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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기저기

거제 외도유람선 와현선착장 외도랑호 타고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4월 여행기

by 이우유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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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4월 외도 보타니아 여행기

4월 초에 다녀온 거제여행 외도유람선 와현선착장에서 외도랑호를 타고 해금강 선상관광, 외도 상륙 2시간 관광 후 와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여행 일정이었다. 외도와 해금강 최단거리 관광이 가능한 선착장이라 멀미가 심하다면 와현 유람선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외도 보타니아 여행하는 거 추천한다. 거리가 짧은만큼 유람선 왕복요금도 비싸지 않다.

 

 

와현선착장은 호텔 리베라 거제 도보로 3~4분 거리라서 외도 여행 하루 전날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첫 배로 외도 여행 가면 딱 좋다. 호텔 투숙객은 외도여행승선권을 할인판매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는데 대인은 25,000원 / 청소년은 22,000원 / 소인은 15,000원으로 매표소 구입가보다 몇 천 원씩 저렴한 편이었다. 

 

 

초등학생 아이동반 3인 가족이라 65,000원을 리베라 호텔 거제 로비에서 결제하였고, 와현유람선 승선신고서도 미리 작성해두었다. 출항 30분전 와현 유람선 매표소에서 탑승권으로 교환 (발권) 받아야 탑승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거제 외도유람선 와현 선착장은 거제 리베라 호텔 A동 B1층 야외 연결 계단으로 도보 이동하면 3분 정도 소요된다. 주차된 차량이 별로 없어서 외도 여행 가는 분들이 많지 않은 줄 알았는데 10시 외도랑호 아마도 만석이었던 듯?

 

 

외도유람선 외도랑(와현유람선터미널)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해변길 46
영업시간 매일 09:00-17:00
특징 외도와 가까운 유람선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호텔 리베라 거제랑 얼마나 가까운지 실감할 수 있다.

 

와현유람선 출항시간은 10:00 11:00 13:00 14:00이고 와현 유람선 요금은 유람선 왕복요금과 외도 입장료 합산하여 함께 계산한다. 대인은 29,000원이고 청소년은 26,000원 소인은 16,000원이다. 

 

 

거제 외도유람선 외도랑호 운항코스는 와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15분 거리 해금강에서 20분가량 선상 관광을 즐긴다. 여기에서 7분 거리 외도 보타니아에 상륙하여 2시간 동안 외도 보타니아 관광 후 선장이 안내하는 선착장 도착시간을 지켜 반드시 타고 간 선박을 타고 돌아 나와야 한다. 갈 때는 35분 정도 걸렸다면 올 때는 곧바로 와현 선착장으로 오므로 10분 소요된다. (바다 상황에 따라 약간씩 유동적이다) 총 3시간 소요되는 여행코스이다.

 

 

발권하고 나왔는데 줄 서서 기다리는 승객이 아무도 없었다. 저 뒤에 외도랑호가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가는 유람선이다. 

 

 

유람선 근처에 줄서서 기다리는 승객이 아무도 없어서 여유 있을 줄 알고 와현 해수욕장 둘러보기로 하고 여기저기 사진 찍고 구경한 다음 배 시간에 맞춰 돌아와 보니...

 

 

ㅎㄷㄷ 대기인원 실화임???

늦게 타도 상관은 없지만 창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일찍 줄을 서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우리 가족이 탔을 때는 창가 쪽 좌석은 남은 자리가 없어서 가운데 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는 게 선상관광 시간이 주어지므로 유리창 밖으로 선명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주어지니까 어느 자리에 앉는지는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된다.

 

 

와현유람선 외도랑호 185명

 

착석을 한 후에는 유람선 이름표를 나눠준다. 성인만 받아서 잘 보이는 곳에 달고 다니면 되고, 이걸 달고 있어야 돌아오는 배편에 탑승할 수 있다. 갈 때는 10시 유람선을 탔고, 돌아오는 유람선 시간은 12시 45분으로 안내받았다. 승선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선상관광 시간 잠깐 밖에 나가보았지만 배멀미가 심해서 1분만에 도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ㅠㅠ 배멀미가 심하다면 외도 보타니아 갈 때 와현선착장에서 외도랑호 이용하는 게 최고!!

 

 

대부분의 승객은 해금강 선상관광을 위해 2층으로 나간 상황이라 유람선 1층 내부는 거의 텅 빈 상태였다. 울릉도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이렇게 뱃멀미가 심해서야 울릉도 갈 수 있겠냐며 ㅠㅠ

 

 

선장님께서 맛깔스러운 멘트로 선상관광을 더욱 재미있고, 사진 잘 나오게 사진 찍는 타이밍도 알려주신다. 나는 울렁이는 가슴 안고 유람선 안에서 유리창 밖을 향해 폰카로 사진을 찍었고, 

 

 

배멀미 없는 남편은 밖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음- 내가 일케 보니까 몇 백장 중에 고작 몇 장만 제대로 나온 거 같다;;;;

 

 

외도유람선 해금강 선상관광

 

선장님이 하나,둘,셋 할 때를 놓치면 이런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의 예

 

외도 유람선 선착장은 장승포 선착장, 지세포 선착장, 와현 선착장, 구조라 선착장, 도장포 선착장, 해금강 선착장, 다대 선착장이 있다. 사실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오며 가며 마주치는 유람선이 많아서 찾아보니 외도 보타니아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꽤나 많았던 것. 그중 가장 탑승시간이 짧은 유람선이 와현선착장 외도랑호였다.


 

바다 위 환성의 섬 거제 외도 보타니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외도조격식물원 (제1종 박물관)으로 등록된 개인 소유의 섬이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해상 식물공원으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3,000여 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다.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가꾸어 1995년 해상식물공원으로 개장하여 현재 2천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연중무휴이나 해상날씨 악화로 인해 유람선을 운항할 수 없는 경우 (풍랑주의보 발효시나 유람선 운항 통제시) 외도는 영업을 할 수 없어 영업 여부를 실시간 홈페이지에 기재하여 알려주고 있다.

 

 

외도 보타니아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08:00-오후 7:00 / 동절기 오전 08:30-오후 5:00이며 전 지역이 금연, 금주 구역이다. 

 

 

외도 보타니아 천국의 계단

 

외도랑호에서 물은 필수라면서 1천 원에 판매하는데 거기서 한병 정도만 구입하면 된다. 외도 보타니아 내의 전망카페에 좋은 자리가 난다면 거기에서 음료를 즐겨도 좋은데 내려오는 길 마지막 즈음에 물의 정원에서 보틀에 제공되는 아이스 음료 (더치커피, 오렌지주스, 자몽주스, 아이스티, 레몬주스)를 5,000원에 판매한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데 이거 구입해서 인증샷 찍고 돌아가는 배 기다리면서 마시는 거 추천한다.

 

 

돌아가는 배 시간은 엄수해야 하는데 12시 45분 돌아가는 배에 탑승하자마자 배가 바로 출항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선착장마다 유람선이 총출동한 듯, 오래 정박하고 있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간 잘 지키고, 명찰 잘 달고 있으라고 여러 번 당부하는 모양이었다.

 

 

돌아올 때는 해금강에 들르지 않고 곧장 와현 선착장으로 오니 10분 정도 걸렸다. 멀미가 심할 것 같아서 아침부터 굶은 터라 몹시 배가 고팠기 때문에 얼른 근처 맛집을 향해 차를 달렸다. 외도 보타니아 다녀오고 나니, 4월에는 외도하세요! 4월에는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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