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념 소불고기 가격, 구매후기

코스트코 불고기 2.7KG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할인상품을 꼬박꼬박 확인하곤 한다. 금세 품절될 것 같은 상품은 바로 구입을 하지만, 대체로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가 주말에 구입하는 편이다. 금, 토, 일요일에 구입하면 에코백이나 장바구니, 치킨 쿠폰이나 바우처 제공 등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는 20만 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 바우처 증정 행사가 있어서 할인 중인 호주산 양념 LA 꽃갈비, 미국산 양념소불고기 콤보와 체온계, 화장지 등을 구입했다. 

 

 

그동안 코스트코 공세점을 주로 이용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매장 방문하기 어려워져서 주로 온라인몰에서 쇼핑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 할인하면 꼭 사곤 했던 정육, 호주산 냉장 등심 스테이크도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 편했다. 호주 냉장 찜갈비도 인스턴트 팟에 찜갈비 해 먹으니 꿀맛이었다. 모두 할인기간 중 구입해서 먹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우리 가족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바로 양념 소불고기로 이번이 세 번째 구매이다.

 

 

호주산 양념 LA 꽃갈비, 미국산 양념소불고기 콤보팩 서울 전 지역, 경기/인천 일부 지역만 배송 가능하여 배송 가능한 지역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함. 새벽배송 되는데 배송 전날 문자로 언제 배송되는지 연락을 주고, 배송 후 사진과 함께 문자메시지를 남겨준다. 손잡이가 달린 부직포 포장 박스에 담아 배송되기 때문에 선물하기에도 좋다.

 

 

코스트코 양념 LA 꽃갈비 2.5kg x 1팩과 양념 소불고기 2.7kg x 1팩

판매금액 114,900원
할인금액 -17,000원
으로 97,900원에 구입하였다.
할인행사 기간은 2021/12/27~2022/01/16 이다.

 

 

LA꽃갈비와 양념 소불고기 콤보팩이지만 라갈비는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다른 가족의 몫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이 양념 소불고기이다. 코스트코 매장에서는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온라인몰에서만 사 먹게 된 아이템!

 

 

코스트코 양념 소불고기는 미국산 척롤, 척아이롤 부위만 사용한 양념육이다. 총 2.7kg이라 양이 제법 많다. 일반 가정에서는 한꺼번에 먹어 치우기 어마어마한 양이라 잘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뭐 먹을까 고민될 때 메뉴 해결용으로 딱이다.

 

 

양파가 약간씩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고기이고, 위에 통깨가 듬뿍 뿌려진 비주얼. 뭐 양념이 제대로 되었을까 싶지만...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주문 확인 후 당일 생산하여, 당일 출고하며 직접 간 배와 키위가 함유된 양념을 사용하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고 한다.

 

 

먹기 전에 양념 소불고기 2.7kg 소분부터... 바로 먹을 것과 수일 내 먹을 양만 빼놓고는 모두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혼자 먹을 양이면 더 조금씩 배분했을 텐데 3인 가족이 한 끼에 먹을 양을 담아둔 거라 450g씩 나눠 담았다.

 

 

어제 새벽 배송되었는데 집에 소불고기에 넣어 먹을 재료가 마땅치 않아서 양파 반개랑 대파 약간에 양념 소불고기 450g 넣고 볶볶~~

 

 

국물 자작하게 해서 당면 넣고 먹어도 맛있고, 특히 버섯 넣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는데 버섯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간단하게만 볶아 먹어도 한 끼 메인 메뉴로 딱이다. 

 

 

코스트코 양념 소불고기는 약간 간이 센 편이다. 아무 간도 안되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면 단짠의 정석 불고기의 맛?! 밥반찬으로 함께 먹으면 딱 알맞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매일매일 먹거리 고민이 큰데, 어제저녁식사는 수월하게 해결했다. 이만큼의 양을 앞으로 다섯 번이나 더 먹을 수 있다는 게 꿀! 코스트코 가성비 먹거리라 다음에도 또 구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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