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신상품 랍스터 바스켓 내돈내먹 솔직후기

가성비 최고 코스트코 신상품 랍스타 바스켓 후기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더담더담하면서 카트 가득 채웠더니 역대급 지출을 하게 되었다. 정작 사려고 했던 루메나 선풍기는 품절이라 못 샀지만, 신상품인 랍스터 바스켓으로 맛있게 배불리 먹었으니 대략 만족이다!

 

2021년 4월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코스트코 델리 신상품이다. 한달가까이 이사 준비와 이사 후 정리로 정신없어서 코스트코에 못 가고 온라인몰에서만 주문했더니 놓친 할인상품, 신상품이 너무 많다.

이번 주 월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할인상품인 선풍기는 품절이라 못 샀지만 (인기가 엄청난지 오전에 품절되었다고 한다 ㅠㅠ) 다행히 랍스타 바스켓은 하나 남아 있어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가져왔다. 

 

레시피 카드 안들어 있을 줄 알고 사진 찍어왔는데ㅎㅎㅎ 포장용기 안에 들어 있기도 하고 코스트코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자세한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굳이 사진 찍어올 필요는 없었던 것;;;

 

제품명 랍스터 바스킷

총 내용량 2165g

판매 가격 49,990원

내용물 바닷가재 (자숙랍스타/캐나다산),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초리조소시지, 간마늘, 천연케이싱, 우동사리면, 절단옥수수, 마늘올리브오일, 홍합, 알감자, 동죽, 시즈닝가루, 버터

 

5월 3일 저녁 시간대에 구입한 거라 그날 바로 먹기엔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김치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다음날 오전에 만들어 먹기로 했다.

 

코스트코 신상품 랍스터 바스켓 조리법 

1. 랍스타, 새우, 조개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옥수수, 감자, 소세지를 함께 넣고 중불에 약 5~10분간 삶아준다.

 

2. 삶은 재료를 건진 후, 랍스타는 머리와 꼬리를 분리하고, 집게발과 꼬리는 칼집을 내서 손질해 준다.

 

3. 넓은 팬에 소스 (마늘올리브오일, 시즈닝가루, 버터)를 넣고 버터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잘 섞어준다.

 

4. 손질한 랍스타 집게와 꼬리 그리고 삶아둔 모든 재료를 팬에 넣고 강불에서 잘 섞어준다. 

 

5. 양념이 골고루 배이면 그릇에 담아 먹는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시즈닝을 2/3 정도만 넣었는데, 그래서 버무린 색상은 진하지 않지만, 이것만 해도 상~당~히 맵다! 다 넣었으면 큰일 날 뻔!

 

담백한 랍스터 살과 양념이 조화로우니 단연 맛있음 1등이고, 그 외에는 옥수수랑 통감자가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맵싸하니 자꾸 손이 가는 재료였다.

 

랍스터 머리는 라면에 같이 넣고 끓여 먹으면 해물라면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지만 해물라면은 패스 하고~ 남은 소스에 우동면을 볶아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레시피 카드에 적혀있어서 바로 볶아서 먹었다. 이거 이거 볶음우동면이 아주 맛있다!

코스트코 델리는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데, 신상품인 랍스터 바스켓도 마찬가지! 5만 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메뉴가 아니고 어쩌다 한 번이니 먹어볼 만하다. 가격 대비 내용물이 충실하고 맛 또한 보장이라 사서 만들어 먹고 후회는 없을 듯~

하지만 단점이 있으니.. 조리하면서 사방에 기름이 튈 수 있고, 설거지하기 꽤 힘들다. (조리 후 주변정리, 설거지 어려움 ㅠㅠ) 애벌 설거지해서 식기세척기 강력 모드로 돌렸는데 잔여물이 남아있어서 2번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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