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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맛집 웰컴씨푸드에서 싸고 배부르게~

by 이우유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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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뭐 먹지?

코타 여행을 다녀온 지인은 코타 현지 음식이 매우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그 지인의 추천 맛집은 아니었지만, 숙소에서 가깝고 평도 좋은 편이라 부담없이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일행중에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는 이가 있어 선택하기까지 망설임은 없었다.

코타키나발루 웰컴씨푸드

 

코타키나발루 웰컴씨푸드 찾아가기

코타키나발루 시내 중심인 센터포인트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의 아시아시티에 자리하고 있는데 찾기 힘들다면 택시를 타고 '웰컴씨푸드'만 얘기하면 바로 데려다 준다.

우리의 경우 코타 여행 첫 호텔이 힐튼이어서 웰컴씨푸드 찾아가기는 매우 쉬웠다. 도보 1분이라고 해야 하나? 바로 힐튼 코타키나발루 호텔 뒷편에 있다.

힐튼 호텔 정문에서 나와 오른쪽 모퉁이 돌아 직진하면 바로 웰컴씨푸드이다. 주변의 주차장과 많은 차량으로 인해 상당히 복잡하다.

 

Welcome Seafood

큰 수족관 안에 있는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를 더했다.

가격은 방문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이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인데 방문시점에 따라 먹고 싶은 메뉴의 재료가 없을 수도 있다.

 

웰컴씨푸드의 좌석이 천 여개라고 하는데 건물 바깥에서 얼핏 보니 매우 붐볐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산했다. 메뉴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착석하면 된다.

 

자리를 잡기 전에 미리 수족관에서 메뉴와 가격을 대략 정해두면 좋다.

웰컴씨푸드 오픈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세월탓인지 식당 곳곳에서 위생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기 전에 그러한 곳임을 미리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코타키나발루 웰컴씨푸드 메뉴

주메뉴는 크랩과 타이거 새우이며 음료 종류도 다양하니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버터새우

달걀볶음밥

오징어튀김

백합탕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30분가량 기다린 것 같다.

웰컴씨푸드 추천하는 분들도 있고, 별로라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차와 어떤 메뉴를 주문하느냐 등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우리는 대체로 만족했고, 특이하게(?) 오징어 튀김과 백합탕을 맛있게 먹었다.

음료는 레모네이드와 깔라만시 주스를 주문했다. 깔라만시 주스는 우리나라에서 익숙하게 마시던 그 비주얼이 아니라 처음엔 당황스러워 제대로 나온 거 맞냐고 물어봤을 정도였다.

 

웰컴씨푸드 아쌈보이

그런데 마셔보니 정~말~ 맛있다. 코타 웰컴씨푸드 방문한다면 아쌈보이 (그린 깔라만시 주스) 꼭 같이 주문하시길~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테이블마다 아쌈보이 거의 다 마시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식사를 마친 후에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고 나오면 되는데, 이 모든 메뉴가 우리 돈으로 2만 5천원 정도라 싸고 배부르게 먹었다며 만족했다.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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