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호주산 소고기의 자리를 미국산이 꿰차게 되면서 자주 가지 않게 된다. 대신 가까운 이마트나 빅마켓을 찾곤 했다. 며칠 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는데 와규 페스티벌 부스에서 아주 맛있는 호주산 와규 등심을 구입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소고기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
와규 등심 스테이크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늘 또 사러 갈 예정~ 연말 홈파티 준비만이 아니더라도 스테이크 땡길 때 한 팩 사서 집에서 구워 먹으면 만족도 높을 것 같다.
한우 채끝, 한우 안심 코너 기웃거리다가
호주산 냉장 곡물 윗등심살도 구경하고.. 이건 예전에 사봤는데 양은 너무 많아 부담스럽고 그리 맛있지는 않아서 그 후로는 구입하지 않고 있다.
WAGYU FESTIVAL
발길을 되돌려 간 곳은 바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규 페스티벌 코너이다.
호주산 냉장 와규 100g당 6천원대인데 채끝(6,980원)보다 새우살 붙은 등심(6,280원)이 맛있어 보이길래 그걸로 구입했다. 직원분이 괜찮은 거 몇 팩 골라 주셔서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소고기 호주산 와규 등심 842g에 52,877원
7,650원 할인 (신세계 삼성카드로 결제, SFC할인)받아서 45천원 가량이었다. 세 덩어리짜리이니 한 덩어리에 15천원 정도인 셈이다.
퀄리티 대비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입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막 갓성비! 싸다고는 할 수 없기에 여기저기에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을 검색했다.
소금 후추 올리브유에 재워뒀다. 로즈마리 사러 이마트에 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많이들 소고기 구워 드실 준비 하시는지 로즈마리는 품절이었다ㅠㅠ
뭐, 그렇게만 구워도 맛있었다. 진짜 오랜만에 스뎅 프라이팬 꺼냈다.
기호에 맞게 구운 와규 등심 스테이크,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좋아하는 가지랑 마늘과 함께 접시에 담았다.
아이들은 매일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구워 보았다.
특히 위에 살짝 붙은 새우살 (꽃살) 부위가 맛있었다. 역시나 도마에서 썰어
접시에 마늘, 방울토마토, 무순, 와사비와 함께 올려 먹었다.
어제는 마지막 한 덩어리를 구웠는데, 역시 배추 김치랑 먹어도 맛있다. 음, 역시 소고기 스테이크는 맛있어 ㅎㅎㅎ
소주 4병 사면 소주잔 주길래 구입, 와규에 소주 한 잔 할까 싶어 따라보았으나... 맥주파인 나에게 진로이즈백은 넘사벽이다. 아, 남은 소주는 어쩌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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