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BBQ 패키지 재이용 솔직후기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BBQ 후기

작년에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2박을 하면서 식사는 온도에서 먹기도 하고, 도시락으로도 먹고, 포레스트 캠핑 bbq도 이용했었다. 그중 단연 바베큐 만족도가 높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패키지로 예약했다. 봄기운가득 Delicious BBQ 콘도 패키지를 예약해서 야외바베큐도 신나게 즐기고 온 휘팍 포레스트 캠핑 BBQ 재이용 솔직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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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
메뉴  BBQ
위치 포레스트 파크 잔디광장
영업시간 1부 13:00-15:30
2부 17:00-21:00 (19:00 마감)
*사전예약 필수
*당일예약시 15:00 마감
좌석수 텐트 35동

 

 

작년에 포레스트 캠핑 bbq 이용했을 때는 위치가 청기단이어서 블루동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번에는 자차로 이동해야지, 생각했는데... 두둥- 야외 바비큐 위치가 바뀌었단다!! 바로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이다. 

 

 

그래서 넉넉하게 20분 전에 객실에서 출발했더니 캠핑장 앞에서 4시 45분쯤 도착했다. 이미 포레스트 캠핑 bbq 이용하려고 줄을 선 분들이 많았다. 

 

 

현재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예약가능한 패키지가 다양하다. 콘도, 포레스트 캠핑 BBQ, 포레스트 글램핑, 포레스트 캠핑 트레일러, 펫 캠핑 등이 있다. 이건 캠핑 트레일러인가.. 여튼 코로나로 집콕했던 날들 한풀이하라고 다양한 패키지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인기 또한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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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기가 많을지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포스기가 하나라서 속도가 느리다고 한다.. 켁;;; 패키지 투숙객이고, 5시부터 시작이라 15분 전에 와서 기다렸지만...  포스기가 하나라서 자리배정받기까지 총 35분이 소요되었다. 얼른 포스기 한 대 더 가져다 놓으셔야 이번 주말 소화가 가능하실 듯 :)

 

 

휘닉스파크 야외바베큐 이용시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지만, 미리 선점한 이용자가 있다거나 지퍼가 닫힌 사이트는 정비 중이라 이용이 불가하다고 한다. 가장 이용하고 싶은 자리 두 곳이 정비중이라 그 옆자리를 이용하기로 했다.

 

 

컨테이너가 총 2개라서 무제한 라면은 두 군데에서 이용할 수 있고, 화장실은 전면 초록색 건물 1층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어두워서 무섭다고 하니까 아이만 보낼 때는... 음, 그냥 부모님도 한 명 같이 가는 거 추천드림 :D

 

 

텐트는 총 35동인데 접수대에서 가장 멀리에 있으면서 짚라인 구경하기 좋은 자리에 앉고 싶어서 3층 왼쪽 끝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3-1과 3-2는 정비중이라 3-3을 이용했다. 먹다 보니까 사실 뭐 구경은 잘 안 하게 된다. 굽고 먹는데 집중하느라 ㅎㅎㅎ

 

 

그릴은 동그란 그릴도 있고, 네모난 그릴이 있는 텐트도 있다. 저번에 동그란 그릴 이용해보았기에 이번에는 네모난 그릴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4시 45분부터 줄 섰는데 주문시간이 5시 19분이라니 -.-;;; 그래도 성인 기준 세트 메뉴 주문하면 소인(유아~초등학생까지)은 무료 이용 가능하니 혜자로운 패키지이다.

 

 

평창 휘닉스파크 포레스트 캠핑 BBQ 가격 이용요금 정상가는 1인 95,00원으로 2인 이상 이용 가능하다. 할인특가로 주중 (월~목) 1인 73,000원 /주말 (금~일) 83,000원에 이용가능하다. 성인 인원 기준 세트 메뉴 주문 필수로 소인 (유아~초등학생까지) 무료입장이며 14세 이상부터 세트메뉴 구매 필수이다.

이용 특전이 작년과 약간 변경되었는데, 라면 무제한, 와인&와인잔 제공 (2~3인 1병, 4~5인 2병)되며 생맥주는 무제한이었는데 지금은 350cc 3,000원에 판매한다.

 

 

바베큐 구성 (2인 기준) 한우 채끝 200g, 이베리코 돈마호크 230g, 이베리코 목살 100g, 구워 먹는 치즈, 함박스테이크, 감바스, 추억의 도시락, 구이용 야채, 모둠쌈, 양념 등

 

 

그릴에 불은 직원분이 붙여주셨는데, 그릴망도 확인해 보시더니 새것으로 바꿔주셨다. 왕친절 모드 :D

 

 

제공된 와인은 레 그랑 슈망이라는 프랑스 와인이었는데 맥주 사다가 마실 거라서 와인은 따지 않기로 했다. 섞어 마시면 머리가 아프므로..

 

 

구성에 포함된 소고기랑 돼지고기는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른 것들이랑 함께 먹으니 배고플 정도의 부족한 양은 아니었다. 나중에 돼지고기는 조금 남기기도;;;

 

 

텐트 하나에 테이블과 의자 4개, 흔들의자도 있다. 아직 본격 모기가 많은 시즌은 아니지만 벌레에게 선호도가 높은 가족이라... ㅠㅠ 미리 모기퇴치제를 열심히 뿌렸음에도 꽤 물렸다. 우리 가족처럼 맛있는 피냄새를 풍기는 가족이라면 야외바베큐할 때 모기퇴치제 꼭 챙겨가시기를...

 

 

우리 가족이 이용한 5월 28일 토요일 준비되어 있던 라면 종류는 짜파게티, 사리곰탕, 북엇국, 불닭볶음면, 안성탕면, 오동통면, 신라면, 삼양라면, 진라면(매운맛, 순한맛), 너구리 순한맛, 참깨라면, 빨계떡, 열라면, 스낵면... 라면 종류 엄청 다양하다. 고기 굽는 동안 라면도 끓여오고~

 

 

phoenix pyeongchang FOREST CAMPING BBQ

 

 

생맥주 사러 몇 번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보니 쌈채소는 직접 재배하여 세척, 제공하는 모양이다. 포레스트 파크 잔디광장에 이런 텃밭이 두 곳 정도 있었던 거 같다.

 

 

생맥주 사러 갈 때마다 생맥주 무제한 아니었냐고 물어보는 이용객 만나곤 했는데 작년에 이용했을 때는 라면, 생맥주 무제한이었지만, 이번 포레스트 캠핑 BBQ 이용 특전은 라면만 무제한(와인 1병 제공)이고 생맥주는 유료, 1잔에 3,000원이다. 담당 직원분이 계속 같은 말씀 반복하시는 모습이 피로해 보였다. 

 

 

포레스트 캠핑 BBQ 내 외부음식은 반입이 제한되므로 객실 냉장고에 사다둔 맥주 가지고 올 걸.. 이런 거 노노~ 그리고 생맥이라서 캔맥보다는 이게 훨씬 맛있다.

 

 

작년과 비슷한 듯하지만 몇몇은 차이점이 있는 휘닉스 평창 야외바베큐 포레스트 캠핑 BBQ,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패키지라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루지 랜드 아이들이 완전 재미있어 하니 꼭 타보세요 :)

 

 

음식도 거의 다 먹고, 배는 부르고... 벌레의 급습에 텐트 안에 오래 머물기 어렵겠다 판단하고 쓰레기/음식물쓰레기를 나누어 정리 버리는 곳에 버린 후 객실로 돌아갔다. 준비할 것도, 정리할 것도 간단해서 좋다.

 

 

다음날 아침, 한산한 포레스트 캠핑 BBQ 원래 이렇게 한가한 곳인데 주말 2부 타임에는 그렇게 복잡했던 것인가? 하늘은 파랗고 잔디는 푸르러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잔디 파크에서의 야외 바비큐 집콕 모드에서 이제 슬슬 모드 전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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