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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향수 샹스 오 땅드르 빠르펭 슈브 헤어미스트

by 이우유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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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향을 즐기지 않아 그동안에는 조말론 향수 몇 가지로 레이어링하여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나이 들면서 취향도 변하는 모양이다. 최근에 모두 정리를 하고 남겨둔 향수라고는 샤넬 가브리엘 딱 하나였다. 그러다 하나 더 구입해서 번갈아 사용하고 싶어 지난 달 여행갈 때 면세점 쇼핑리스트에 넣은 것이 샤넬 향수 로(LEAU). 몇 년 전에 샤넬 넘버5 구입하고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버렸는데 No.5 LEAU는 그보다는 라이트해서 사용할만 했다.

하지만 갑자기 성큼 다가선 여름날씨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겁다는 생각에 봄~여름에 사용할만한 향수의 필요성을 느꼈다. 마침, 뒷북으로 구입했던 르 리옹드 샤넬 하이라이터 사면서 샘플로 받은 향수가 바로 샹스 오 땅드르였다. 사용하지 않고 쳐박아 두고 있어서 몰랐는데 말이다. 여튼 그건 향수였지만, 여름까지 사용하기엔 헤어미스트가 좋을 것 같아서 샤넬 샹스 오 땅드르 빠르펭 슈브 헤어미스트를 구입했다.

CHANEL CHANCE  EAU TENDRE HAIR MIST

샤넬 향수 샹스 오 땅뜨르 빠르펭 슈브 용량 35ml 가격 62,000원

요즘 환율이 좋지 않아 백화점 구입가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환율아 진정해 ㅠㅠ


 

시향할 필요는 없어서 신세계몰에서 구입하였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샤넬 매장 택배 발송되었다.

 

구성품은 블루세럼 필름지랑 샤넬 로 향수 샘플, 그리고 샤넬 프레스티지 케이스. 223*143*76mm 사이즈의 프레스티지 케이스는 함께 놓고 찍지 못했다. 바로 버려서 ^^;;;

 

왼쪽부터 며칠 전 구입한 샤넬 샹스 오땅드르 빠르펭 슈브 헤어미스트, 가운데가 샤넬 넘버 5 로, 오른쪽이 사넬 가브리엘이다. 로와 가브리엘은 50ml짜리 향수이고, 샹스 오땅뜨르는 35ml짜리 헤어미스트라 육안으로 보아도 사이즈에 차이가 느껴진다.

 

특별한 포뮬러가 함유된 헤어 미스트가 머리카락을 촉촉하고 향기롭게 감싸줍니다. 샹스 오 땅드르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후루티 플로랑 향으로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은은한 향이지만 헤어미스트라 지속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상품 설명과는 다르게 머리카락 촉촉? 그런 효과는 모르겠다. 다만 향수 대용으로 구입했을 뿐.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 하루종일은 아니고 중간에 한 두번 더 펌핑을 해줘야 상큼한 기분 유지된다.

 

아담한 사이즈라 휴대하기 용이한 점도 마음에 든다. 다만 무겁지 않은 향이라 샤넬 향수 특유의 기대감(?)과는 거리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역시 향수는 꼭 시향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 컨디션에 따라서 좋은 향이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여러 번 테스트 해보고 신중히 결정하기를 권한다. 향수 하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한 두번 사용하고 버릴 게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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