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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자향수 추천, 랑콤 이돌 오드 퍼퓸

by 이우유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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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조말론 향수에 빠져서 10가지 정도 사서 모아 레이어링해서 사용하곤 했다. 그러다 향수가 지겨워져서 (갑자기 향이 역해지는 순간이 있었다) 모두 처분을 하고 다시금 향이 그리워지는 순간, 30대 후반~40대에 진입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취향의 향에 끌렸다. 

 

가브리엘 샤넬이 최애였고, 최근에 샤넬 넘버5 로 오드 뚜왈렛, 톰포드 만다리노 디 아말피, 샹스 오 땅드르 빠르펭 슈브 헤어미스트를 구입한 터라 더이상의 향수 구입 계획은 없었으나...! 여행지에서 우연히 시향해본 후, 안사면 후회할 것 같아 발걸음을 되돌려 구입한 향수가 있다. 바로 랑콤 이돌 오드 퍼퓸이다.

40대 여자향수 추천, 랑콤 이돌 오드 퍼퓸

하와이 오아후 알라모아나에 정말 자주 들락거렸는데, 메이이스 백화점 지나가다가 홍보용 시향지를 받게 되었다. 더이상 향수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고, 랑콤향수는 아웃오브안중이었기 때문에 이 때만해도 내가 이걸 구입하게 될지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하와이 여행 중 구입한 최후의 지름이 되었는데, 매력적인 향이지만 어딘가 익숙하고 편안해서 사실 신상 향수인 줄도 몰랐다. 매장에 가서야 2019년 출시된 최신 향수라는 것을 알았다.

 

랑콤 이돌 오드 퍼퓸 Lancôme Idôle Eau De Parfum (젠다야 향수)

 

랑콤 이돌 오드 퍼퓸 50ml의 가격은 $96이었고 택스(하와이주는 4.712%라 $4.52 가산) 포함 100달러 남짓이었다.

 

판매정가는 사이즈별로 25ml $59.00 / 50ml $96.00 / 75ml $123.00 이다.

 

사은품으로 파우치와 샘플 화장품을 챙겨주었다. 이거저것 많이 챙겨준다고 생색(?)을 냈지만, 진짜 많이 챙겨준 것인지 보통으로 챙겨준 것인지는 알 수 없음이다. ㅎㅎㅎ

 

마스카라, 립스틱, 아이섀도우, 립밤, 아이크림, 데이크림, 향수샘플, 타투를 넉넉한 사이즈의 파우치 안에 넣어주었다.

 

사실 다른 샘플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 파우치랑 향수샘플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자스민, 장미, 시프레 어코드를 사용하였는데, 설명대로 자연스러우면서 우아한 향이라 향이 지속되는 동안 머리 아프지 않게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랑콤에서 7년만에 선보인 신상 향수로 타깃층은 40대보다는 젊은 여성취향인 것 같으나 마냥 들뜨고 가벼운 향이 아니라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사용하기에도 무난하다.

 

향도 만족스럽지만, 향수보틀이 특이하다. 손바닥 크기의 슬림한 디자인이다.

 

50ml 사이즈 기준으로 사용하는 보조배터리와 크기, 두께가 거의 비슷했다. 보틀 디자인이 이렇다보니 핸드백에 쏘옥 넣어 다니기에도 좋고 그립감도 좋다. 물론 향수병을 손에 쥐는 순간이 그리 잦은 편은 아니지만 ^^

 

원래 귀 뒤만 뿌리는데, 랑콤 이돌 오드 퍼퓸은 자주 킁킁 거리려고 손목에도 한번 펌핑을 한다. 지속력도 5시간 가량은 은은하게 지속되는 듯하다. 하와이 여행에서 구입한 쇼핑리스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품목이다. 향수, 역시 기분전환하는데는 한몫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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