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회관 콩국수 15,000원! 그래도 줄서서 먹는 맛집

서울시청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냉콩국수 가격 웨이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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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빙수, 냉면보다 콩국수가 가장 땡긴다. 아직 무더위가 찾아온 것도 아닌데 벌써 콩국수맛집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다. 가장 좋아하는 콩국수 맛집인 시청역 진주회관 냉콩국수, 올해는 작년에 비해 가격이 2,000원 인상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줄 서서 먹는 맛집인 이유는.... 콩국물이며 면이며 딱 하나 나오는 반찬인 김치까지 빠지는 게 없이 완벽하기 때문이 아닐까?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영업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정기휴무 10~3월은 일요일 휴무, 4~9월은 일요일 영업
대표메뉴 콩국수

 

 

금요일 점심시간대에 갔더니 영락없이 웨이팅! 조금 일찍 도착했어야 했는데... 11시 50분에 도착했더니만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시청 맛집 진주회관 메뉴 가격
콩국수 15,000원
섞어찌개 10,000원
김치볶음밥 10,000원
김치찌개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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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류는 이렇게 나와있지만 6월 2일 금요일 점심시간 방문 시 좌우앞뒤 다 살펴보아도 100% 냉콩국수만 드시고 계심 ㅎㅎㅎ 바야흐로 콩국수의 계절이고 딱 점심시간대라 ^^

 

 

진주회관은 선불!  자리에 앉자마자 인원수대로 콩국수 그릇수 계산되며 카드 제시하면 알아서 영수증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삼성페이는 폰 가져가셔야 하니 좀 그래서 실물카드 꺼내서 준비해 놓음. 워낙 손님이 많고 바쁜 시간대라 직원분들이 막 친절하고 그럴 여력이 없다. 한가한 시간대에 방문하면 세상 친절하시던데, 점심시간대에는 당최 친절할 수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밀려든다. 진주회관 콩국수의 인기가 어마무시-

 

 

테이블에는 냅킨과 컵, 수저통이 준비되어 있고, 물통은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 주신다. 치마를 입고 가서 2층 좌식테이블로 안내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층 입식 테이블로 안내받아서 다행이었다.

 

 

진주회관 콩국수 15,000원

작년 6월에 진주회관에서 콩국수 먹었을 때 13,000원이었는데 올해는 15,000원이다. 2천 원이 오른 듯. 보통 1천 원씩 올리는데 한꺼번에 2천 원 상승이라니... 요즘 물가 심상치 않다 ㅠㅠ

 

 

고소하니 수프같은 콩국물에 쫄깃한 면발, 콩국수니까 면을 다 먹어야 할 거 같은데... 배가 많이 부른 상황에 콩국물이냐 면발이냐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콩국물을 골라야 ^^ 간이 따로 되어 있지 않은데도 아주 딱이다!

 

 

시청 진주회관은 콩국수에 국산 황태콩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딱 하나 나오는 반찬인 배추김치도 100% 국산 배추를 엄선하여 국내산 쌀, 찹쌀, 고추가루로 직점 담근다고 한다. 이 김치가 또 담백한 콩국수와 잘 어울려 리필은 필수이다. 

 

 

콩국수 한 그릇에 15,000원이으로 최고 가격대이고, 반찬은 배추김치 딱 하나인데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인 이유는 그 정도로 엄청 맛있기 때문일 터. 올해는 무더울 거라고 하니까 두 번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메뉴 특성상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직장인들이 많은 위치이다보니 줄서서 먹지 않을 시간대인 평일 점심시간 이후나 주말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계에는 일요일에도 휴무가 없다. 서울시청 콩국수 찐 맛집 진주회관 내돈내산 솔직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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