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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기저기

10월의 성산일출봉 입장료 소요시간 주차요금

by 이우유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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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20일까지 4박 5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가 아기였을 때 한번 다녀온 적은 있지만, 그 때는 성산일출봉 정상에 오를 엄두도 못냈다. 그래서 섭지코지만 들렀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제 아기는 아이가 되어서 한라산 영실코스에 이어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랐다. 꼭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 여행지 중 하나인 10월의 성산일출봉 입장료 소요시간 주차요금을 정리해 보았다.

 

아이와 함께 제주도 성산일출봉 오르기

 

성산일출봉에 가기 전날, 한라산 산행을 했기 때문에 몸이 매우 무거웠다. 남편은 성산봉 올라가기 힘들거 같다면서 이번에는 포기하자고 했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라 컨디션을 무시하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3박을 마친 후 체크아웃을 하고 김만복김밥에서 전복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속 든든한 상태에서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길~ 차타고 가다가 신기해서 찍어봄 ^^

 

성산일출봉 주차료 주차요금 주차장이 매우 넓다. 버스전용구역이 있을 정도로 단체여행객이 많이 찾았을 관광명소이지만 관광버스는 한 대는 없는 상태였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전기차를 렌트했는데, 주차하는동안 충전하려고 했더니 맞는 타입이 남아있지 않아 그냥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요금은 무료이다.

 

성산일출공원안내도

돌하르방 옆에 적힌 성산일출봉 정보를 간단히 읽고 매표소로 향했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성산일출봉, 매표소는 화살표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가 바로 매표소, 입장료를 지불하기 위한 탐방객이 드문드문 있었다. 일출, 일몰시간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혼잡하지 않았다.

 

성산일출봉 입장료

성인 (25세 이상 64세 이하인 자) 5,000원 

청소년 (13세 이상 24세 이하인 자) 군인 2,500원

어린이(초등학교 학생과 7세 이상 12세 이하인 자) 2,500원이다.

단체관람객은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과 6세이하 65세 이상인자는 관람료 면제(외국인 제외)된다.

 

관람 및 매표 시간은 다음과 같다.

매표시간 07:30~17:50

관람시간 07:30~19:00

이며 매표시간 종료후 입장 불가 (관람권 구매자 제외)하다.

성산일출봉 소요시간 왕복 50분 소요된다지만 후기를 찾아보니 이보다 많이 걸린다, 매우 힘들다는 평가가 많아서 다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왕복 딱 50분 걸렸다.

 

성산일출봉 탐방시 주의사항

  •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을 갖고 있거나 전날 과음한 경우에는 무리한 탐방을 자제

  • 임산부, 노인 등 신체에 무리를 주는 활동이 불가능한 사람은 탐방 자제

  • 음식물 반입 금지

  • 반려동물 출입금지

  • 탐방시간 외 출입금지

  • 그리고 마스크 착용은 필수!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승마체험장도 있다.

 

그 근처에 멈춰 검표소에서 입장권 확인을 하고 올라가야 한다.

 

성산일출봉 탐방할 때 대부분이 계단이라 꽤 힘들지만 초반에는 이런 돌길(?)이다.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길이 정해져 있으니 안내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길가에는 어김없이 노란 머위꽃이 여기저기 피어있었다.

 

음료수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아주 목이 마른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2시간 넘게 걸린다면 사볼만하겠는데 소요시간이 왕복 50분이라...

 

동경돌(정경돌) 바위

올라가는 곳곳에 특이한 돌, 지형이 보이면 이렇게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해발고도와 남은거리가 얼마인지도 표시해주어서 현재위치를 확인케 해준다.

 

조금씩 올라갈 때마다 미묘하게 바뀌는 풍경,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도 아름답지만 쉬엄쉬엄 올라가면서 감상하는 묘미도 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올라가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쉬운 코스였다. 다만, 계단이 매우 많아서.... 어르신들이나 나처럼 도가니가 나약한 닝겐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힘들다.

 

산일출봉 응회구의 분출작용

성산일출봉 응회구 하부에는 물을 매우 잘 통과시키는 용암이 놓여있다. 약 오천년 전, 상승하던 마그마가 용암층 내에 포함된 지하수와 반응하여 강력한 수성분출이 일어났다. 지하수가 용암을 통해 끊임없이 화도로 공급되어 분출이 끝날 때까지 수성분출이 지속되었다. 그 결과 일출봉의 분화구는 분석(일명 '송이')이나 용암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이 사발모양으로 남게 되었다.

 

일출봉정상을 알려주는 표지판, 정상까지 20분 걸렸다.

 

일출, 일몰시간대가 아니라 그런지 정상에도 탐방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찍은 사진, 마스크 착용하고 탐방해도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이다. 다만 가능하다면 운동화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남편과 아이는 운동화, 나는 컨버스뮬을 신었는데 뒤꿈치가 덜컹거려서 내려갈 때 조금 힘들었다. 전날 산행 후유증이 있기도 했고..

정상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려가는 길도 이렇게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다. 계단이 어떨때는 폭이 좁고, 어떨 때는 어색한 발걸음을 유도하게끔 길고 들쑥날쑥이라 도가니가 매우 아파왔다 ㅠㅠ

 

그래도 날씨가 매우 화창한 10월의 어느 날이라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일몰시간대에 가보고 싶어졌다.

 

풍광을 벗삼아 계단을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해녀의 집이 보인다. 내려오는데는 30분 소요되었다. 정상에서 사진 찍고, 머물지 않는다면 소요시간은 더 짧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돌아온 출발지점 매표소~

 

4박 5일 제주여행 중 인상깊었던 곳으로 꼽는 성산일출봉, 기사를 찾아보니 전에 비해 입장료가 오른 것이라고 하던데... 살짝 비싸다 싶기도 하지만,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산길 아래쪽에는 편의점과 제주 토산품, 초콜릿, 감귤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늘어서있다. 귤은 한바가지 샀는데 뽑기를 잘못한 것 같다. 귤은 별로였지만, 근처 편의점에서 사먹은 천혜향주스는 얼마나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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