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홍콩 마카오

홍콩 맛집 하버시티 BLT 스테이크 대만족~

by 이우유 2018. 3. 8.
반응형

홍콩 여행, 뭐 먹지?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음식을 먹어야 '진정한' 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현지식만 고집하다가는 돈은 돈대로 쓰고 만족도는 제로에 수렴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식사는 주로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하고, 점심과 저녁은 현지식 맛집과 버거류, 스테이크 등 일반식(?)을 적절히 조절해서 먹기로 했다.

 

비엘티 스테이크 홍콩 (BLT Steak Hongkong)

침사추이 하버시티 근처는 항상 여행객들로 붐빈다. 우리도 홍콩 여행갈 때마다 이 근처를 지나갔다. 이유는 BLT Steak 근처에 토이저러스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토이저러스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허기를 달래려 비엘티 스테이크에 들어갔다. 사실 숙소에서 도보로 홍콩 과학박물관까지 이동 후, 구경을 실~컷 한 후, 침사추이 토이저러스까지 도보로 이동, 여기서 또 한참을 구경하다가 도저히 이동을 하기 힘들어 들어간 식당이다. (레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고 말았을 정도로 힘든 하루였다.)

위치는 상기 지도를 통해 확인하면 정확한데, 찾기는 아주 쉽다. 비엘티 스테이크에서 식사한 다음 가까운 응커피에서 라떼 한 잔 마시면 홍콩 인기 맛집 두 곳은 섭렵한 셈이다.

- BLT Steak l Ocean Terminal Main Concourse, Tsim Sha Tsui, 홍콩

- % Arabica Hong Kong Star Ferry, Hong Kong ㅣ KP-41, Tsim Sha Tsui Star Ferry Pier, Tsim Sha Tsui, 홍콩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어서였을까? 예약을 하지 않고 갔음에도 바로 입장이 가능했고, 식당 내부는 한적한 편이었다. 약간명이 런치 뷔페(?)를 즐기고 있었는데 우리는 메뉴판을 뚫어져라 본 다음, 샐러드와 립아이, 키즈 치킨과 메뉴에는 없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 구이를 추가 주문했다. 음료는 콜라와 브루클린 이스트 아이피에이.

먹는 즐거움 마시는 기쁨 (feat. Hongkong)

식전빵과 음료가 먼저 나왔다. 식전빵이 정말 맛있었다. 지금껏 먹어본 식전빵 중에서 가장 맛있게 느껴진 것은 단지 내가 많이 배가 고프기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맛있는 맥주, Brooklyn EIPA

우리 테이블 담당 직원이 맥주를 직접 따라주고 빈 병은 가지고 가려는 걸 사진찍고 싶다고 하니 빙긋 웃고 사라졌다.

샐러드인 Kale Caesar와 어린이 메뉴인 Kids Chicken

이 둘은 가격대비 큰 만족도를 주지는 않았다. (개인차 있음 주의)

스테이크(U.S. Ribeye 14oz)와 아스파라거스 구이 (Asparagus)가 나왔다. 스타우브 오벌 디쉬에 담겨 있어 음식 온도 유지는 물론이고 한층 '맛스럽게' 보인다. 하버시티 BLT 스테이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우리에게는 아스파라거스였다. 평소 아스파라거스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거 꼭 추가해서 먹어보길 권한다. 아스파라거스는 간기능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니 건강도 챙기고 미각도 살리고~

숙소에서 나와 한참을 돌아다니다 들어간 홍콩 하버시티 BLT Steak, 보조배터리를 챙겨 나오지 않아 배터리가 5% 미만으로 남아 사진을 더 많이 담아오지 못해 아쉬운 곳이다. 다음에 홍콩 여행하면 또 가리라. 아스파라거스 꼭 다시 먹어야지. 립아이도 맛있기는 했지만!

 

 

 

그랜드 하얏트 홍콩 호텔 하버뷰, 탁월한 선택!!

[홍콩 호텔] 르 메르디앙 사이버포트 객실 조식 해피아워

마카오 홍콩 쇼핑 리스트 추천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