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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병점 맛집] 역전 양꼬치 내돈내산 먹리뷰

by 이우유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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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역전 양꼬치 솔직후기

지인이 맛있다며 꼭 가보라고 추천했던 병점역 근처 역전양꼬치, 드디어 다녀오고 남기는 솔직후기이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며 맥주도 한잔 곁들이고, 양꼬치에 계란토마토 볶음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다!

 

병점 맛집 역전양꼬치

주소 경기 화성시 경기대로 1025-5
영업시간 매일 11:00-02:00
대표메뉴 양고급갈비 28,000원 
양꼬치 13,000원 미니양갈비 14,000원

 

가끔 이 앞을 지나갈 때면 낮이고 밤이고 손님이 가득 차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어제는 근처 대형마트에 갈 일이 있었는데, 볼일이 끝나고 나니 얼른 스트레스를 해소해야겠기에 서둘러 고기 앞으로! 일요일이고 늦은 점심을 먹기에도, 이른 저녁을 먹기에도 애매한 시간대로 매장은 한산했다. 병점역 1번 출구 도보 3분 컷(?)이고 근처에 1번 국도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역전 양꼬치 찾기는 매우 쉽다.

 

병점 역전 양꼬치 메뉴 가격 크게 꼬치류, 요리류, 무침류, 식사류로 나뉘며 첫 방문이라 다들 시키는 양꼬치 2인분 (1인분 10개)에 계란토마토볶음을 주문했다. 그리고 양꼬치엔 칭따오, 맥주도 한 병 주문했다.

 

병점에 중국인 근로자들이 많은지 식당 잡화점 미용실 등에서도 중국어 간판, 메뉴판이 종종 보인다. 마라탕, 양꼬치 전문점은 두말할 필요 없다. 편견 때문인지 다소 비위생적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깔끔하고 친절했다. 여튼 맥주가 먼저 나왔다. 칭다오 댓병으로 6,000원, 양꼬치와 합이 좋은 데다 어제 킹 받는 일이 있었으므로 나중에 한 병 더 주문해서 마셨다.

 

테이블마다 꼬치가 돌아가며 구워지게 되어 있는 네모난 숯불 통 자리가 있고, 주문하면 바로 불을 넣어주신다. (동그란 버튼을 눌러야 꼬지가 돌아감)

 

인당 네모난 접시에 쯔란이 제공되며 추가 양념은 취향껏 테이블에 있는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기본 반찬은 무생채, 볶음땅콩, 짜사이 (자차이) 3가지가 나왔다. 반찬도 다 맛있어서 남김없이 먹음!

 

병점 맛집 역전양꼬치 2인분 (20개)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쯔란 양념을 묻혀 나오기 때문에 바로 구워서 별다른 양념 찍어먹을 필요 없이 그냥 먹기만 하면 될 정도로 간이 알맞다. 

 

쯔란은 처음엔 야리꾸리한 향이 보태진 라면 소스 같은데 먹다 보면 점차 익숙해진다. 그리고 맛있게 느껴짐 ^^ㅋ 불이 세서 금세 익기 때문에 다 구워지면 위칸에 올려놓고 보관(?)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넘 바싹 익으면 맛이 덜한 듯~

 

고기 먹다가 끊기면 화가 나므로 끊기지 않게 먹으면서 계속 굽굽~ 꼬치를 올려 두기만 하면 알아서 돌돌 굴려가며 구워주기 때문에 번거로움도 덜하다.

 

양념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쯔란을 더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다. 먹기 알맞은 크기라 꼬치에서 빼서 그냥 먹음 끝~

 

서비스로 숙주 볶음도 주셨는데 숙주볶음이랑 같이 먹으니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병점 역전양꼬치 계란토마토볶음 13,000원

 

계란 토마토 볶음을 매우 좋아해서 이것도 함께 주문했는데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 고슬고슬한 계란볶음을 선호한다면 병점 역전 양꼬치의 전분끼 많은 촉촉한 계란토마토볶음은 불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역시 남김없이 다 흡입하고 왔다. 단, 간은 좀 센 편이다.


병점 맛집 역전 양꼬치 내돈내산 솔직후기 가게 앞을 지나갈 때마다 매번 손님이 많아 맛이 궁금했던 양꼬치집, 먹어보니 지인이 강력 추천한 이유를 알겠다. 아이들이 먹기도 좋아 어린아이 동반 테이블도 몇몇 있었다. 우리도 다음 주엔 아이와 함께 재방문할 예정이다. 양꼬치에 칭따오 먹기 전에는 몹시 화가 난 상태였는데, 역시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땐 고기 앞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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