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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기저기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가평휴게소 맛집보다 시설

by 이우유 201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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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재량휴업일을 끼고 10월초 단기방학을 한 학교가 많은데다 직장인들도 하루만 휴가를 내면 되니 10월초 황금연휴을 만끽했을 것이다. 화창한 날씨에 축제를 하는 곳도 있으니 여행을 하기 딱 좋은 시기! 이번 연휴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많은 차들로 붐비고, 정체되고, 휴게소는 필수로 들러야 했을 거고... 강원도 여행을 할 때 어김없이 들르게 되는 휴게소, 우리 가족은 가평휴게소와 내린천 휴게소를 이용했는데 매우 정체가 심했을 때라 오가는 길에 두 번씩 가평과 내린천에 들렀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가평휴게소 맛집보다 시설

오색온천 여행 가는 길, 정말 막혔다. 오색약수터 근처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라 휴게소에서는 간단히 간식만 사먹기로 했다. 잘 둘러보면 가평휴게소 맛집도 찾을 수 있었겟지만, 의지도 없고 마음만 바빴기에...

 

선택한 것은 정성스레 빚은 떡 빚은 카페였다. 가평휴게소라 그런지 가평잣 우리쌀 알알이를 팔았다.

 

우리쌀 알알이 잣은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르다. 스틱은 1,800원 / 중 4,000원 / 대 6,500원이다. 중간 크기로 하나 구입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인절미도 컵에 들어 있어서 차 안에서 먹기도 간편하게 되어 있다. 시간여유가 없는 분들이라면 화장실 들렀다가 이런 스타일 간식만 간단히 구입해서 차 안에서 먹으면 될 것 같다.

 

오색무지개 바람떡은 5개입에 3,500원이다. 아이가 예쁘게 생겼다면서 먹고 싶다고 하여 구입했다.

 

이렇게 바람떡, 가평잣 알알이, 식혜까지~ 휴게소에서 먹고 가도 좋고 차에 가지고 타도 괜찮을 간식들로만 구입했다.

 

이거 맛있음~ 휴게소 간단 간식으로 추천한다. 딱딱하지 않고 아주 단 편도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다.

 

오색온천 가는 길에 먹은 오색바람떡. 5개 들어있는 게 3,500원이니 하나에 700원씩인 셈이다.


그 다음에 들른 곳은 '강원의 속살을 시원하게 만나다' 인제 내린천휴게소이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가본 휴게소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국내 최초 상공형 휴게소로 상향/하행 (양양방향, 서울방향)이 연결되어 이용할 수 있다. 가며 오며 모두 양양방향 서울방향 왔다갔다했다.

 

주차공간 넉넉한 것 같지만... 수요에 비해서는 부족하다 싶었다. 또한 휴게소에서 빠져 나갈 때 길이 혼잡할 수 있느니 바닥에 방향표시를 잘 확인하고, 앞 옆 뒤 차량을 살핀후 나가야 한다. 특히나 혼잡할 때는...

 

편의점, 푸드코트, 즉성매장, 전망카페, 백두숨길관, 종합안내 및 라운지에 대명리조트 체크인도 가능하다. 맛집도 있겠으나 역시나 이번에도 화장실과 음료 정도만 이용했기에 맛집보다는 시설, 풍경 위주로 사진을 찍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 층별 안내 1층은 양양 방향 휴게 공간, 4층은 서울 방향 휴게 공간이며 푸드 코트는 4층에 위치한다. 3~4층에는 환경 전시관인 백두숨길관이 있다.

 

만약에 내린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다면 용대리 황태정식을 먹으리라 생각을 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다른 거 먹었다는 점 ㅋㅋㅋ 내린천휴게소 대표 메뉴라고도 하고 상차림 보니까 맛있어 보여서 였는데 돌아올 때는 그냥 김밥을 사먹었;;;;

 

상공(上空)형 휴게소라 그런지 하늘휴게소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하늘휴게소가 좀 더 세련된 인테리어이고 내린천휴게소는 지리적 이점으로 전망, 풍광이 훌륭하다.

 

내린천휴게소 백두숨길관, 휴게소에서 쉬면서 잠시 둘러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앞에 테이블이 보통의 휴게소 스타일과는 다르게 굉장히 편안하며 마치 카페에 온 것 같다. 커피전문점 앞에 자리한 테이블이라 신경써서 배치한 듯하다.

 

백두대간의 숨길, 인제양양터널 속으로. 생태체험, 포토존도 있다.

 

휴게소 건물 밖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도로위에 떠있다. 공중에서 보면 V자형이라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음 ㅎㅎㅎ

 

옥상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옥상전망대 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있어서 기념 사진을 찍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 화창한 가을 날이라 바람 쐬기 좋았던!

 

내린천 휴게소에 커피 전문점이 다양하지만 그중 카페 코나퀸즈를 선택했다. 바로 옆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초록이들 보면서 음료 한잔씩 마시기 딱 좋다.

 

하와이안 밀크 마셨는데 윽, 메뉴선택은 실패이다. 그냥 아메리카노 마실 걸 ㅎㅎㅎㅎ

 

화장실 입구 모니터에는 빈 칸이 표시되어 있어서 들어가면서 어느 칸을 선택할지 미리 생각할 수 있게끔 되어 있고 화장실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그리고 다음날, 오색온천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또 들른 곳, 내린천휴게소. 역시 시간대 선택을 잘못했다. 아침으로 자연송이해장국을 먹고 싶었는데 못먹고, 자연송이맛집에 가려고 했는데 예약이 꽉 차서 못먹고 어쩔 수 없이 일찍(?) 집으로 향하게 된 거였다.

 

배가 고파서 빨리 먹으려고 주문한 것은 김선생 닭가슴살냉국수, 바른김밥, 돈가스김밥과 죠스떡볶이 수제튀김이었다. 기계 터치 몇 번하면 주문할 수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커피 한 잔씩~ 길도 많이 막혀서 소화도 시킬 겸 오래 쉬고 갈 생각이었다.

 

커피 다 마신 다음에는 요런데도 가보고... 전날은 몰랐던 곳이 하나 둘 보였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굿앤굿스마트에서 취급하니 소화제, 파스, 타이레놀, 감기약 등도 구입 가능하다. 구급함은 2층 운영사무실, 4층 종합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들른 곳은 역시 가평휴게소, 나들이 후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로 매우 붐볐다. 주차자리 찾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

 

이번에는 가평휴게소 푸드스트릿에서 버터구이오징어 (5,500원)를 샀고, 또 빚은에서 카스테라 인절미와 아메리카노를~ 설악산 주전골 트레킹, 오색온천, 오색약수터 맛집까지 만족스러웠던 1박 2일 가을 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매.우. 길었다. 길에서 보낸 시간이 몇 시간이었던가. 포스팅하면서 떠올려 보니 다시금 허리며 엉덩이가 아파오는 듯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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