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패션5 바움쿠헨
한남동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패션 5 (passion 5) 갈 때마다 눈도 입도 즐거워지는 베이커리 맛집이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다녀와서 많이 혼잡하기는 했지만, 역시는 역시! 미니 케이크는 귀여우면서 맛있고, 바움쿠헨은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치운 내돈내먹 솔직후기이다.
연말이라 케이크 구입하러 온 손님들이 많았다. 홀케이크는 8만 원대로 가격대가 있는 편, 미니케이크는 1만 원대로 크기는 미니미 하지만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딱 좋은 루돌프, 스노우맨 등이라 고민 끝에 하나 골랐다. 밤 일등롤, 딸기 일등롤 (각 24,000원)도 있었는데 이것 역시 넘넘 맛있어 보임! 어떤 거 사야 할지 선택하기 곤란해지는 디저트 천국이다.
한남동 패션5에 들른 이유는 바움쿠헨을 사기 위해서였다. 대, 중, 소 3가지 사이즈인데 s 23,000원 / m 30,000원 / l 37,000원이었다. 뭘 살까 고민하는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주문하는데도 한 30분은 걸린 것 같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패션 5 패키지
인생은 짧으니 바움쿠헨부터 먹으라니 ㅋㅋㅋㅋ
나무 케이크라는 뜻의 바움쿠헨 (Baumkuchen), 케이크를 자르면 통나무의 나이테와 같이 황금빛 고리가 겹겹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함께 구입한 미니케이크는 X-디어마이디어도 꺼내어 놓고~
한남동 패션5 X-디어마이디어 16,000원
미니케이크라 크기당 가격 비교하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한 번에 먹어 치울 수 있어서 좋다. 냉장고에 자리 차지하는 거 은근 부담인데~ 속은 부드러운 초코 푸딩이고 초콜릿으로 데코를 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고정핀이 안정적이라 망가지지 않고 잘 가지고 올 수 있었다.
한남동 패션 5 바움쿠헨 s 23,000원
나무 나이테처럼 여러 겹인 레이어 케이크로 빵칼을 이용해 적당한 크기로 잘라먹으면 된다. 스몰 사이즈라 셋이서 먹으니 순삭이었다.
파운더스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케이비에스 맥주에 곁들이니 한파가 무섭지 않은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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