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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맛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라운지 모히토 빙수 후기

by 이우유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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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디큐브 로비라운지 모히토 빙수

팥빙수나 망고빙수를 좋아하지만 모히토 빙수는 처음이다. 사실 신도림 쉐타톤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망고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모히토 빙수 먹고 온 간단 후기이다.

 

오랜만에 신도림에 갈 일이 생겼다. 요즘 흥미가 떨어져 더 이상 플레이하지 않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칩을 팔기 위해서였다. 가끔 테크노마트 가면 가장 사람 많은 곳이 한우리인 듯?

여튼, 오랜만에 신도림에 왔으니 근처에서 빙수 한 그릇 먹고 가기로 했다. 레베카드 이벤트로 여러 호텔 로비라운지&바에서 빙수를 먹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였다.

신한프리미엄 레이디 베스트 카드  이벤트
행사기간 2021.6. 1.~ 8. 31.
운영시간 14:00~18:00
행사내용 팥빙수 (음료 2잔 차감)
망고빙수 (음료2잔 차감 + 14,000원 추가)
모히토빙수 (음료 2잔 차감 + 24,000원 추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위치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로비 라운지는 최고층인 41층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한 시간대가 체크인 시간대와 겹쳐서 로비층이 상당히 혼잡했다. 하지만, 라운지 빙수 이벤트 기간 임박~ 호텔 빙수 먹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놓치지 않을 거예욧!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로비 라운지

창가 쪽 자리는 만석이라 대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굳이 창가 자리 고집할 필요가 없어서 아무 데나 안내받은 자리로 앉았다. 체온 측정과 안심콜은 필수~

 

망고빙수랑 맥주 한 잔 주문할 생각이었는데... 망고빙수는 솔드아웃이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음료 2잔 차감에 24,000원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모히토 빙수를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하고 15분쯤 기다리니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모히토 빙수가 나왔다. 모히토는 몇 번 먹어봤지만, 모히토 빙수는 처음이라며... 여튼 레베카드로는 음료 2잔 차감에 2만 4천 원 추가이지만, 찾아보니 이 모히토 빙수의 가격은 무려 5만 3천 원이라고 한다. ㅎㄷㄷ

 

사각사각한 샤베트 같은 질감의 얼음, 모히토를 그대로 빙수로 재현하였으며 라임과 애플민트 잎이 더해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탱글탱글한 샤인 머스캣으로 또르르 데코를 하였고, 알코올은 따로 주셔서 아이도 먹을 수 있었으나! 아이는 맛이 없다며 청포도만 먹었다;;;;

 

투명한 유리용기에 담겨 나와서 라임 슬라이스와 샤벳 얼음이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한층 시원한 느낌이기는 한데, 유기그릇에 담긴 빙수 먹을 때보다 좀 더 빨리 녹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조금씩 덜어서 먹고, 내가 먹는 건 약간 알코올도 첨가해서 맛있게 먹었으나.. 점차로 질리는 맛이다 ㅠㅠ 에너지음료 얼린 것 같은 맛이라 처음엔 쨍하게 맛있고 각성(?)이 되는 것 같은데 먹을수록 물려서 반 이상 남기고 말았다. 좀 더 일찍 신도림에 도착했더라면 망고 빙수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방울방울- 하지만 모히토 빙수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 보기에는 예쁘지만 다음에는 안 시켜야지 다짐했다.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라운지 모히토 빙수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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