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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한달

하와이 홀푸드마켓 쇼핑하기 (마우이섬)

by 이우유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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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와이 여행 때에는 홀푸드 마켓은 이용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우리 가족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마트는 바로 홀푸드마켓 (WHOLE FOODS MARKET)이다. 유기농 인증 먹거리를 취급하여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 건강과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분들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하와이 홀푸드마켓 쇼핑하기 (마우이섬)

처음으로 가본 하와이 마우이섬에 위치한 홀푸드 마켓은 숙소였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마우이 카훌루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길 하나 건너에 있었던 코스트코보다야 거리가 있었지만, 마우이몰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피스 맥스, 롱스드럭스, 카훌루이 쇼핑센터 등을 함께 둘러보기에 좋았다.

 

▼하와이 마우이 홀푸드마켓 위치확인

▶주소 : 70 E Kaahumanu Ave, Kahului, HI 9673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시간이 오전 7시로 이른 편이라 아침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입구와 출구가 따로 되어 있으니 들고 날 때 맞는 문을 찾아 출입한다.

 

유기농 제품, 에코 마크를 고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찾게 되는 내추럴 오가닉 식품점, 홀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
입구에서부터 과일과 채소가 가득하다.

 

생수, 음료 등은 상온에 진열되어 있기도 하고, 동일한 제품이 냉장고 안에 들어있기도 하니 바로 마실 거라면 냉장고 안에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비싼 가격 때문에 보틀계의 샤넬이라고 불린다는 하이드로 플라스크, 보온은 12시간, 보냉은 24시간이나 지속된다고 하던가... 홀푸드마켓에 다양한 크기, 색상 별로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기에 절로 눈길이 갔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홀푸드마켓 말고도 스포츠 의류, 신발 취급점 등등 각종 상점에서 크고 작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어디든 동일했기에 아무데서나 마음에 드는 색상이나 용량의 것이 있다면 구입하면 된다... 고 쓰려고 했는데, 오아후에 와보니 세일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 등에서는 브랜드 로고도 넣어 판매하고 있었다.

 

마우이 홀푸드마켓에서는 아이가 사용할 하이드로 플라스크 하나만 구입했는데, 오아후 홀푸드마켓에서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보틀을 하나 추가로 구입했다. 그냥 알라모아나 센터 내에 세일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했으면 상당한 금액 세이브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깝다 ㅠㅠ 사용해보니 보냉 지속력이 상당하다! 다음날이 되어도 보틀 안에 얼음이~~ ^^

 

등급별 육류도 취급하며, 재료와 양념을 곁들여 바로 구워먹기 편하게 준비해 놓은 제품들도 있었다.

 

홀푸드 마켓 근처에 테이블이 굉장히 많은데, 마트에서 구입해서 바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손님들의 수가 상당했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맛있기도 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홀푸드마켓은 품질 좋은 유기농 채소, 과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와인 셀러와 방대한 주류를 취급한다. 맥주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와인보다는 맥주 코너를 유심히 살펴보는 편인데 지금까지 다녀본 하와이의 마트 중에서는 홀푸드마켓 맥주 라인업이 가장 훌륭하다. 와인은 이보다 종류가 더더더 많았다!

 

맥주는 보통 6병/캔 또는 박스떼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낱병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점 또한 매력적이다.

다양한 우유, 콜드브루 커피, 해독주스 등 독특한 음료도 다양하게 취급하는데 선택은 현명하게... 맛있어 보여서 구입했는데 맛은 없고 '건강할 맛'이었을 뿐이었다 ^^;;;

 

먹거리 말고도 유기농 스킨케어 섹션과 유아용품도 다양해서 민감성 피부에 사용해야 하는 천연 제품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선물용으로 살만한 것들도 눈에 들어왔는데, 여행 초반이고 빅아일랜드로, 오아후로 이동해야 하는 여정이 남아 있기에 선물용 쇼핑은 자제했다.

 

여행지이다보니 유명 제품들 트래블 사이즈로 다양하게 구비해 놓은 것도 특징이다. 세이어스 위치하젤 로즈 페탈 토너 미니 사이즈는 처음 본 거라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 놨다. 손바닥보다도 작은 아담한 사이즈라 여행할 때 휴대하기에 딱이었다.

 

생리대, 화장지도 낱개로 판매하고 있고,

 

간편보장된 세탁 세제 등도 취급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에 혹시 주방세제, 세탁세제가 없을까봐 소포장 몇 개 챙겨가기는 했지만, 혹시 부족할 상황을 대비해 판매처를 알아둔다는 생각으로 생활용품코너도 유심히 살펴보았다.

 

종이컵, 일회용기는 한국에서 챙겨갔는데 굳이 부피 차지하며 챙겨갈 필요는 없었던 ^^;;;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의 비치타올, 촉감도 좋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았던!

 

첫번째 홀푸드마켓 쇼핑은 이 정도로 간단하게... 유쾌한 직원분이 계산해주셨는데 직접 종이봉투어 담아 준다.

 

나올 때는 꼭 출구로만~ 마우이 홀푸드마켓은 총 세 번 방문했는데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갈 때마다 헷갈렸던 거 같다;;;;

 

사용한 카트는 입구 옆쪽에 정리된 카트 보관함에 반납하면 된다. 어느 마트에도 카트 몇몇은 주차장을 방황하고 있어, '아, 이런 것은 만국 공통인가' 싶기도 했다. 

 

또 찾아간 마우이섬 카훌루이 홀푸드마켓, 두번째 세번째 갔을 때는 첫번째 쇼핑하러 갔을 때보다 실제로 필요한 것 위주로 살펴보았던 것 같다. 바로 먹고 마실 종류 위주로 구입했다.

손질된 과일팩과 착즙 주스 등...

 

생화도 판매하고 있다.

 

출입구 사이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도 취급하고 있어 신기했다. 첫날에는 왜 몰랐지, 싶은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왔다.

 

하와이에서 만든 다양한 유기농 목욕 용품, 아로마 테리파 용품도 인기이다. 향도 좋고, 사용감도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방울방울~ 피부에 순한 비누거품이 나는 수제비누이다.

마우이섬에서 만난 동양인은 대부분 일본인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취급하는 도시락은 대부분 초밥, 롤 등이었다.

 

마카롱, 쿠기도 먹음직스럽다!

 

다양한 와인을 취급하니 짝꿍인 치즈 종류도 굉장하다!

 

카페테리아, 뷔페식으로 준비된 핫스테이션, 싱싱한 샐러드바, 스시, 샌드위치 섹션이 준비되어 있어 매끼니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음식을 담을 용기가 곳곳에 있으니 필요한 만큼 담아 계산대에서 중량을 재어 계산하고 야외 테이블에서 먹으면 된다.

 

맛있는 디저트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계산대에 저울이 달려있는 모양이었다.

 

마우이 홀푸드마켓 세번째 방문한 날 ^^;;

 

포케도 팔고, 싱싱한 해산물도 다양하다.

여기 핫푸드 정말 맛있는데 특히 코리안BBQ가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양념이라 제대로 밥도둑이었다!

전날 먹은 딸기가 달고 맛있어서 또 샐러드바 이용하려고 했더니, 매일 조금씩 샐러드바 재료가 달라지는 모양이다. 마지막 날에는 딸기가 없어서 아쉬웠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아점을 먹고, 빅아일랜드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밥 먹고 소화시키면서 보니 근처에 겐키스시도 있었다. 인기가 많아서 대기인원이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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