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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독립형 실내풀장 갖춘 스위트패밀리 준특실, 가족여행 숙소 추천

by 이우유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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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족여행 숙소 추천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스위트패밀리 준특실 후기


지난 주말 여수-통영 2박 3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5월 말, 6월 초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한 분들도 많겠지만 국내여행을 하는 분들도 많아서 숙소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여수 숙소는 늦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겨우 예약을 했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스위트패밀리 준특실로 독립형 실내풀장을 갖춘 객실로 미온수 추가해서 이용한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기본정보

 


주소 전남 여수시 소라면 궁항길 115-16
입실 오후 15시부터
퇴실 오전 11시까지
특징 전 객실 오션뷰 풀빌라 리조트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교통편

 

①코스 : 카카오맵으로 여수시 소라면 궁항길 115-10

②코스 : T맵으로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궁항마을회관

낭만포차, 여수밤바다유람선, 돌산케이블카, 하멜등대 등 여수 주묘관광지에서 우리 리조트로 오는 길을 17번 국도(외곽도로)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이 절약되며 카카오네비를 이용하면 25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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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17번 국도는 여수 10경에 들어간다는 여수국가산단야경을 볼 수 있으며 티맵보다는 카카오네비를 이용하는 것을 숙소 측에서 추천한다. 우리는 차량 자체 네비로 주소 입력하고 목적지 설정했다. 업체명이 여수 포시즌리조트 리베라 펜션에서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로 변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사진출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liberapoolvilla.com)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는 전객실 오션뷰로 프라이빗 온수풀, 개별바베큐장, 야외수영장, 리베라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 타입이 다양한데 풀액세스가 가능한 2동, 스탠다드 더블 풀빌라. 스탠다드 트윈 풀빌라, 디럭스 트윈 풀빌라. 스위트풀빌라 특실, 스위트패밀리 준특실, 스위트풀빌라 특실 등 이용인원과 취향에 맞는 객실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온수풀 이용 시 70,000원이 추가되며, 개별바베큐장 이용시 20,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카페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입실, 퇴실은 리베라 카페에서 하면 된다. 관리동을 찾지 못하고 리조트 단지 끝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왔는데 비단 우리 가족의 일만은 아니었던 것 ^^;;;

 

 

위 사진의 리조트 배치도에서 빨간 차량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리베라 카페이다. 야외수영장 바로 맞은편이고 리조트 입구에 위치해서 찾기 쉽다.

 

 

리베라 카페에서는 입, 퇴실은 물론이고 간단한 스낵류 구입이 가능하다. 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라고 찾아보아도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입실하가 전에 숙박 기간 중 먹을거리를 챙겨 오거나 부족할 경우엔 리베라카페를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체크인할 때는 차량 번호 등을 적는 숙박명부를 간략하게 작성해야 한다. 예약할 때 이미 숙박비용은 지불한 상태였고, 온수풀을 이용하고 싶어서 온수 비용인 7만 원만 입실할 때 카드결제하였다. 바베큐도 이용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스위트 패밀리 준특실의 경우엔 수영장 근처에 바비큐 시설이 있는 게 아니라 문밖에 있고, 숯불 바베큐장이 아니라 전기그릴이라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실내풀장 갖춘 스위트패밀리 준특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의 경우 대부분의 객실이 복층이거나 2동 같은 경우 야외수영장 이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우리 가족이 1박 한 스위트패밀리 준특실은 16동 별채라고 해야 하나... 특실인 1606호 아래층에 위치한 1605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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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위치도를 살펴보지 않고 남은 객실 예약한 거라 약간 아쉬운 부분이기는 한데...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이다. 다른 객실은 4개실씩 묶어있다 보니 벽간소음이 있다는 후기가 있어서 준특실이 낫겠다 싶었는데... 벽간소음 피하려다 층간소음 만난 셈이다.

 

 

다른 객실은 수영장 옆에 바비큐 시설이 있는데 준특실은 떨어져 있다고 하더니 가든쪽 (객실 출입구쪽)에 전기그릴이 놓여 있었다. 전기그릴을 바베큐 비용 2만 원 내면서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신청하지 않았다. 가든 쪽은 미취학아동이나 초저학년을 둔 가족이 이용하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꾸며져 있었다.

 

 

스위트 패밀리 준특실은 거실 겸 주방, 욕실, 침실, 실내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시설도 깨끗하고 대체로 관리된 인상이었다.

 

 

벽걸이 TV는 주방 벽면과 침실 벽면에 각 1대씩 설치되어 있다. 4인 기준 객실이지만 6인까지 이용 가능한 22평 독채형 특실타입이다. (독채이기는 한데 위층이 있는 구조)

 

 

TV 맞은편, 수영장 앞에는 소파가 있는데 그 옆으로 행거에 수건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옷장이 따로 없으므로 외투 등은 이쪽에 걸어두면 된다.

 

 

쇼파 앞 테이블에는 리모컨과 객실이용안내문이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체크아웃 시간을 초과할 경우 시간당 2만 원이 부과되며, 오후 1시 이후 퇴실할 경우에는 객실요금 전체를 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퇴실 시 모든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야 배출해야 한다. 펜션이나 리조트는 취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크아웃하기 전에 청소를 다 해놓아야 해서 번거롭고 마음이 바쁜 단점이 있다.

 

 

실내에 수영장이 있어서 문을 여닫을 때마다 습한 느낌이 훅 든다. 특히 미온수를 신청해서 더했고, 비가 오는 날이라 한층 심했는데 제습기는 사용하지 않고, 에어컨만 계속 가동했다.

 

 

여수 가족여행 숙소로 추천하는 이유는 주방에 모든 집기가 거의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전기밥솥과 식기류가 4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다. 냉장고도 호텔에 있는 것보다 큰 편으로 (상) 냉장 (하) 냉동이다.

 

 

전기포트랑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인 컵라면이랑 식빵, 수프 등을 챙겨갔더니 딱 편했다. 마음 같아서는 고기 구워 먹고 싶었지만 ^^ 밖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벌레가 너무 많았을 듯. 비가 오는 꿉꿉한 날씨라 모기, 지네 등이 출몰해서 식겁했다;;; 

 

 

간편식 말고 밥도 해 먹고, 근처 맛집에서 메인메뉴 사다가 먹을 거라면 식기류는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사용 후 설거지만 완벽하게 해 두고 가면 될 듯.

 

 

냉장고에는 500ml 생수 2병이 달랑 들어 있다. 4인 기준 객실인데 왜 2병만 들어있나 싶었지만... 객실 내에 온수, 냉수, 정수 나오는 정수기가 있어서 식수는 부족할 일이 없었다.

 

 

욕실은 샤워기, 세면대, 변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샤워칸에 칸막이가 없어서 물이 좀 튈 수 있다. 하지만 창문이 있어서 환기가 잘 되고, 드라이기는 jmw라서 신속히 머리카락을 말릴 수 있고, 배쓰 어메니티는 다회용이지만 벽에 부착되어 있으며, 칫솔도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서 편했다.

 

 

침실에는 퀸 1 싱글 1 침대가 있으며 침구도 깨끗한 편. 매트리스는 딱히 좋은 걸 모르겠는데 완전 꿀잠을 잤다. 그리고 화장대도 있어서 다음날 아침 화장과 고데기하기에  참 편했다.

 

 

여수 풀빌라리조트 리베라 스위트패밀리 준특실 실내풀장 '객실 내에 있는 수영장' 치고는 규모가 큰 편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사실 헤엄치기에는 작은 사이즈이다. 그냥 물장구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홈페이지 내의 사진으로는 제법 크게 보여서 온수 7만 원 추가해서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건 생각보다 불만족스러웠다. 윗부분은 미온수이지만 바닥부분은 완전 찬물, 여과기를 돌린다고 해도 부유물이 많은 편이라서 아주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다. 대중탕형 대형 욕조가 있는 온천 가족탕을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보니 이런 시설을 7만원 추가비용 받는 것은 많이 비싼 느낌?

 

 

수영장 쪽에도 샤워기가 있고, 벌레 등의 유입으로 수영장에 부유물이 떴을 경우에는 뜰채로 제거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다. 하지만 뜰채로 제거할 수 없는 부유물도 적지 않아 찝찝하게 느껴졌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뷰는 멀리 보면 오션뷰가 맞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주차장 전망으로 앞동 투숙객이 입차할 때는 소음이 크게 들릴 수도 있다. 주차하기에 어떤 동은 편하지만 몇몇 동은 각이 나오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미리 여러 후기를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입실할 때는 비구름 잔뜩이지만 비가 오지는 않았는데, 퇴실할 때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이지만 간장게장 맛집에서 얼른 아점을 먹고 통영으로 이동하기 위해 조금 일찍 체크아웃을 했다.

 

 

퇴실하기 전에 객실 내 준비된 비닐봉지에 재활용, 일반쓰레기 등 분리배출하면 되고 객실 카드키는 리베라 카페에 반납하면 된다. 약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아서 (특히 사장님이 왕왕왕 친절하심) 모처럼의 여수 여행이 즐거웠던 여수 풀빌리리조트 내돈내산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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