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 가족탕 스파호텔 패밀리 가격 이용후기

국내 온천여행

수안보온천 스파호텔 가족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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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천여행을 즐기는 우리 가족이 가족탕을 이용하기 위해 가장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수안보온천이다. 수안보온천단지는 충주시에서 모든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집중방식이다. 원탕이 따로 없고 모두 같은 수질의 순수한 온천수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수안보에 들어서면 고개 돌리는 곳마다 온천이 보인다. 업장마다 노천탕이 있는 곳, 최신 시설을 갖춘 곳, 욕조 종류가 다양한 곳 등 특장점을 지닌다. 최근에 다녀온 수안보온천 가족탕은 깔끔한 시설의 수안보 스파호텔 패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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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온천 특징

 
수안보 온천수는 한 달 이상 썩지 않는 특성이 있다는 수안보 온천수, 이 온천수로 온천욕을 하면 세포 노화를 지연하는 효과가 있어 젊음을 오래 보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왕이 사랑한 '왕의 온천'이라 불리게 된 걸까?
고려 현종 때에는 유온천(有溫泉)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남아 있고,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청구도, 대동여지도 등 30여 개의 역사서에 기록된 유서 깊은 온천이다.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염소, 황산이온, 이산화규소, 스트로듐, 망간, 아연 등의 인체에 이로운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질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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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온천 기본정보

주소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정산로49
이용요금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
가족탕 대실 40,000~50,000원
*숙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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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스파호텔 가는 법

 

• 중부내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 여주JC → 중부내륙고속도로 → 괴산IC → 괴산IC 진출 → 좌회전 → 수안보
• 중부고속도로 대전-증평IC → 36번국도-충주-수안보
• 영동고속도로 여주JC → 중부내륙고속고로 → 괴산IC → 괴산IC 진출 좌회전 → 수안보
• 중부고속도로 이천IC → 장호원 → 주덕 → 충주입구 달천사거리 우회전(건대방면) → 3번국도(8㎞) → 수안보 휴계소 삼거리 직진(8㎞) → 수안보온천
• 음성IC 518번지방도(15㎞) → 금왕 → 73번국도 → 음성 → 36번 국도(12㎞) → 주덕(11) → 충주입구달천사거리우회전(건대방면) → 3번국도(8㎞) → 수안보휴게소앞삼거리직진(8㎞) → 수안보온천
• 경상도방면 경부고속도로 → 김천IC → 상주 → 점촌 → 문경 → 수안보온천

 
 

수안보면 온천리 풍물시장 옆,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호텔스크린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웠다. 수안보 온천단지는 주말에는 붐비지만 평일 특히 밤에는 인적이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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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가족탕 가격은?

 

수안보 스파호텔 역시 사우나, 가족탕, 대실, 숙박이 가능한 업장이다. 대중탕은 05:00~20:00 이용 가능하며 투숙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중탕 대인 가격은 6,000원이고 소인은 3,000원이다.

 
 
 

수안보 가족탕 가격 스파호텔 대실 요금은 트윈룸 40,000원이고 더블룸과 패밀리룸은 50,000원이다. 2인 2시간 30분 기준이며 1인 추가 시 10,000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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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스파호텔 패밀리룸

 

평일 오후 늦게 방문하여서 혹시 가족탕 대여가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족 온천 이용이 가능했다. 큰 욕조를 원해서 패밀리룸으로 선택했고, 3인 가족이라 60,000원을 결제했다. 나중에 구조도를 보니 숙박이 아닌 대실이니 그냥 더블룸으로 했어도 될 걸 그랬다. 방 크기가 클 뿐이지 욕실의 욕조 사이즈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수안보 스파호텔 패밀리룸 구성 : 더블침대 2, 소파, 대형 욕조, 화장실
 
 
 

객실 내 큰 창문을 열면 주차장이 보이는데 그 너머로 한국콘도가 보인다. 

 
 
 

미니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과 주스 2팩, 세면타월 4장이 준비되어 있다. 2인 기준으로 준비된 것이니 1인 추가로 10,000원을 더 냈으면 그에 상응하는 어메니티를 챙겨줘야 할 텐데...  그런 것은 없고 추가 비용만 챙겨 받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카드 결제를 하고 일회용품이 들어 있는 파우치를 받았다. 칫솔, 면도기, 폼 클렌저가 들어 있다. 수건은 상태가 좋아 보였으나 일부는 건조상태가 좋지 않아서 발수건 같다는 찝찝함도... 이 날 온천욕 즐기면서 원화 3만 원짜리 호스텔에 온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 동영상을 보았다. 가격, 서비스, 시설면에서 이와 같은 수준이라면 국내 온천여행은 경쟁력이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스쳤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고, 가족탕 이용요금이 서비스 대비 비싸다고 느껴지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물론 있다. 수안보 스파호텔 패밀리룸의 경우 객실 내에 화장실이 있다. 대부분의 가족탕은 욕조와 변기가 한 공간에 있는데 별도 공간으로 분리해 둔 점은 매우 마음에 든다.
 
 
 

욕조는 독탕 3개 정도 붙여 놓은 듯한 사이즈이다. 더블룸의 경우 욕실에 창문이 있는 대형 욕조인데, 패밀리룸은 욕실에 창문이 없어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욕실 문을 열어둘 경우 화재경보가 울릴 수 있다는 경고문이 붙여있음)
욕실 내에는 샴푸, 바디워시, 목욕탕 의자와 바가지, 치약이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용품 챙겨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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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스파호텔 가족탕 후기

 

수안보 스파호텔 온천수 사용 안내 왼쪽이 온수 밸브이고 오른쪽이 냉수 밸브이다. 1. 온천수만 받는다  2. 냉수로 온도 조절한다 3. 손으로 온도 확인 입욕한다.  탕에 물 넘기지 말고 소중한 지하자원을 절약해 달라는 안내문구도 쓰여있다.

 
 

온천수만 받고 냉수 추가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밸브를 열어서 물을 받는 게 빠를 것 같았다. 수압이 세기 때문에 욕조가 커도 금세 받을 수 있는데, 온수만 틀어놓으면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물을 받으면서 탕에 들어가 있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온천여행 시 시설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깔끔한 시설의 가족 온천을 선호한다. 스파호텔의 경우 수안보온천 가족탕 중에서 깔끔한 시설을 갖춘 곳이라 동반가족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안보 스파호텔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으니 입장하기 전에 바나나맛 단지우유 하나씩 사서 입욕을 마치고 마시면 꿀맛이다. 몇몇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이번 온천여행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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