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국내여행, 겨울의 끝을 잡고 주말에 떠나볼까?

일상에서 벗어나 2박 3일 국내여행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금, 토, 일요일 2박 3일 여행을 떠나볼까? 여의치 않다면 금요일 오후 반차나 칼퇴근도 O.K.

남해 여행을 가보고 싶었는데 수도권 거주자이다보니 1박 2일은 너무 짧고 왔다 갔다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대부분일 것 같아 2박3일 일정을 잡고 훌쩍 다녀왔다.

 

경남 사천, 삼천포에 빠져볼까?

 

아름다운 창선 삼천포대교와 실안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사천읍성 명월 등으로 유명한 경남 사천시. 다가오는 2018년 4월에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더욱 매력적인 국내여행지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 코끼리 바위와 피서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이는 모래 해수욕장 남일대

▲ 하늘을 가르며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함, 남일대 에코라인 (짚라인)

▲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타임, 남일대 리조트 해수월드 (해수탕)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항공우주박물관에 들러보자!

여행을 계획하며 검색을 해보니 경남 사천시에 호텔&리조트와 모텔, 민박, 펜션 등 숙박업소가 여럿이었다. 신라말 최치원 선생께서 남녘땅에서 제일의 경치라고 말한 남일대를 눈에 담으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남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남일대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좋다. 남일대 해수욕장이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그래도 겨울 바다!

 

숙소 ▶ 우리는 남일대리조트 호텔 엘리너스 바다전망 온돌방에서 1박을 하였다. 전망과 투숙객 혜택으로 해수월드 2천원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이 마음에 들었다.  >>남일대리조트 가격정보 알아보러가기

 

맛집 ▼

삼다도 전복죽 : 노산공원, 박재삼문화원 근처에 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하며 아이와 함께라면 한끼 밥 먹이기 수월하다. 전복이 정말 많이 들어 있는 전복죽을 추천한다.  

원조 어머니의 갈치찌개 : 이미 매스컴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하며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다.

 

전남 여수, 여수 밤바다♬

여수 엑스포 이후 각종 신규 호텔이 건립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인기 국내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남해 제일 관음기도도량 향일암, 아쿠아플라넷, 여수테디베어 뮤지엄 등등

(출처 : 여수테디베이 뮤지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수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 기대가 컸는데 우리가 여행했던 날에는 기상악화(강풍)으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방문하기 전에 여수해상케이블카에 전화를 해서 운행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확인하고 갔는데도 갑작스런 강풍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지만... '아, 바람아 멈추어다오!'

 

 

숙소 ▶ 엠블호텔과 히든베이 중에 고민을 하다 조금 더 숙박료가 저렴한 히든베이 호텔을 선택했다. 돌산대교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전객실 오션뷰라 전망이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만족할 듯하다. 주변 산책하기에도 좋아보였는데 앞으로 전진할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책은 포기했다.  >>여수 히든베이호텔 최저가 비교해보기

 

 

맛집 ▼

경도회관 : 갯장어 샤브샤브로 유명한 맛집, 겨울철에는 신선한 새조개 샤브샤브를 시가에 판매한다.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긴하나 한번쯤은 꼭 먹어볼 만하다.

꽃돌게장1번가 : 게장정식을 먹으면 돌게장 무한리필이 가능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맛과 서비스로 이미 여러 고객에게 인정받은 여수 맛집이다. 어린이용 메뉴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꼭 들러보자.

 

 

전북 전주, 그냥 지나치긴 아쉬운 전주한옥마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냥 가기는 아쉬울 것 같아서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 추운 날씨였음에도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에 바쁜 20대 초반의 선남선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맛집 ▼

붓길 아그배 :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점이 약간 불편하지만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갤러리카페이다. 직접 만든다는 전통차로 건강을 챙겨보자. 홍스스무디와 대추차는 직원의 추천메뉴였다.

한국관 : 전주에 오면 비빔밥을 꼭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간 곳, 외관이 예뻐서 식당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많다. 다음에 전주에 또 가게 된다면 비빔밥 말고 한상을 먹을 테지만, 첫 전주여행이라면 비빔밥에 모주 한 잔 마셔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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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회관 여천점 새조개 샤브샤브, 겨울 식도락여행 ♡

●여수 게장 맛집 꽃돌게장1번가 꽃게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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