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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한달

파이브가이즈, 하와이에서 다녀온 미국 3대버거 FIVE GUYS 후기

by 이우유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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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In-N-Out), 쉑쉑 (쉐이크쉑, SHAKE SHACK)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FIVE GUYS)에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먹어본 버거 중에는 파이브가이즈 버거가 최고이다.

파이브가이즈, 하와이에서 다녀온 미국 3대버거 FIVE GUYS 후기

역시! 유명세, 인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버거보다도 밀크쉐이크와 감자튀김이 더 맛있다! 지금부터 간단히 파이브가이즈 후기를 남겨본다.

 

하와이 파이브 가이즈 위치 확인

▶주소 : 95-1249 Meheula Pkwy, Mililani, HI 96789 (하와이 밀릴라니)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와이 오아후섬에는 파이브 가이즈 세 곳이 영업중이었다. 그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타운센터 오브 밀릴라니에 위치한 지점이다.

 

파이브가이즈 바로 앞쪽에 주차를 하고 곧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한 거라 그랬는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메뉴판을 보고 각자 원하는 메뉴로 주문을 했다.

 

버거만 먹을까 싶었으나, 파이브 가이즈는 프렌치 프라이가 유명하니 함께 주문했다. 밀크쉐이크를 '매우'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쉐이크도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찍어본 매장 사진, 더 멋진 벽면이 있었는데... 그쪽으로는 손님들이 앉아있어서 없는 쪽만 찍었더니 그냥 평범해 보이는 ^^;;

 

음료를 주문하면 컵을 내어주고 다양한 종류로, 얼마든지 리필해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케찹 (포장된 것, 짜서 먹을 수 있는 것), 빨대, 음료컵 뚜껑, 냅킨 등은 한쪽에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한 만큼 가져다 사용하면 된다.

 

화장실은 남녀공용 온리 한 칸이었는데, 매우 깨끗하게 관리된 상태였다. 단, 문이 매~~우~~ 무거웠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

 

화장실쪽 벽면에 쌓인 포대는 뭔가하고 자세히 보니 감자였다. 리얼 감자튀김을 먹어볼 수 있다더니 과연, 진짜인 모양이었다 ^^

 

주문하는 곳 근처에 땅콩이 엄청 많이 쌓여있는데, 무료이다.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외부반출은 제한된다.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방침을 적어둔 것 같다. 이 땅콩, 진짜 맛있는데... 이유는 굉장히 짜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서 먹는 음식은, 대부분 상당히 짠 편이다. 여튼, 아이가 맛있다고 몇 번이나 리필해서 가져다 먹었다.

 

밀크쉐이크 $5.89 / 레귤러 소다 $3.29

 

10분가량 땅콩에 음료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버거와 감자튀김이 나왔다.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해도 사진처럼 종이봉투에 담아 내어준다.

 

뭘, 이렇게 많이 주나 싶게 봉투 안은 감자튀김으로 가득했다... 그런데 사진찍고 보니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 거;;;;

 

모두 이만큼이었다. 감자튀김은 작은 사이즈 주문해도 된다고들 하던데 그 후기를 무시하고 우리는 많이 먹을거라며 라지로 시킨 것이 실수였다...

 

햄버거 $9.69 (all the way) / 치즈버거 (all the way, jalapeno peppers) $10.59
감자튀김 $8.09 (large fry)

 

파이브가이즈 메뉴 버거류, 핫도그류, 샌드위치, 감자튀김, 음료를 취급하며 모든 토핑은 무료이다. 햄버거 기준으로 $9.69인데 리틀 햄버거는 $6.99이다. 상기 사진은 일반 햄버거에 토핑은 올 더 웨이로 선택한 것이다.

 

남편은 치즈버거를 선택했는데 역시 토핑은 올더웨이에 할라피뇨 추가한 것이다. 먹어보니 패티 식감이 신선하다고 해야 하나... 냉동패티스럽지 않고 기름기도 적어 담백하다. 그러면 텁텁하고 목메일 수 있는데 토핑이 잘 잡아둔다. 빵도 아주 맛있어서 기억에 납는다. 단, 싱겁게 먹는 분들에게는 엄.청. 짜게 느껴질 것이다.

 

소금소태의 최고봉은 감자튀김이다. 리틀로 주문하면 될 것을... 라지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너무 많아서 다 먹지를 못했다. 위 사진은 한~참 먹다가 물렸을 때 찍은 사진이다. 리얼 프렌치 프라이라 맛있고, 밀크쉐이크와의 궁합이 찰떡이다. 왜냐, 단짠의 극치이기 때문에!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할 양이니 필히 리틀로 주문하시길... 남은 거 가지고 가도 다 못먹을 것 같아서 그냥 버렸... ㅠㅠ 리틀은 $4.39이고, 라지는 $8.09 이다.

 

이렇게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나니 총 $37.55에 택스 $1.77 포함하여 $39.32였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몹시 배가 고픈 상태라면 리틀 버거에 밀크쉐이크와 감자튀김를, 간식으로 간단히 먹을 생각이라면 밀크쉐이크와 리틀 감튀만 주문할 생각이다.

 

파이브 가이즈에서 나오면서 옆집(?)을 보니 아이유가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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