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는 힐로 3박, 코나에서 3박 총 6박을 했다. (아들말로는) 지금까지 하와이 여행을 하면서 먹어본 음식 중 빅알 푸드트럭에서 먹었던 팟타이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코나에서 숙박하면서 사우스포인트 클리프 가는 길에 들렀던 곳인데 맛도 좋고, 오며 가며 가볍게 먹고 가거나 포장할 수 있는 곳이라 근처를 지나는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타이 푸드 트럭, Thai Grindz and More
365일 날씨가 좋을 줄로만 알았던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비구름은 우리 가족이 몰고 온 모양이었다.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 흩뿌렸다를 반복하며 거의 6박 7일 내내 비가 내렸다.
빅아일랜드 맛집 Thai Grindz and More 를 지나칠 무렵엔 구름에 빗방울이 잔뜩 머금은 상태였다.
▼빅아일랜드 타이 푸드 트럭 위치 확인
▶주소 : Ocean View, HI 96704 (오션 뷰 하와이 사우스 코나)
▶영업시간 :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시간 확인후 방문요망)
이런 곳에 맛집이 있겠어? 싶을 법한 곳에 있는데 (주변은 캄캄하고) 푸드 트럭이 화려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영업시간은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포스팅하면서 확인해보니 며칠간 휴무이다. 휴가가셨나 보다 ^^
▲▼하와이 빅아일랜드 타이 푸드 트럭, Thai Grindz and More 메뉴
팟타이 $10.50 / 볶음밥 $10.50 /캔음료 $2.00 주문하여 총 23달러 였고 맵기는 조절 가능하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보니 먹고 가는 분들도 있지만, 포장해서 가는 분들이 더 많았다.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 가족은 먹고 가기로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아저씨(아주머니랑 아저씨 두 분이서 일하고 계셨음)가 저거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뭔가 하고 가보니... 마카다미아 너트였다.
우와~ 그동안 껍질 벗겨놓은 것만 먹어봤는데, 껍질 벗겨서 바로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고소하면서 달큰하면서 꿉꿉한...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여러개 갈라 먹었다 ^^
자리에 앉으면서 바닥에 이게 뭔가 했었는데, 마카다미아 너트 껍질이었던 것~
오래 기다리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THAI FRIED RICE $10.50
생각했던 것보다는 음식이 금세 나와서 맛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정말 맛있게 먹었떤 볶음밥. 약간 짠 편이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보다.)
PAD THAI $10.50
아이도 함께 먹을 거라 팟타이는 맵지 않게 맵기조절을 했다. 맛을 보니 거의 케첩에 버무린 것 같았는데 아이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나 보다. 하와이 한달 여행을 하면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것으로 빅알 타이 푸드트럭의 팟타이를 꼽았다.
결제는 현금,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며 트립어드바이저 추천음식점(tripadvisor recommended) 이라는 표시도 되어 있다. Thai Grindz and More, 근처 지나는 길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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