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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박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스위트 블루동 5인실 객실 조식 후기

by 이우유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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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박 3일로 다녀온 평창 휘닉스파크. 첫날은 블루동 스위트룸에서, 다음날은 스카이로얄 객실에서 숙박을 했고 조식은 온도에서, 도시락으로도 먹을 수 있었다. 관광 곤돌라는 휴장이라고 되었지만, 다행히 투숙 기간 동안에는 운행을 해서 몽블랑까지 다녀왔고 포레스트 BBQ까지 알차게 보낸 평창 주말여행~ 먼저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동 콘도 스위트 객실과 조식 후기부터 정리해 보았다.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블루동 스위트 객실, 온도 조식 후기

1박 2일 여행은 짧을 것 같아서 금, 토, 일 2박 3일로 계획한 평창여행. 웃기게도 숙소 안에 들어간 후로는 차를 타고 밖으로 나온 적이 없는 주말이었다. 그만큼 숙소 만족도가 높았달까? 첫날 묵었던 블루동 스위트 객실은 시설이 오래되었지만, 정돈 상태가 깔끔하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인상적이었다.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74

체크인 1부 체크인/체크아웃 11시~13시/익일 오전 9시

2부 체크인/체크아웃 15시~ /익일 오전 11시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블루동 체크인

금요일 오후 6시경에는 로비가 한가하여 체크인하는데 오랜시간 걸리지 않았다. 응대직원분도 매우 친절!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객실은 스탠다드-스위트-로얄-로얄스위트-스카이로얄-스카이로얄스위트 순서로 준비되어 있으며 3인 가족이라 기본 객실인 스탠다드룸을 예약하려다가 방이 하나 더 있는 스위트로 예약했다.

이름은 스위트이지만 호텔의 스위트룸을 생각하면 괴리가 크고 실망감이 방울방울~ 체크인 2부제로 운영 중인데 우리는 오후 3시 이후 체크인하여 익일 오전 11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되었다. 다음날에는 추가금을 지불하고 스카이로얄로 변경하였는데, 객실 상황이 여유로워서 오전 9시께 바로 방을 옮길 수 있었다.

 

배정받은 블루동 12층으로 올라갔다. 복도에서부터 오래된 느낌이 든다. 아마도 1200~1204호는 로얄이나 로얄스위트일 것 같다. 문은 철문으로 튼튼하지만 객실 안에서의 제법 큰 목소리는 복도에서 고스란히 들리니 대화 시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

 

카드키를 꽂은 후 객실을 살펴보고 있을 즈음, 전화벨이 울렸다. 해피콜인 모양인데 객실 컨디션 만족스러운지, 다음날 객실 이동은 편한 시간대에 하면 된다고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숙박업소에 가면 여자직원분들이 대부분인데 평창 휘닉스파크는 주로 중년 남자분들이 그 점도 특이하게 생각되었다.

 

스위트 객실 스키장쪽으로 창문이 크게 나있고 발코니가 있어서 나가서 바람 쐴 수도 있게 되어 있다. 12층인데 그리 높지 않게 느껴지니 스키장 정상은 얼마나 높은 건지...^^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왼쪽으로 화장실 1, 오른쪽으로 주방, 또 왼쪽으로 작은방이 오른쪽으로는 큰방이 있다. 

 

큰 방에만 싱글베드 2대가 있고 침구상태는 깔끔하지만 침대 매트리스는 불편하다. 나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 걸 선택했다;;; 

 

침대가 있는 방에는 안쪽에 아담한 사이즈의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 변기, 세면대, 샤워기만 있는 조그만 사이즈 욕실이지만 하나 더 있으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현관 쪽 가까이에 있는 화장실은 세면대가 문 밖에 나와 있어서 바로 손 씻기 좋게 되어 있다. 안쪽은 변기 칸과 샤워 칸이 나눠져 있으며 다회용 펌프식 샴푸와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다. 물 온도 전환이 빨리 되어서 넘넘 좋았는데, 순식간에 아주 뜨거운 물이 나오니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

 

5인 기준실이라 침구는 3채 더 준비되어 있다. (침대2+이불3) 작은방에는 침대는 없지만 큰 창문이 있어서 전망이 좋다. 스키장 사진 액자 해둔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객실이었다.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음식은 조리하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간단히 식사준비할 수 있는 조리도구를 갖추고 있다. 전기밥솥, 전기레인지, 전기포트, 싱크대, 그릇 등등... 냉장고도 큰 편이라 이것저것 넣어도 넉넉하다. 하지만, 이거 소음이 있는 편이라 거슬릴 수도 있을 듯...

 

금요일에는 비가 약간 내려서 하늘이 흐렸지만, 다음날 아침엔 날씨가 꽤 좋았다. 한겨울이었다면 스키장 설경이 더욱 아름다웠을 것 같다.

평창 휘닉스파크 조식 : 온도 ONDO

조식은 호텔동으로 이동해서 온도 ONDO에서 먹을 수 있다. 발열체크와 방문명부 작성하고 예약자 확인한 다음 자리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8시 30분쯤 도착해서 바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9시쯤 도착한 분들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조식 이용시간은 07:30~10:30분인데, 조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쾌적한 아침식사 보장의 길 ^^ㅋ

 

예상했던 것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았던 평창 휘닉스파크 온도 조식, 사실 큰 기대없이 포스팅을 위해 하루는 조식을 신청해본 거였다. 실제로 가보니 아이들이 먹기 좋은 주먹밥부터 즉석코너 달걀 요리와 쌀국수 만족도 업업!

 

오믈렛은 안 되는 줄 알고 스크램블드 에그만 샐러드 등과 함께 퍼왔는데 에그 스테이션에 주문하면 오믈렛도 금세 만들어 주신다. 오믈렛 맛있고, 쌀국수 아주 맛있다. 온도 조식을 먹는다면 쌀국수는 필수?!

 

조식을 먹자마자 방 변경을 하기 위해 로비에서 키를 받아왔고, 1209호의 객실 키는 키 반납함에 넣으면 끝 :D

직장 3월 프로모션으로 스탠다드 룸 온리 5만 원 (+스위트 2만원, 4인 조식 5만원) 추가하여 12만원에 1박을 하였고 다음 날에는 조식대신 5만원 추가로 스카이로얄 객실을 이용했다. 비수기라 가능한 가격대겠지만, 같은 조건으로 재방문을 하게 된다면 조식 안먹고 스카이로얄에서 숙박할 것 같다. 만족도 더더 높은 평창 휘닉스파크 스카이로얄 후기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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