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콤부차, 코스트코 레몬 콤부차 후기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마셔보고 올 여름에는 맥주나 탄산수 대신에 콤부차 마셔보기로 했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가격대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는 티젠 콤부차 레몬도 구입해보기로 했다.

분말 스틱형으로 레몬, 베리, 유자 총 3가지맛이지만 코스트코에서는 티젠 레몬 콤부차 30개입만 12,990원에 판매중이다. 보틀 1개 포함된 가격이다.

캔이나 병 제품은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티젠 콤부차는 간편하게 생수에 타서 마실 수 있어서 간편하다.

티젠 콤부차 상세설명을 옮겨보자면,

독일산 유기농 콤부차 추출분말을 사용하였고 유산균 12종이 함유되어 있으며 1잔당 15kcal의 저칼로리 음료이다.

몇 해 전부터 보틀이 유행이라 이런 보틀 집에 너무 많다. 우리집만 그런 것은 아닐 듯 ^^;;; 티젠 콤부차 패키지 사은품으로 주는 보틀은 용량이 300ml짜리라 마음에 든다.

티젠 콤부차 마시는 방법 찬물 250ml에 스틱 1개 넣고 흔들어주는 거라 보틀을 아담사이즈로 만든 모양이다.

나는 생수에만 타서 마시고 있는데 강한 탄산을 원하는 경우엔 탄산수 250ml에 스틱 1개를 넣고 충분히 저어주면 된다고 한다.

이지컷이라 가위 없어도 쉽게 오픈할 수 있고, 찬물에도 잘 녹는다. 스틱 분말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마셔보니 기대이상이다.

여행, 외출 시 휴대하기 좋고 생수만 부어서 쉐이킷 쉐이킷 하면

상큼한 레몬맛 콤부차 뚝딱 완성된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에 설탕과 유익균, 효모를 넣고 발효시킨 발효차 음료로 유기산이 풍부한 건강음료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콤부차를 아주 맛있게 마시고 있지만, 한모금 마시고 인상 찌푸릴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여름철에는 탄산 강한 맥주나 달달한 탄산음료가 땡기곤 하는데 건강생각해서 맥주, 탄산음료 줄여야지... 다짐하는 분들이라면 콤부차를 그냥 약이다 생각하고 마셔도 ^^ㅋ

산책 나간 공원에서 식수대를 보아도 선뜻 마시기 꺼려지는 요즈음. 날은 또 부쩍 더워졌으니 음료 챙겨서 나가는 게 필수처럼 되었다. 생수는 맹맛이라 마시기 싫고 콤부차는 (내 입맛에는) 맛있어서 술술 넘어간다.

그 동안 병에 들어있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3,800원), 캔입 부루부루 콤부차 (3,300원)를 마셔보았는데 티젠 콤부차가 단연 가성비가 좋아서 앞으로도 즐겨 마실 것 같다. 벌써 코스트코에서 한 박스 더 사왔다.

아쉬운 점이라면 코스트코에서는 레몬맛만 판매한다는 점이다.

마침 마켓컬리에서는 레몬, 베리, 유자 3종류 다 판매중이고 세일하고 있어서 사려고 장바구니 담아놨는데 확진자 알림 문자가 오면서 갑자기 품절로 떴다. 아마도 상온1센터의 제품이었나 보다.

며칠 후 상온센터도 정상 가동 되고, 금번 사태 마켓컬리의 대응이 마음에 들어서 콤부차 베리, 유자는 마켓컬리에서 구입했다.

티젠 콤부차 유자, 베리 각 10개입의 작은 박스로 한 상자당 정가 7,000원인데 5,600원에 구입했다. 지금 확인해보니 세일 끝남 ㅠㅠ

레몬맛이 제일 맛있을 거라는 예상으로 베리와 유자는 소포장 하나씩만 구입한 거였다. 보틀도 2개 있으니 따로 더 필요하지 않았고...

티젠 콤부차 베리, 색깔은 제일 예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맛은 유자맛이었다. 유자맛을 더 사두는 건데... 아쉽지만 다음 세일을 노리거나, 코스트코에 티젠 콤부차 유자도 입점하기를 기대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