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천] 수목원 생활온천 가격 후기 (불가마 휴업중)

대구 달서구 1호 온천

수목원 생활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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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천은 동구의 팔공산온천과 심천랜드만 몇 차례 다녀온 적이 있다. 때문에 이번에 대구 여행을 계획하면서 도심에 위치한 온천이 있다면 가봐야겠다고 계획을 하고 몇 군데 추려두었다. 그중 찜질방과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하여 수목원 생활온천을 선택했는데... 아쉽게도 불가마는 휴업 중이라 온천만 이용하고 온 솔직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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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생활온천 기본정보

위치 대구 달서구 상화로 79
영업시간 매일 06:00~23:00
이용요금 남 8,000원 여 7,500원 어린이 4,000원
*춘천연옥 불가마는 휴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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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생활온천 특징

 

수목원 생활 온천수의 성분과 수질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지하수나 온천수와 같은 자연수는 양이온의  Na, K, Ca과 Mg, 그리고 음이온의 Cl, SO4, HCO3 및 CO3의 8가지 용존 성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8가지 성분을 물의 주요 성분이라고 하며, 이들의 조성비 차이에 의해 수질의 특성이 규정된다.

지난 2004년 11월 22일, 한국중안온천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시료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수목원 생활온천의 수질특성은 약알칼리성 유형의 황산염 온천이며 유화수소 함량으로는 함유황 온천으로 분류된다. 대구 생활온천은 피부미용, 피로 해소, 신경통, 부인병, 류마티스성 질환, 당뇨병, 스트레스 해소 등 각종 질병 예방과 치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전국온천현황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수목원 생활온천의 주요 성분은 Ca-SO2이며 온천수 온도는 27.3℃, 적정 채수량은 280톤/1일, 평균 수소이온 농도는 pH8.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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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생활온천 가는 방법

 

대구지하철 진천역 2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시내버스 604번, 달서 3번, 달성 5번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진천역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였다. 진천역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원시인(?)들 그림이 그려진 표지판, 안내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이유는....

 

 

 

고인돌 옆 생활온천?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 (큰 돌을 세워 놓은 것으로 선돌이라고도 하며, 고인돌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음)이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평소 고인돌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선사유적공원에도 들러보았는데 아쉽게도 관리실 및 화장실 정비 공사 중이라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대구 여행을 하게 된다면 2만 년 전 역사가 잠든 곳 스탬프 투어도 할 겸 온천을 즐긴 후 선사유적공원 등지를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공사기간 2022년 6월 21일~2022년 12월 17일)

 

 

 

대부분의 온천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어려운 편인데, 수목원 생활온천은 서울 우리 유황온천처럼 도심 온천이라 목욕탕처럼 동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근접성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 1층 춘천연옥불가마, 문경약돌방부터 지상 5층 노천 어린이 수영장까지 총 6층의 대규모 시설이다. (현재 휴업 중인 시설도 있으니 이용하기 전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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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생활온천 이용요금

 

끝까지 미성온천과 생활온천을 사이에두고 고민하다가 생활온천 불가마를 이용해 보고 싶어서 진천동으로 향한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불가마는 현재 휴업중이다. (2022년 11월 현재) 찜질복처럼 보이는 저 옷들은 헬스복 ㅠㅠ

 

 

 

생활온천은 남녀 이용요금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남자는 8,000원이고 여자는 7,500원이며 7세 미만 어린이는 4,000원이다. 불가마 (현재 휴업 중)는 평일은 11,000원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12,000원이며 어린이는 6,000원이다.

쿠폰 이용하거나 피트니스 회원이 많아 보였고, 일반 방문이라면 네이버 예약을 통해 약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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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생활온천 이용해보니...

 

대구 달서구 제1호 온천 생활온천 온천공 개발 사잔. 굉장히 오래전 사진인 것처럼 보였지만 2004년 3월 25일에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수목원 생활온천 발견 신고일은 2004년 8월 23일, 온천발견 수리일은 2005년 3월 35일로 되어 있으니 2005년 3월 25일에 찍은 사진일 것 같다.

 

 

 

프론트에서 요금을 계산하고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해당 키를 가지고 여탕, 남탕으로 각각 향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왜 여탕 요금이 500원 더 저렴한지 몰랐는데 여탕 들어가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ㅎㅎㅎ

 

 

 

1층은 프론트, 2층은 여탕, 3층은 남탕, 4층은 휘트니스센터, 5층은 노천 어린이 수영장, 지하 1층은 불가마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되지만 여탕은 2층이라 계단으로 오르내렸다.

 

 

 

규모가 큰 동네 목욕탕 같은 시설이다. 특이한 점은 매점에도, 온천탕 입구에도 수건이 없었다. 온천 여행 다닐 때, 수건은 따로 챙겨 다니지 않는데... 여기도 혹시 수건 대여하는 곳인가 싶어서 매점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역시나.... 수건 1장 대여료는 500원! 그래서 여탕은 입욕료가 500원 저렴했던 것이다. (남탕은 수건이 쌓여 있었다고 한다.)

온천여행하다 보면 아주 가아끔 수건 대여하는 업장이 있다. 전에 어디었던가... 500원 내고 빌렸는데 흡사 걸레 같은 컨디션의 수건을 주셔서 충격받은 적이 있는데 생활온천 수건은 새것 같다!

 

 

 

사진 출처 : 수목원 생활온천 홈페이지 

대구 생활온천 솔직후기 파우더룸  수건 대여는 유료 500원이지만, 드라이어 7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탕 내에도 간이식(?) 변기가 있지만 온천탕과 이어진 화장실에서 용변은 보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온탕 40℃ , 그리고 미온탕 37℃, 열탕 45℃이 있으며 안쪽으로 굉장히 큰 규모의 바데풀이 있다. 대형 냉탕은 온도 표시가 없는데 급냉탕 정도 수준이라 미온탕, 온탕, 열탕, 냉탕 순서로 이용하기 좋았다. 건식, 습식 사우나가 있으며 샤워 칸은 입식 19석, 좌식 44석이고 세신 베드는 3대였다. 세신 요금이 2만 원으로 우리 동네보다 1만 원이나 저렴하여 받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 

함유황온천이라 하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돌과 목재를 주재료로 시공하여 나무향이 은은히 풍겼다. 욕탕 내에 텔레비전이 있는 점이 특이했고 특허받은 냉온족탕을 이용해 보고 싶었으나 제대로 운영 중이지 않아 아쉬웠다.

생활온천에는 노천탕도 있는데 노천 온천수는 정수를 하지 않고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온이 뜨겁지 않다. 개방감이 있는 편이지만, 탕 2개 규모가 아담하고, 노천탕이다 보니 청소상태가 다소 아쉬웠다.

▲유튜브 쇼츠 #대구온천 #수목원생활온천

 

대구 팔공산온천관광호텔 노천온천에서 힐링타임!

 

대구 팔공산 심천랜드 온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