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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강릉 안목해변 카페 보사노바 커피맛집? 뷰맛집!

by 이우유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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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카페 보사노바 커피맛집? 뷰맛집!

2박 3일 강릉 여행의 마지막은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위치한 카페 보사노바였다. 호텔 조식을 먹지 않고, 체크아웃하자마자 바로 향한 곳이었다. 오션뷰 루프탑이 예쁜 카페가 굉장히 많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익숙하게 이름 들어본 곳으로 정한 거였다.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바라보던 강문해변과는 다른 느낌의 안목해변, 강릉 여행 다니다보면 수로랑과 반다비 진짜 자주 만나게 된다. 자주 보아도 자꾸 기념 사진 찍게 되는 :D

 

안목해변을 따라 곳곳에 기념 사진을 찍을 만한 조형물이 있다. 배경이 쨍한 맑은 하늘과 바다였으면 더 예뻤을 테지만, 흐려도 여기 '강릉 커피거리' 맞다며 ㅎㅎㅎ 커피빈 ^ㅅ^

 

BOSSA NOVA COFFEE ROASTERS

월요일 오전이라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한산한 편이었다. 주차장도 여유있어서 카페 앞쪽에 주차할 수 있었다.

 

1층은 강아지 동반 가능한 공간, 계단을 올라가 2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올라가면서 보니 계단 벽면으로 강릉 보사노바 카페를 다녀간 유명인들의 싸인이 보이고~~ 생긴지 한.참. 되었는데 나는 왜 이제야 온 거냐며 ㅠㅠ

 

보사노바 2층, 주문을 할 수 있고 반대쪽에선 바에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다. 바다전망이지만,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3~4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 같았다.

 

오늘의 커피와 라떼, 아이가 마실 사과주스 하나에 베이커리도 주문했다.

 

주문 후 3층으로 올라가 봄... 창문쪽은 인기가 많지만, 안쪽 자리는 텅텅 비어있다.

 

창가쪽에는 넓은 자리가 없어서 따로 앉음;;; 일단 사진 좀 찍고 ㅎㅎㅎ

 

내가 주문한 오늘의 커피, 5천원이었나? 드립커피인데 뭐였더라... 신맛이 나는 커피였는데 향은 좋았지만, 내 입맛에는 그다지 맛있다 느껴지지 않았다. 커알못이라 그렇겠지만;;;;

 

라떼 아트가 사랑스러운 따뜻한 라떼는 남편이 주문한 건데, 예뻐서 내가 마시는 것마냥 앞에 두고 찍어봄 :P

 

얼그레이 쉬폰케이크 6,000원

솔직히 커피맛은 특출나게 맛있다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이 케이크가 정말 맛있다.

 

부드럽고 촉촉하니 커피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였다. 안목해변 커피거리 가시는 분들께 얼그레이 쉬폰케이크는 정말 추천드림~~

 

갈릭 크로아상 4,200원

그 외에 크로와상도 주문했는데 내가 사진 찍는 사이에 이렇게 먹어버림 -.-+ 남편 말로는 맛있다고 하는데, 내 스타일은 아닐 것 같아서 굳이 먹지는 않았다;;;;

 

남편이 빵 먹는데도 몰랐던 이유는 바다전망 사진 찍느라;;; 보사노바 3층 창문가에서 찍으면 이렇게 안목해변이 보인다. 여러장 찍었는데 흐린 하늘과 뿌연 시야 때문에 아쉽지만 1장만 올림 ㅠㅠ

 

화장실 다녀오면서 4층 루프탑에도 올라가 보았다.

 

강릉 안목해변 최초의 루프탑 카페가 바로 보사노바라고 한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루프탑에 자리잡은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화창한 날이었다면 오션뷰 뷰맛집 끝판왕! 여기에 앉아서 커피 두 잔 올려놓고 바다 배경으로 사진찍기 참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방울방울~

 

카페 보사노바 루프탑에서 찍어본 안목해변 모습

 

빈백이 있는 자리도 있다던데 소심하게 여기까지만 들어가 봄;;; 루프탑으로 나가기 전,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공간이다.

 

커피믹스나 캡슐커피를 주로 마시는 입맛이라 그런가 커피맛집이라기 보다는 뷰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강릉 보사노바 카페. 

 

전망이 좋고 쉬폰 케이크는 맛있어서 언젠가 맑은 날 재방문하고 싶기는 하다.

 

음료를 마신 잔과 쟁반은 정리를 하고,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긴 채 2박 3일 강릉 여행을 끝냈다. 이제 집으로 Go, go!

 

강릉 보사노바 강릉점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자정까지로 변경하였다고 하니 방문전 확인해 두면 좋을 듯하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는 오션뷰의 규모가 큰 카페가 여럿 성업 중이니 꼭 보사노바가 아니더라도 어디든 아름다운 전망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잠깐 바닷바람 좀 쐬고

 

흐려도, 어쨌든 동해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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