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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기저기

휘닉스 평창 루지랜드 : 아이와 루지 카트 타는곳, 가격, 할인팁

by 이우유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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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후기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휘닉스 평창, 이번엔 봄기운가득 Delicious BBQ 콘도 패키지로 객실+야외바베큐+관광곤도라 패키지상품 1박이었다. 가서 보니 작년과는 달리 활기찬 분위기에 짚라인, 루지랜드 등 즐길거리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이랑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kbs 생생정보인데 그 중 '이PD가 간다'를 가장 좋아한다. 횡성에서 루지타는 것을 보고 루지 꼭 타보고 싶었는데, 횡성은 아니지만 평창 루지랜드에서도 아이와 함께 루지를 즐길 수 있다. 카트라이더 현실판 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휘닉스 평창 루지랜드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영업시간 10:00-17:00
휴게시간 14:00-15:00
주말/공휴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격 1회 이용권 15,000원
어린이 동반 7,000원

 

 

휘닉스 평창 루지랜드는 총길이 1.4km 트랙으로 평창의 자연 속에서 아이와, 연인, 친구들과 함께 무동력 썰며 루지를 즐기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19개의 굴곡구간, 가속구간, 익사이팅 구간, 언덕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곡선부마다 안전장치가 모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주 토요일인 5월 28일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 이용하였는데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이고 루지는 오전 10시부터 운영이라 곤도라 먼저 타고 내려온 다음 루지를 타기로 했다. 상기 오른쪽 사진은 곤도라에서 찍은 루지 트랙이다:)

 

 

휘닉스 평창 안내도의 저 구불구불한 구간이 루지랜드 트랙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다. 

 

 

루지랜드 이용권은 스키하우스 건물 외부에 있는 종합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지는 1회권~3회권까지 있는데 주중/주말 가격은 동일하지만 일반요금과 회원요금, 할인요금이 각기 다르다.

 

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가격 1회 이용권 일반요금은 15,000원 2회 이용권은 25,000원 3회 이용권은 33,000원이다. 휘팍 루지 할인은 투숙객, 지역주민(평창군, 원주시, 횡성군:신분증 지참), 제휴카드 소지한 경우 1회 13,000원 2회 22,000원 3회 31,000원이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이고 4인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회원/법인회원할인(휘닉스평창, 한화리조트)의 경우 1회 12,000원 2회 20,000원 3회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탑승 120cm 이상 및 나이 만 10세 이상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단독 탑승 가능하고, 신장 85cm 이상 및 나이 만 10세 미만 어린이는 만 19세 이상 보호자 동반 탑승 가능하다. 동반 어린이 요금은 7,000원이다.

 

 

관광곤돌라는 그냥 타고 올라가서 곧장 내려왔다고 할 정도로 평창휘닉스파크 몽블랑에서 머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왜냐면 얼른 루지를 타야겠다는 생각뿐이었기 때문에... 5월 말이고 오전 10시쯤이었지만 볕이 따갑고 기온이 상당이 올라가 있는... 벌써 한여름이 훌쩍 다가온 기분이 드는 5월 29일 날씨였다.

 

 

트랙이 길기 때문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다. 올라가기 전에 머리 크기에 맞는 헬멧을 골라 착용하면 된다. 헬멧 사이즈는 5종류이고 사이즈와 컬러별로 다양하고 준비되어 있다. 

 

 

헬멧 대여는 무료, 약간 찜찜하기는 하지만 헬멧 반납 후 소독도 하니까 머리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알맞게 착용을 하고 입장! 나도 루지 타보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탑승할 수 없는 복장상태라서 ㅠㅠ 치마에 불편한 신발을 신었는데 휘팍 루지랜드 이용할 예정이라면 바지에 편안한 신발 착용하는 게 좋다.

 

 

탑승불가
신장 85cm 미만인 자 탑승불가,
신장 120cm 미만 및 만 10세 미만인 자 단독 탑승 불가, 
음주 후 탑승, 심장질환,
어지럼증, 척추질환
또는 기타 탑승 제한적인 신체적인 장애가 있을 시,
임산부 및 노약자

현실판 카트라이더 루지도 음주운전 노노 해요!!

 

 

올라갈 때는 스키 타듯 리프트를 이용한다. 루지는 왼쪽 사진처럼 매달고 간다. 아이가 크록스를 신고 갔는데 신발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무지 걱정을 했다고 한다. 걱정은 걱정인형한테 좀 양보하렴... 여튼, 위에서 그룹별로 루지 탑승 교육을 받는다.

 

 

루지 탑승 교육을 받으면 사진처럼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이게 잘 안 지워진다. 땀이 나도, 물이 닿아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강려크한 잉크로 찍은 도장인가 보다. 1회 이용권 아니라 2회나 3회 이용권 끊었을 경우 이 도장을 보여주면 재교육 없이 바로 루지 (luge) 탑승할 수 있다.

 

 

남편과 아이가 리프트를 타고 펭귄 슬로프로 올라가서 교육을 받고 기다리는 동안 나는 루지랜드 포토존 가는 길로 가서 한참을 기다렸다. 여기 오전 이어도 완전 땡볕이므로 사진, 동영상 촬영을 위해 포토존에서 대기하는 분들은 모자 필수이다. 

 

 

도무지 언제쯤 타고 내려올지 시간 가늠이 안되기 때문에 루지가 내려올 때마다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보통 3~6대씩 무리 지어 내려온다. 아이와 남편이 착용한 헬멧 색상을 기억해두고 저 멀리에서 같은 색상 헬멧 보이길래 스마트폰 하나로는 사진을 찍고, 아이폰으로는 동영상을 촬영했다. 사진 찍는 찰칵 소리 너무 크고 방정맞게 들려서 동영상 차마 올릴 수가 없다 ㅎㅎㅎㅎ 

 

 

▲사진출처 : 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트랙가이드 lugeland.kr\

아이가 운동신경이 둔하고 겁이 많아서 구불구불 트랙을 울면서 내려올까 봐 걱정했는데, 이거 이거 너무 재미있다면서 또 타고 싶다고 그런다. 아, 그냥 2회권으로 끊을 걸 그랬다! 루지랜드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하길래 시즌오프 하기 전에 한 번 더 가기로 약속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루지를 반납하면 루지는 리프트에 걸어 펭귄 슬로프 위쪽으로 올려 보낸다. 다 타고 내려오니 10시 50분쯤이었는데 이때만도 꽤나 더웠다. 가급적 이른 시간대, 선선한 시간대 탑승을 권한다. 오후 2시~3시에 휴게시간이 있는 이유도 너무 덥기 때문일 듯.

 

 

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포토존에서 헬멧쓰고 제대로 기념사진 한방 찍고! 작년에 갔을 때보다 더 재미있게 즐기고 온 평창 휘닉스파크. 루지랜드 덕분에 신나게 놀고 왔다. 다음번에는 나도 바지에 운동화 신고 재미있게 카트라이더 한 판 땡기고 와야겠다.

 

 

운영일정 5/1(일)~6/30(목)
일~목요일 10:00-17:00
금~토요일 (6/5 일요일) 10:00-19:00
탑승 마감 20분 전 매표 마감됨
휴게시간 14:00-15;00 (토, 일요일 제외)
휴장 안내 매주 수요일 휴장
2022년 6월 1일(수)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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