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터넷쇼핑 내돈내산 쇼핑리스트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일본 북큐슈여행을 다녀왔다. 해외 여행은 공항에서부터가 아니라 면세점쇼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참 많이 질렀다. 그동안 다녀온 길고 짧은 여행을 통틀어 인터넷면세점에서 지출한 금액이 가장 커서 제대로 털렸다. 그렇지만, 해외여행 갈 때마다 사는 품목도, 구입을 미뤄왔던 품목도 모두 구입을 한 터라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면세점 쇼핑리스트였다.

 

롯데면세점 인터넷쇼핑 내돈내산 쇼핑리스트

여행을 앞두고 몇 차례 나눠서 구입한데다 품목도 여러가지라 보따리가 많았다. 부피도 크고 무겁기도 할 것 같아 한꺼번에 들고갈 요량으로 (꽤 넉넉하나 휴대용 수하물로 가능한 사이즈의) 천가방을 준비해갔다. 이번에는 드디어 엘지프라엘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소문으로 듣던대로 부피가 상당했다 ㅎㅎㅎ 면세점에서 프라엘 마스크를 구입한다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만큼의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할 듯하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면세점 수령 창구는 원활했다. 출국하기 전날 롯데면세점 구매상품 수령가능한 인도장 위치와 혼잡도 안내 알림톡을 보내주는데, 출국 당일 확인해보니 혼잡하지 않아 수령까지 7분정도 소요되었다. 그래도 그 7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지던지!! ㅎㅎㅎ

 

여튼 그렇게 구입한 롯데면세점 인터넷쇼핑 내돈내산 쇼핑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샤넬 비타 뤼미에르 컴팩트 두쉐르 12 베쥬 로제
샤넬 향수 로 50ml
샤넬 레 베쥬 쉬어 헬시 글로우 틴티드 모이스쳐라이저 라이트
샤넬 르 블랑 바즈 드 뗑 에끌레르씨 쌍뜨 크리아트리쎄 드 뤼미에르 10 로제

쿠폰이나 적립금 사용이 불가한 브랜드인 샤넬만 모아 따로 주문하였고 정상가 ＄286(324,236원)이고 할인금액없이 L포인트만 999원 적립받았다.

 

나스 블러쉬 섹스어필
맥 프렙+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 SPF/PA+++
엘지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BWJ2)
티더블유지 티 바닐라 버본
티더블유지 티 게이샤 블로섬
글램팜 클립아이롱 GP618AL
헤라 히아루로닉마스크 26ml*10매

정상가 ＄837 (948,904원)이며 할인금액과 드림머니 등 사용으로 최종결제금액은 ＄510.1(578,294원/엘포인트 2,420원 적립)이었다. 엘지프라엘은 다른 색상을 원했으나 품절이라 골드로 구입했는데 38만원대에 구입했다. 인터넷면세점에서 30만원 초반대에 구입한 분들도 있다고 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면세점에서는 내가 출국할 때 항상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금액도 환율과 이벤트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구입하는것까지가 내 운이라 생각하며... 기내 면세점에서는 47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랑콤 이드라젠 안티 스트레스 모이스춰라이징 젤 에센스
에스티로더 6세대 갈색병 리페어 에센스
라 메르 트리트먼트 로션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정상가 ＄327(371,504원)이며 할인금액과 드림머니 등 사용으로 최종결제금액은 171.05(194,325원/엘포인트 1,024원 적립)이었다.

 

휠라 키즈 UNO 라운드 티셔츠 130
캉골 파이트 크로스백 3070 블랙
노스페이스 키즈 Y FLURRY WIND HOODIE 140
노스페이스 키즈 K S TWINKLE STAR LOUNGE SET 140
노스페이스 키즈 K S BIG LOGO LOUNGE WEAR SET 140
노스페이스 키즈 K S CAPRI LOUNGE WEAR SET 140

 

정상가 ＄279(316,021원)인데 할인금액과 드림머니 등 사용으로 최종결제금액은 182.35(206,542원 / 엘포인트 739원 적립)이었다.

 

구매일시와 구매자를 달리하여 몇 차례로 나누어 구입한거라 해당일의 환율이나 이벤트(카카오페이나 추가 드림머니 등)에 따른 할인금액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면세점마다 조금씩 저렴한 제품도 있고, 그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브랜드도 있어서 나눠 구입할까도 생각했으나... 이른 시간 비행편이라 여러군데 면세점에서 수령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롯데면세점 인터넷쇼핑으로만 몰빵을 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는 내가 사용할 것이기는 했지만 박스를 그대로 가져오고 싶어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빈 캐리어 (기내용)도 챙겨갔다. 사진처럼 프라엘 마스크 하나면 거의 꽉 찬다. 무겁지는 않은데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배터리 때문에 기내용 수하물로 들고 타야한다. (박스 풀러서 배터리만 핸드캐리 해도 되는데 박스를 아예 개봉하지 않음) 3박 4일 여행 일정 중 3박의 숙박장소가 모두 달랐는데, 들고 이동해도 그리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무거웠으면 후회했겠지만, 부피가 클 뿐(사실 예상했던 것보다는 부피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듯하다.) 무겁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효과는 모름;;;)

 

내돈내산 쇼핑리스트 중 맥 프렙프라임 로션과 샤넬 복숭아 메베는 몇 통 째 사용중인 거라 쟁여두려고 하나 더 구입한 거고, 헤라 마스크도 거의 매번 구입하는 애정템! 이번에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캉골 크로스백이다. 예쁘면서 진짜 편하다. 아이한테 필요할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여행중에는 내가 아주 잘 사용했다 ^^

출국시 면세품 구입한도는 3,000달러이지만, 입국시 여행자 1인당 면세금액은 600달러이다. 자진신고를 하면 15만원 한도에서 30% 세금 감면 헤택도 있고, 고가의 명품이 아니고 면세한도 약간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냥 가라고 하는 나이스(?)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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