석사에 로망(?)을 가지게 된 이유는 때문은 아니었고, 한때 열렬히 좋아했던 소설가 신경숙의 라는 소설때문이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기엔 어려움이 있어 매번 가기를 주저하다가 작년 가을, 작심을 하고 날을 잡았더니만 하필이면 그날 비가 꽤나 많이 내렸다. 마음을 먹은 이유는 드라마스페셜이었나? 국시집 여자 재방송을 우연히 보고 가기로 결심! 얼핏 지..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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