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쿠키 만들기 풀무원 만들어 먹는 장난감 후기

언제 생겼는지 모르게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도 광고용 tv가 설치되었다. 엘베 안에서 심심하거나 뻘쭘할 때 볼만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안좋은 점도 생겼다. 바로 물욕이 뿜뿜한다는 것? 급 지름신 온다는 것? 아빠와 마트에 다녀온다던 아이가 뜬금없이 풀무원 토이쿠키를 사왔다. 왜인고하니 엘베 내려가면서 만들어 먹는 장난감 광고를 보았다고 한다. 켁- 그렇게 엘리베이터 광고티비에 영업당했다 :D

 

토이쿠키 만들기

풀무원 만들어먹는장난감 후기

찾아보니 집에서 심심한 아이와 엄마들이 많이 구입한 모양이다. 후기도 많고, 종류도 몇 가지 되었다. 신비한 바다속이야기, 숲속 동물들 생일파티, 브레드 이발소... 가격은 9,000원쯤이라고 했는데 온라인몰 검색해보니 정가보다는 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집콕 시간이 길어진 요즘, 게다가 긴긴 겨울 방학을 맞이한 육아맘과 아이들에게 잠깐 숨통 트여줄 수 있는 토이쿠키 만들기! 말그대로 '만들어 먹는 장난감'이다.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쿠키 만들기 숲속 동물들 생일파티

자연재료 컬러반죽

No! 착색료 No! 팽창제

촉감발달

50g짜리 반죽 6개입으로 총 300g이다. 1개당 185kcal

박스 뒷면에 영양정보와 함께 만드는 방법이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만드는 방법이 굉장히 간단하고 맛도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다. 

 

색깔이 다른 반죽 6가지는 비닐에 담겨있다. 토이쿠키 만들기 방법과 모양만들기 tip, 완성된 쿠키를 담을 귀여운 봉투도 들어있다.

 

숲속 동물들 생일파티라 생일파티에 초대된 사자, 곰돌이, 공룡, 너구리, 코알라, 팬더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얘네들 다 초대하면 클나요, 클나! ㅎㅎㅎ

 

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방법

1. 반죽을 녹인다. 실온 1시간 또는 봉지에서 꺼내서 전자레인지 10초 돌리면 됨

2. 손을 깨끗이 씻는다. 우리가 먹을 쿠키니깐요~

3. 반죽을 말랑말랑하게~ 살짝 녹은 반죽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누르면 부드러워짐

4. 내맘대로 조물조물~원하는 모양의 쿠키를 만든다.

5. 바로 구우면 완성! 유산지를 깔고 에어프라이어 140℃에서 15분 돌린다.

6. 맛있게 먹고 함께 들어있는 봉투에 넣어 선물하고~

 

반죽이 기름기가 있으므로 쿠키 반죽 만드는 곳 아래에 랩을 깔아주면 뒷수습할 때 편할 것 같고, 집에 밀대가 있으면 쬐끔 편하다. 결과물은 뭐.. 똥손인증이지만 ^^ㅋ 예쁘고 아기자기한 쿠기를 만드려면 손재주가 필요할 듯~ 여튼 우리집 아해는 애초에 숲속 동물들 만들 생각은 없었던 듯했다;;; 

 

예열을 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야 하는데 예열없이 140도 15분 돌렸더니 덜 구워진 부분도 있어서 5분 추가했다. (예열정도와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듯)

 

다 굽고 나니 갓 구운 쿠키 냄새가 진동을 해서 코가 즐겁고, 생각했던 것보다 맛도 훌륭했다! 아이는 자기가 만든 거라면서 자신감 뿜뿜했지만... 손 깨끗이 씻었어도 아이가 오물조물 만진거라 아주 밝은 표정으로 먹기는 힘들 수 있음 ^^ㅋ

풀무원 내가 만들어 먹는 장난감 토이쿠키 만들기 내돈내산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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