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컵팬케익으로 뚝딱 팬케이크 만들기
4월 개학이 현실화되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1월 초순부터 봄방학없이 계속 겨울방학이었다. 1월초부터 4월 초까지 ㅎㄷㄷ 아이는 '오늘은 뭐하고 놀까'를 고민하고, 엄마는 '오늘은 뭐 해먹지'가 고민이다.
매일, 매끼, 플러스 간식 고민하던 중에 우연히 백설 컵팬케익을 발견했다.
마트에 가면 유통기한 임박 인하상품 코너에 꼭 들르곤 하는데 마침 거기에 진열되어 있었던 것이다.
유통기한 보름 남은 거라 일단 하나만 사왔는데 간단하고 맛있길래 며칠 뒤 몇 개 더 사왔다. 50% 인하된 거라 1,240원이라는 나이스한 가격에 구입했다.
백설 컵팬케잌 구성품 컵라면 큰컵 정도 사이즈의 컵 안에 컵팬케익믹스, 블루베리서럽, 슈가파우더가 들어있다. 여기에 물만 부으면 끝이라 다른 재료는 필요없다.
손쉽게 팬케이크 만드는 방법
1. 용기 안쪽의 물선까지 찬물 100ml를 넣고, 팬케익믹스 12g을 넣어주세요.
반드시 물을 먼저 부어주세요.
2. 약한불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주세요.
반드시 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반죽을 올려 조리하세요.
3. 프라이팬에 반죽을 붓고 약한불에서 약 1~2분간 굽다가 표면에 보글보글 기포가 생기면 뒤집어서 약 1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잘 구워진 팬케이크에 슈가파우더와 시럽을 뿌려주면 완성!
팬케익 조리법을 따라 용기에 찬물 100ml를 먼저 붓고
팬케이크 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주었다. 달걀이나 우유 필요없이 물반 부으면 되니까 초간단!
이런 반죽 저어달라고 아이한테 부탁하면 얼씨구나 좋아하면서 해주기 때문에 사실 엄마인 내가 할 일은... 5분 정도만 할애하면 간식이 완성되니 부담감, 스트레스가 없다 ㅋㅋㅋ
용기 접는선 부분을 접어서 반죽 따르기 편하게 만들어 준 다음,
예열된 프라이팬에 반죽을 올렸다. 4구 달걀팬이 있다면 크기와 모양이 동일한 예쁜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4구 달걀팬이 없어도 뭐, 맛은 똑같되 못생겼을 뿐;;;;
굽는데 3분 가량 걸리고, 프라이팬에 따르면 알아서 어느정도 모양이 잡히기 때문에 아주 못난이는 나오지 않는다 ^^
이렇게 완성된 팬케이크에 블루베리 시럽을 뿌리고
슈가파우더도 솔솔 뿌려준다. 아이가 자기가 뿌린다고 해서 맡겼더니 영...
그래도 보송촉촉하니 맛있었다고 한다.
아이가 또 팬케이크 만들자고 해서 어제도...
이번에는 내꺼 2장, 아이꺼 2장 따로 담아서 시럽은 각자 뿌려 먹기로 했다.
취향에 따라 생크림, 블루베리, 바나나 등을 준비해서 함께 먹으면 눈도 즐겁도 더욱 맛있기도 하다.
메이플 시럽을 좋아하는 나는 메이플시럽+블루베리+슈가파우더 약간
아이는 블루베리 시럽이 달달하고 상큼하다며 블루베리 시럽을 뿌려 먹는다고 그런다.
오늘 간식 뭐 해줄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오늘은 초간단 팬케이크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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