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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르메르디앙 호텔 스위트룸 객실 후기

by 이우유 201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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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2017년 4월 말~5월 초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자유 여행. 코타키나발루 비행시간대가 좋지 않은 편이라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가까운 편인 힐튼 코타키나발루에서 1박을 했다. 그리고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서 2박을 한 후,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3박을 했다.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2박만 예약했는데, 돌아오는 항공편도 새벽 1시 10분 비행기라 1박을 추가했다. 비행시간까지 호텔에서 쉬다가 공항으로 이동을 한 거라 호텔 예약은 1-2-3박 을 했지만, 실제로는 1-2-2박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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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LE MERIDIEN KOTA KINABALU)

코타 키나발루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르메르디앙은 코타 키나발루 국제공항 (KKIA)에서 8km가량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15분 가량 소요된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정오까지이다.

워터 프런트 쇼핑몰이 도보로 20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센트럴 마켓까지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나이트 푸드마켓, 핸디크래프트 마켓, 필리피노 카켓, 야시장 등과 매우 가까워 이색쇼핑을 부담없이 즐기기에 최적의 숙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체크인을 한 다음 배정받은 객실인 1001호로 향했다. 높은 층에 배정되어 전망이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기대와는 다른 삭막한 뷰였다. 그 '삭막함'은 잠시 후 사진으로 확인 가능하다.

 

코타키나발루 호텔 르메르디앙 스위트룸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에는 얼반 룸(urban room)-비스타 씨 뷰 룸(vista sea view room)-스위트 (suite) 순으로 객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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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룸은 거실, 침실, 욕실로 나뉘어진 얼반 룸 2배 정도의 크기였다. 뷰가 안습이었던 것만 빼고는 만,만족스러웠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변기와 세면대가 있는 손님용 화장실이 있다. 요즘은 집집마다 화장실이 2개인 집이 대부분이라 화장실 1개만 있는 디럭스 룸에 숙박을 하게되면 화장실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더러 생긴다. 스위트 룸에는 화장실이 2개 있는 편이라 화장실 전쟁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제법 긴 복도처럼 된 공간을 지나면 미니바-4인용 식탁-거실이 나온다.

 

전기주전자가 비치 놓여 있고, 무료 제공되는 생수와 에비앙 등 유료 음료가 놓여있다.

 

미니바의 서랍과 냉장고를 열어보면 차류와 캔음료수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근처 마켓을 이용한 터라 객실내의 미니바는 전혀 이용할 일이 없었다.

 

미니바 옆 쪽으로 4인용 식탁이 놓여 있어서 간식 등을 먹을 때 넉넉하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거실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쇼파가 놓여 있고, 벽걸이 티비가 걸려있다.

 

침실에도 벽걸이 티비가 걸려 있고 창 밖을 통해 바깥 풍경이 그려진다. 얼핏 보아도 전망은 별로인 것이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예쁜 객실이었다. 욕실 들어가는 벽면쪽에 전신거울이 붙어있는데 포토존으로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온다. (실물보다 낫게 나온다.)

 

침대 발치에는 사무용 탁자가 있는데, 거울이 달려 있고 콘센트가 있어서 화장대로 사용하기에 딱 알맞았다.

 

옷장 안에는 개인금고와 다리미, 다리미판과 옷걸이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옷장 안에 실내화도 들어 있는데 너무 얇은 부직포 실내화라 하루만에 발꼬락 부분에 구멍이 뚫렸다. 굳이 꼽아, 전망과 더불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욕실은 변기칸, 욕조, 샤워칸, 세면대 2대가 놓여진 넉넉한 사이즈였다.

 

욕실 세면대 측면에도 무료 제공 생수 2병이 놓여 있으며, 덴탈 키트 등 일회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욕실 어메니티는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인 멜린앤게츠 (MALIN+GOETZ)

앞서 언급했던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스위트룸 1001호 전망이다.

 

밤에 본다고 딱히 나아질 것이 없는 삭막한 뷰였다.

 

객실에서의 전망은 보잘 것 없었지만, 12층 클럽 라운지의 전망은 환상적이었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의 호텔 숙박 중 코타 르메르디앙 호텔 클럽 라운지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 같다. (클럽라운지, 수영장, 조식 , 룸서비스 등의 후기를 한번에 쓰려니 내용이 늘어지는 것 같아 다음 포스팅에 계속할 예정이다.)

 

 

▼르메르디앙 코타키나발루 스위트 룸 객실 간단보기

 

▼코타키나발루 르메르디앙 호텔 위치적 장점

워터 프론트 쇼핑몰, 야시장 등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워터 프론트 쇼핑몰은 매일 걸어서 다녔다. 선글라스 필수! 볕이 타는 듯이 따가워서 잠깐 걸어도 지치니 수시로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좋다.

 

 

워터 프론트보다는 이마고몰의 시설이 좋고 볼거리가 많아서 우버택시를 이용해서 이마고몰도 몇 차례 다녀왔다. 워터 프론트 쇼핑몰의 경우 화장실이 유료인데다 시설이 그리 좋지도 않다. 반면 이마고몰은 화장실 이용이 무료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이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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