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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순천 가든스테이 쉴랑게 호수로 예약 가격 후기

by 이우유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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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의 온전한 쉼

친환경 삼나무 캐빈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고 왔다.

쉴랑게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숙박해보니 힐링 그 잡채였던

쉴랑게 가든스테이 호수로 05호

내돈내산 후기이다.

 

 

SHILANGE

순천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든스테이 할 수 있는 쉴랑게

전화 방문 예약이 안되고

온라인으로만 가능한데

예약이 쉽지 않았다.

계속 확인하다 마침 빈 날짜가 있어서 

평일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쉴랑게 전용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한다.

주소 :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054-1

무거운 짐은 웰컴센터까지 카트로 옮겨주지만

사람은 안태워주심:)

체크인 한 후에

짐은 개인이 운반하게 되는데

캐리어를 끌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

여행짐은 최소한을 가져가는 게 좋다.

 

 

 

우리짐은 카트타고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천천히 걸어서 웰컴센터로 이동한다.

 

 

 

비가 많이 온 직후라 흙탕물이 엄청나고

훼손된 부분도 적지 않았다.

 

 

 

위치도 보면 알 수 있듯이

웰컴센터 근처에 다이닝&카페가 있다.

여기까지 짐을 옮겨주므로

여행짐이 많은 타입이라면

바람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웰컴센터에서 윤슬로, 호수로는 약간 멀다.

 

 

바람로는 해룡천을 따라

숲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쉴랑게 프론트와 다이닝, 원형광장 등

주요시설과 정원박람회장이 인접하고

가족형, 무장애형 캐핀이 있는 곳이다.

바람로에는 디럭스 타입이 있어서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체크인하기 위해 웰컴센터에 도착

입실은 15시

퇴실은 익일 11시이다.

 

 

예약자 확인후 인원수대로

목걸이를 주는데 열쇠는 하나

실물열쇠로 캐빈 자물쇠 열고 들어가는 방식이다.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녀야

숙박객인 걸 알 수 있고

퇴실할 때 열쇠만 반납하고

목걸이는 기념으로 가져가도 된다:)

 

 

쉴랑게 가든스테이 가격은

주중 45만원, 주말 55만원이다.

침대가 있는 타입을 원했지만

호수로 3인의 경우 온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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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1, 2, 3, 6, 7, 8호는 퀸베드

호수로 4, 5호는 온돌

평일 45만원에 1인 추가 5만원

총 50만원이었다.

정원캐빈 숙박 및 석식, 조식, 간식 포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쉴랑게 체험프로그램 등 포함된 가격이다.

추가인원은 중학생까지만 가능

(16세 이상과 성인은 추가 불가)

 

 

호수로는 가든스테이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어느곳으로든 접근성이 좋지만

오가는 사람이 많이 신경쓰일

동선에 위치한 캐빈도 일부 있으니

위치를 잘 확인하고 예약하여야...

원래라면 연꽃이 만발했을 것 같은데

비가 많이 온 다음날이라 연꽃은 딱 1개 보임 ㅠㅠ

 

 

호수로 5호에서 바라본 호수뷰

 

 

호수로 5호는 온돌타입으로

면적은 18.5㎡이다.

기준인원 2인

최대 3인까지 숙박 가능하다.

캐빈 옆으로 4인 테이블,

캐빈 바로 앞에 2인 테이블

 

 

 

옆에 해먹도 있어서 

살랑살랑 바람 느끼면서

쉬기에 딱 좋다.

단, 정원내에 있기 때문에

모기기피제 같은 건

필수 준비물이다.

 

 

 

자물쇠를 열고 지퍼를 올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이런 모습

단정한 오두막집 느낌이다.

 

 

 

슬리퍼도 있지만 신은 적이 없음 ㅎㅎ

 

 

 

침대가 있는 타입이면 더 편하겠지만

온돌타입이라 2인+추가1인해서

침구는 3채 준비되어 있다.

허리 배기면 어쩌나 싶었는데

진짜 모처럼만에 떡실신

꿀잠모드였다!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밤에는 풀벌레소리만 들리는 곳이라!

 

 

 

미니냉장고 안에는 기픈물

자연드림 생수인데 마셔보니

맛있어서 바로 몇 박스 주문했다.

 

 

대나무 칫솔과 치약,

욕실 어메니티는 바타입으로 제공된다.

하루만 사용하고 버리긴 아까워서

비누만 꺼내 사용하고

나머진 집에서 챙겨간 거 사용했다.

 

 

캐빈 내 비치된 패드로

스마트오더 가능해서

식사 시간 예약할 수 있어서 편하다.

 

 

 

상태 매우 좋은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됨

 

 

출입구 들어와서 정면 위로 보면

에어컨이 달려있어서

한여름이었음에도 시원했다

 

 

 

에어컨 아래 문을 열면

변기, 세면대, 샤워칸이 나온다.

아담하지만 다 갖춘 구조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관리도 잘되고 있어서

깔끔함 그 자체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호수 바로 앞이고 사방이 꽃과 나무라

벌레가 많기 때문에 기피제는 필수!

모기장도 꼭 치고 있어야 하고

냉기가 나갈까 봐 아예 커튼에

천막(?)까지 다 닫고 지냈다 ㅋㅋ

 

 

 

캐빈에 짐 가져다 놓고

쉴랑게 다이닝&카페로 나왔다

음료는 숙박하는 동안 무료이다.

(텀블러가 있다면 담아갈 수도 있음)

음료 가볍게 마시고

정원해설투어, 족욕체험,

밭갈랑게 등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석식 순천만찬

 

 

다음날 아침, 날씨가 더 좋아졌다.

그래서 더 예쁜 순천 가든스테이 쉴랑게

 

 

 

아침 먹으러 가기 전에

예뻐서 찍어본 호수로 4, 5호

 

조식 순천만아침

 

간식 순천만참 (오른쪽)

원래 야식이었는데

제공시간이 바뀜

아침 먹고난 후 제공되었다.

 

 

 

밥 먹고 산책하다가 만난 윤슬로

윤슬로는 순천동천 앞에 쭉 늘어서있다.

벚나무 사이사이 캐빈이 있어서

봄에 오면 특히 예쁜 곳이다.

웰컴센터에서 가장 멀기 때문에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올 때

예약추천하고 싶은 가든스테이 장소이다.

 

 

 

그리고 순천만정원 다시 둘러보고

퇴실 시간에 맞춰 웰컴센터에

실물 열쇠를 반납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제대로 푹 쉬고 가는 느낌!

 

 

체크인할 때 즈음 사진이랑

체크아웃할 때랑 하늘색

이렇게 달라도 되냐고요 ㅎㅎㅎㅎ

쉴랑게는 1박에 50만원이라 부담이었는데

나가면서 보니 근처에 유스호스텔이 있다.

가능하다면 거기 예약해서

못다 본 순천만정원 더 둘러보고 싶어진다.

더불어 쉴랑게 체험프로그램과

석식, 조식, 간식 상세 후기는

곧 포스팅 예정입니다:)

 

주소 전남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054-1

입실 15:00 퇴실 11:00

가격 평일 30만원부터 주말 40만원부터

특징 석식, 조식, 간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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