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벨 청송 근처 맛집 송이가든 맑은닭도리탕 내돈내산 후기

송이가든 토종맑은닭도리탕

2022 초복을 앞두고 청송 솔샘온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2박 3일 온천욕 하면서 이열치열! 보양식은 한우불고기, 골부리국 등으로 든든히 챙겨 먹었다. 여기에 빠질 수 없었던 메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초복 중복 말복에 인기가 많은 '닭요리'이다.  청송 소노벨 근처에 송이가든에서 맑은닭도리탕을 먹고 온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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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이가든
주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504 (하의리) 1층
영업시간 08:30~21:00
라스트 오더 20: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대표메뉴 송이버섯전골, 토종맑은닭도리탕, 토종매운닭도리탕
방송 2TV생생정보 332회 맑은송이닭볶음탕
생방송투데이 1411회 등

 

 

소노벨 청송 동편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 1층에는 송이가든이 2층에는 가원갈비가 있다. 송이버섯도 먹고 싶고, 맑은 닭볶음탕도 먹어보고 싶어서 송이가든으로 들어갔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단체손님들이 많았다. 닭도리탕 먹을 생각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상호가 송이가든인만큼 송이버섯전골로 시켜야 하나 근처자리 컨닝을 해봤는데 버섯전골 드시는 분들도 많고, 닭도리탕도 인기가 많았다. 아이랑 함께 먹을거라 매운 닭도리탕 대신 맑은탕으로 주문했다.

 

 

송이버섯전문 요리점 
송이가든 메뉴 가격
송이버섯전골 소 40,000원 대 55,000원
토종맑은닭도리탕 60,000원
토종매운 닭도리탕 55,000원
삼계율무토종닭백숙 60,000원
오리불고기 1마리 55,000원

송이된장백반 1인분 10,000원
뚝배기송이불고기 1인분 15,000원
메밀묵 8,000원
부추전 8,000원
공기밥 1,000원

 

 

장아찌류 등 정갈한 반찬이 먼저 나왔다. 가지며 애호박, 오이 등등 모두 맛있었는데 아이가 먹기에는 대체로 매운 편이었다. 마늘향이 많이 느껴진다. 뭐, 그래도 멸치볶음이 있으니까 :)

 

 

제품명 생탁 주산지
식품유형 탁주
에탄올 함량 6%
내용량 750ml
업소명 및 소재지 청송 양조장

청송에 왔으니까 주산지 막걸리도 한번 마셔보기로! 여담이지만 주산지 지금 가면 물이 거의 말라서 거북이 등짝처럼 갈라져있다. 예전에 겨울에 갔을 때랑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비가 많이 내려야 할 텐데...

 

 

송이가든 토종맑은닭도리탕 60,000원

 

 

공깃밥은 별도 주문으로 1,000원이며 주산지 막걸리는 4,000원이다. 막걸리는 위 사진처럼 말갛게 마시는 걸 좋아해서 내가 마실 건 흔들기 전에 얌전히 따라놨다.

 

 

청송 송이가든의 토종 맑은 닭도리탕은 육수는 닭뼈를 끓여 내고 무와 대파, 양파 등을 넣고 토종닭과 송이, 각종 버섯을 넣어 맑게 끓인 탕이다. 보통 닭볶음탕보다 국물이 많아서 닭 한 마리 탕 같은 느낌이다. 토종 매운 닭도리탕보다 5천 원 더 비싼데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맑은닭도리탕이라 닭고기도 아이가 먹기에 맵지 않아서 뼈만 잘 발라내서 주면 된다. 아이와 함께 초복 중복 말복 보양식 먹으려는 가족단위 손님들한테 추천하는 메뉴이다. 

 

 

맑은닭도리탕에는 송이가 안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닭도리탕에도 송이버섯이 꽤 많이 들어간다. 가격이 꽤 비싸다 생각하기는 했지만, 나온 거 보니까 관광지 맛집임을 감안하면 수긍이 되는 가격에 맛도 흡족했다.

 

 

닭고기도 질기지 않고 다리살은 쫄깃, 가슴살은 덜 퍽퍽해서 좋았던 데다, 송이버섯 식감과 풍미 취저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열심히 집어 먹었다. 공깃밥은 2개+토종 맑은 닭도리탕 주문하니 아이 동반 3인 가족이 배부르게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다.

 

 

소노벨 청송 근처 맛집 송이가든 토종맑은닭도리탕 내돈내산 후기 끝: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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